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사랑의 실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사랑

제 2 장 사랑의 실제

1) 하나님의 사랑

①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줄을 누가 끊을 것이냐.`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도 하나님의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생명의 원천이요, 행복의 원천이요, 평화의 원천입니다. 영적 체험을 해보면 이것을 알 수 있습니다. (24-325, 1969.9.14)

하나님의 사랑은 태양보다 강합니다. 아침에 햇빛이 나면 모든 식물의 순은 태양을 향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은 생명의 기원이요, 우리 본심의 기원이요, 이상적 요소의 주체적 기원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99-232, 1978.9.25)

하나님은 사랑의 실체, 사랑의 중심존재이기 때문에 알파와 오메가가 없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시작과 끝이 있을 수 없습니다. (7-334, 1959.10.18)

심정의 세계에서 한 시간 사는 것은 천년사에 자랑할 수 있고, 하루 사는 것은 만년 역사에 자랑할 수 있게끔 고귀한 것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데 그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사랑은 세포가 팽창하는 기운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세계가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마치 화창한 봄날에 구름을 타고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황홀한 세계요, 모든 세포가 춤추는 듯한 기분이 나는 세계입니다. (20-26, 1968.3.31)

하나님의 사랑을 무어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마치 따스한 봄날에 하늘에는 흰 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땅에는 아지랑이가 아른거리고, 벌레가 나돌고, 개미들도 세상 구경하겠다고 발랑발랑 기어나왔다 들어갔다 하고, 졸졸졸 흐르는 개울가에는 버들강아지가 움트고, 개구리가 봄날의 새 노래를 부르고, 꽃들이 떼를 지어 날아드는 벌나비를 반기는 그런 환경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환경에 취해서 잠이 드는것 같은데 잠은 들지 않고 기분 좋아서 영원히 좋다 할 수 있는 그런 맛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이상 상대를 중심삼고 느끼는 기분은 나비가 날고 벌이 날아드는 꽃동산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이 둔한 남자들은 그것을 잘 모를 겁니다. (37-29, 1970.12.22)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사랑이 충만합니다. 주면 줄수록 더 주고 싶고, 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천만 배 더하여 주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니까 그곳이 천국이에요, 지옥이에요? 거기에서는 더 주고 더 받을 수 있으니 폭발적인 자극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온 세포가 터져 나가는 듯한 자극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것입니다. (39-335, 1971.1.16)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지극히 선한 분이요, 모든 만물의 근본이 되는 분이요, 사랑의 주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한 후 우주의 귀한 모든 것을 인간에게 주고 싶어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참으로 믿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제일 귀한 것을 고스란히 넘겨주고 싶어합니다. (13-247, 1964.4.12)

하나님은 무슨 맛을 제일 좋아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냄새를 맡는다면 무슨 냄새를 제일 좋아하겠습니까? 듣는다면 뭘 듣기를 좋아하고, 느낀다면 뭘 느끼기를 좋아하겠습니까?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오관을 집중시킬 수 있고 기쁨을 충만시킬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밖에 달리 없습니다. (136-117, 1985.12.22)

하나님이 절대적인 사랑의 파트너를 구한다고 하면 누구를 갖다가 세울 것이냐? 그것은 틀림없이 인간이다 하는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물지중 유인최귀(萬物之衆 唯人最貴)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218-211, 1991.7.29)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대표합니다. 물론 거기에는 형제의 사랑도 들어가고, 이것을 확대하면 국가나 세계의 사랑도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이요, 부부의 사랑이요, 자녀의 사랑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것이 최고 멋진 말입니다. (67-172, 1973.6.3)

하나님이 필요로 하는 사랑은 과연 어떤 사랑일까요? 절대적 사랑을 원하십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절대적 사랑, 유일한 사랑, 불변의 사랑, 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절대·유일·불변·영원한 사랑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다 하나님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279-246, 1996.9.15)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창조했습니다. 사랑 때문에 창조했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존재세계 앞에 나타날 때 사랑의 본질로 나타납니다. (86-82, 1976.3.7)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간에게 사랑을 주었다고 해서 `나는 완전히 다 주었는데 너희는 왜 안 주느냐` 이럴 수 있느냐? 절대적인 사랑을 가진 하나님은 아직까지도 주고 싶은 사랑을 다 못 주어 안타까워합니다. 자아를 주장할 수 없는 하나님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주고자 했던 것이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이라면 하나님은 지금까지 완전한 사랑을 주지 못했으니 인간세계에 대해 사랑을 주고 싶어하는 하나님입니다. 그런 하나님이기에 생각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나는 다 줬으니 이제는 너희가 가져와라.`하는 하나님이라면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게 될 때, 얼마만큼 주고 싶어하겠느냐? 하나님의 사랑은 이만큼이면 됐다 하는 한계를 두고 주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무한정으로 주고자 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몽땅 주고도 `너로 말미암아 네 안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게 하는 본질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하나님도 사랑 가운데 들어가서는 종살이를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사랑하는 아들이 자신의 밥상 위에 올라와 똥을 싸도 그것을 바라보고 기쁨을 느낍니다. 사랑은 법을 초월합니다. (36-77, 1970.11.15)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분으로서 아까울 것이 없고, 갖추지 못한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그 전부의 가치보다도 귀하게 내세우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하나님께서는 단지 사랑 외에는 필요치 않다 이겁니다. 사랑 이외에는 필요없다 이겁니다. (108-225, 1980.10.16)

