자신 의분심 용맹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2권 PDF전문보기

자신 의분심 용맹

적을 대하여 싸우자면 자신이 있어야 하고, 의분심이 있어야 하고, 용맹이 있어야 합니다.

용맹이란 순탄해서는 안 됩니다. 비장하고 비상해야 됩니다. 그것은 평상시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비상시에 필요한 것입니다. `너는 어느 지방을 책임져라' 할 때에 `아니오'라고 대답해서는 안 됩니다. `아무데 원수가 있으니 가서 소탕하라' 하면 `예' 할 수 있는 용맹심이 있어야 합니다. 싸우는 데는 첫째 자신, 둘째 의분, 세째 용맹, 이 세 지 요건이 꼭 필요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용맹하게 싸워 정복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념 앞에는 천하에 적이 없습니다. 용감하게 싸우십시오. 일대에 용감하게 싸우다 쓰러진 자는 그 뜻이 이루어지게 되면 그 나라와 그 시대의 영웅이 됩니다. 위인이 됩니다. 알아듣겠습니까? 여러분은 이제부터 자신과 용맹심과 의분심을 가지고 통일된 행동을 해야 합니다. 이번에 강원도와 경상도에 가 보았는데 선생님을 중심삼고 모두 하나로 움직였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요, 말단 식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면 투쟁해서 승리한 다음에는 무엇을 하는가? 수습을 합니다. 수습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원수 사탄세계의 각 분야에서 최고와 최하의 선을 긋고, 또 선한 세계의 최고와 최하의 선을 그어 대각선, 즉 X자를 그어서 수습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합니다. 혁명을 하기는 쉬우나 그것을 수습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이 수습하기 위해서는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민족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는 심정이 있어야 합니다. 즉 수습하는 데는 인격과 말씀과 심정이 있어야 됩니다.

그 기준은 창조주, 곧 절대자의 인격과 심정이 기준입니다. 이것이 세워졌다고 할 수 있는 내적인 보증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이 이념을 위하여 생명을 바쳐 싸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있어야 그 앞에 온 세계가 머리를 숙이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하늘은 사람으로 하여금 만우주의 주인공으로 세우기 위하여 역사하신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말은 이념을 대신하고, 생활은 인격을 대신하고, 내용은 심정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갖춘 자가 나타나게 되면 모두가 그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할 것입니다.

통일식구들은 만민을 수습하기 위하여 남이 알지 못하는 자리의 선봉에서야 합니다. 그래야 소망했던 선의 주권, 선의 국토, 선의 백성, 선의 이념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삼천리 강토를 향해 일제히 나아가서 힘차게 싸워 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