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3권 PDF전문보기

가 정

마태복음 10:34-39

[기 도]

자비로우신 아버님, 이달 들어 두번째 맞는 안식일 위에 당신의 영광이 같이하시옵소서.

이 시간 아버지 앞에 부족한 자신들을 봉헌하고자 하오니 전체를 받아 주옵시길 바라옵니다. 기나긴 역사노정에서 인간들이 그려 오던 모든 곡절과 환경을 온전히 아버지 앞에 바쳐 드리고, 아버지께서 소원하시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저희 한 개체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진정한 아버지와 저희, 저희와 아버지의 관계를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아버지께서 저희에게 부여하신 책임과 사명을 저희 각자가 이루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으되, 아버지를 안다고 하는 사람도 있사오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를 아는 사람들 중에는, 즉 아버지의 진정한 뜻을 알아 그 뜻을 받들려고 하고 그 뜻을 펴려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아버지의 뜻이 어떤 결과로 나타나는가를 몰라, 아는 입장에 섰지만 진정 하는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었다는 사실을 저희들은 잘 알고있사옵니다.

수많은 민족 가운데에서 불쌍한 이 한민족을 아버지께서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 민족 가운데서도 불쌍한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자리에 모인 저희들은 수많은 곡절의 노정을 거쳐왔사옵니다. 슬픈 길, 싸움의 길을 개척해 나왔습니다. 그 누구를 위해서 이 길을 따라온 것이 아니오라, 아버지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을 따라서 이 자리에까지 나왔사옵니다.

이제 저희를 보내신 당신의 소원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알아야 할 때가 왔사오니, 아버지의 그 소원과 저희 자신이 일치되어 저희들이 그 소원의 결과를 가지고 아버지 앞에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될 중대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여기에 어린 자녀들이 모였사오니, 당신이 역사시대를 거쳐 오면서 슬펐던 사정이 있거든 저희 개체 개체의 심중에 호소하여 주시옵소서. 원수와 대결하는 가운데에서 억울하고 분통한 사실이 있거든, 그 모든 것을 복수하여 탕감할 수 있는 일념을 저희들에게 옮겨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로 말미암아 시작된 저희들이기에 아버지로 말미암아 살아나기를 원하옵니다. 하오니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바치고 따라 나온 저희들 각자의 마음에 당신의 능력과 생명의 힘이 솟구치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이 민족의 어려움을 밟고 넘어가야 되겠사옵니다. 또한 저희들은 모든 혼란된 환경을 수습하고 가야 할 하늘의 명령을 받은 자로서의 책임이 지중한 것을 알았사오니, 이제 목적의식에 철두철미해야 되겠사옵니다. 원수가 이 목적을 가로막을 때는 그 원수를 밀고 나가야 되겠고, 환경이 응수할 때 그 환경을 제거하고 나가야겠사옵니다. 이러한 결의에 사무쳐 있는 한 개체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할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들을 불러 모으실 때는 당신의 크신 뜻이 있었음을 저희가 아옵니다. 각별히 당신의 사명을 부여하시고 새로운 사명을 명령하기 위한 뜻이 있었음을 알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러하오니 저희 각자의 몸과 마음을 아버지 앞에 온전히 바쳐서 최후의 전선을 향하여 달음질치는 하늘 용사의 모습을 갖추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하늘의 용사가 되기 위해서는 내적 장비와 외적 장비를 갖춤과 동시에 원수가 갖고 있는 모든 기량을 잘 파악해야 하겠사옵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저희가 금년에도 전면적 진격이라는 연두표어를 또다시 세우고 다짐하며 나가는 이 시점에서 하늘 용사의 모습을 갖추어 전진에 전진을 더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어야겠습니다. 저희가 처해 있는 어려운 환경과 외로운 입장을 박차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소원의 그곳, 아버지께 지향하시는 목적의 그곳을 향하여 달음질치기에 온갖 노력을 다하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거룩한 안식일이옵니다. 세계에 널려서 거룩하신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수많은 자녀들 위에 축복하여 주옵소서. 그 가운데에서도 외롭게 무릎을 꿇고 아버지의 심정의 인연을 따라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는 통일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한국에 있는 수많은 자녀들이 이 시간 아버지 앞에 경배드리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곳에도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고, 본부를 그리워하면서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는 그들 위에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신 사명을 탕감복귀하기 위하여 싸우고 있는 그들 위에 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시간, 아버지 앞에 나왔사오니 일체를 친히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과 몸을 아버지 이외에는 그 무엇도 지배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당신만이 주관해야 되겠사옵니다. 본성의 인연은 당신과 영원히 생존하기를 고대하고, 본성의 심정은 당신의 목적을 위하여 영원히 봉사하기를 원하고 있사오니, 아버지로 말미암아 더욱더 깊이 관계맺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고, 말씀을 전하는 자나 받는 자의 마음이 일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오로지, 아버지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시작되고 아버지로 말미암음 결과를 가져오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아진 시간까지 당신이 친히 좌정하셔서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