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날의 본의

`하나님의 날'의 본의를 생각해 볼 때, 오늘날의 타락한 후손들과 더럽혀진 인류역사의 흔적을 터전으로 한 하나님의 날은 아무리 깨끗하게 준비하더라도 하나님이 바라시는 본연의 기준적인 날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정성을 모아 이 날을 기념하고, 그 가치를 높인다 할지라도 우리는 원수의 핏줄을 이어받은 타락한 후손에 불과합니다. 이날은 그런 타락의 핏줄을 끊어 버리고, 즉 가지를 끊어버리고 뿌리를 중심삼고 접붙이는 입장에서 기념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러니 본연의 뿌리와 가지가 일체가 되어서 자연적인 입장에서 축하할 수 있는 날이 못 되었다는 것이 우리에게 지극히 서러운 것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