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가정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81년 4월 26일, 이달을 맞이하여 네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이 아침에 당신의 자비와 사랑과 은혜와 권능이 온 피조세계에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내일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기 위한 당신의 수고의 역사를 저희들은 다시 몸굽혀 살펴보면서 지난날의 부족함을 다시 한번 뉘우치고, 저희들에게 맡겨진 중차대한 사명을 앞에 놓고 다시 결의해야 할 이때를 맞이했사오니. 아버지, 저희들에게 자극을 주시옵고, 힘과 능력을 가하여 당신의 기쁘신 뜻을 받들어 모실 수 있는 참다운 자녀의 모습을 갖추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아침에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한국 땅을 향하여 신앙의 조국으로 흠모하면서 이 아침도 아버지 앞에 정성을 들이고, 스승이 있는 곳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고 정성들이고 있는 그 자리 위에, 무릎을 꿇고 당신 앞에 부복한 그 자리 위에 충만한 생명의 인연과 은사로 같이하시옵소서. 내일의 동지자로서, 내일의 형제로서, 내일의 식구로서 부족함이 없는 통일의 역군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세계 127개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그곳에서 눈물을 짓고 당신 앞에 호소한 모든 기도와, 당신의 자녀들이 생명을 걸고 그 나라를 밟고 움직였던 그 모든 터전이 헛되지 않을 줄 알고 있사오니, 영계에 있는 모든 조상들과 지상에 있는 후손들을 일치화 시키어서 당신이 뜻하신 한 나라와, 한 세계를 이룰 수 있게끔 사방으로 몰아 한 나라의 중심으로 몰아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당신의 이름을 가지고 모이는 곳곳마다 충만한 은사로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