하나님이 `나는 사랑이다.`라고 했는데, 그것이 무엇이냐? 밤에도 좋아하고, 낮에도 좋아하고, 일하면서도 좋아하고, 쉬면서도 좋아하고, 춤추면서도 좋아하고, 울면서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에게는 사랑이 있다. 몽땅 있다.`고 한 것입니다. `몽땅`이라는 말은 그 속에 전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제일 좋아하는 분이 누구냐 하면 하나님입니다. 그런 사랑을 몽땅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기에 그 사랑을 맛보면 죽더라도 놓을 수 없습니다. (44-188, 1971.5.7)

하나님은 진리의 본체요, 선의 본체요, 사랑의 본체요, 생명의 본체라고 하는데 그것이 무슨 말입니까? 다 같은 말입니다. 진리가 성립되려면 사랑과 생명이 없이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핵심인 생명의 본체, 사랑의 본체, 진리의 본체는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우리 인간의 아버지인 동시에 어머니입니다. 핵심은 부모입니다. 이렇게 보면 하나님은 간단한 분이 되십니다. (21-184, 1968.11.20)

자녀로 지음받은 인간이 형제를 이루고, 부부가 되고, 그리고 부모의 자리에 나아가는, 인간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은 그 모든 단계의 사랑의 주인으로서 자리잡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 하여금 사랑의 주인 되게 한 인간이야말로 하나님보다 귀한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보다 몇천만 배 더 가치 있고 귀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300-227, 1999.3.14)

하나님은 사랑의 뼈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은 `뼈사랑`이고, 인간의 사랑은 `살사랑`입니다. 알겠어요? 뼈와 살이 하나 돼가지고 형태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런 이치가 돼 있습니다. (181-206, 1988.10.3)

사랑이란 뭐냐? 돌아갈 수 있는 윤활작용과 궤도작용을 해주는 것입니다. 사랑 없이는 윤활작용이 안 됩니다. 자동차도 움직이게 하려면 기름을 쳐야 합니다. 운동하는 데 윤활작용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운동하려면 윤활작용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최고의 기쁨의 윤활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뿌리가 영원한 하나님이기 때문에 없어지지 않습니다. 작용하면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180-163, 1988.8.22)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곳에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불변이기 때문에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나타난다면 변하지 않는 마음의 터전 위에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생 동안 먹는 것도 그 사랑을 위해서 먹고, 자는 것도 그 사랑을 위해서 자고, 활동하는 것도 그 사랑을 위해서 활동해야 합니다. 사랑을 위해서 변하지 않는 완전한 기준을 갖고 있는 한 하나님의 사랑은 나타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우주의 공약 전부가 헛된 것입니다. (83-180, 1976.2.8)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밤이나 낮이나 자식이 침해를 받을까봐 걱정하고, 자식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보호해 주고, 또 어떤 반대의 요건이 나타날까봐 방어해 주는 부모입니다. 그런 부모의 본질을 찾아나아가는 길이 선의 길, 사랑의 길입니다. 인간은 아들딸로서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57-85, 1972.5.29)

하나님은 지금까지 당신과 가까운 편에 있는 사람들과 종족, 나라에까지 사랑을 주었습니다. 작다고 받지 않을까봐 보태고 또 보태어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까지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이고 나서도 또다시 사랑을 보태어 주려고 하십니다. 때문에 그 사랑이 돌아오는 날에는 천지가 몽땅 이상적인 천국으로 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받으면 더 많이 갚아 주는 것이 사랑의 원칙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백의 사랑을 드린다면 하나님은 천의 사랑, 만의 사랑으로 돌려줄 것입니다. (38-167, 1971.1.3)

하나님의 사랑만 가지게 되면 하나님의 가슴 속에 들어가 있어도 되고, 하나님의 코를 잡아도 되고, 세계 어디를 가든지 경계선이 없습니다. 어디든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91-229, 1977.2.20)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입맞춤을 받았다면 내부가 폭발할 것 같은 희열을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바람은 여기에 있는 것이지, 다이아몬드나 보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기쁘다고 하시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일세계 1986.9-21)

하나님과 인간은 어디서 연결되느냐? 생명이 교류하는 곳, 사랑이 교류하는 곳, 이상이 교류하는 곳입니다. 그 점이 어떤 점이냐? 부자지관계의 자리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사랑의 주체요, 생명의 주체요, 이상의 주체이므로 자녀에 대해서는 위신과 체면을 초월합니다.

아무리 죄인 된 못난 자식이라도 하나님을 붙들게 되면 하나님이 `야 이놈아, 안 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안고 비벼 주고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체험한다면 뼈와 살이 녹아날 것입니다. (69-79, 1973.10.20)

하나님은 천년만년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그런 마음을 끊임없이 갖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찾는 것이지, 주고 나서 `야, 요거 몇 냥 몇 전이다.` 하는 장사꾼 하나님이라면 그런 하나님은 필요없습니다. (36-291, 1970.12.13)

하나님의 사랑을 접하면 어떻게 되느냐? 머리카락도 춤추고 세포도 춤춘다는 것입니다. 백 퍼센트 그 사랑에 취하면 나가자빠지는 것이 아니라 천년만년 살고 지고가 됩니다. 누가 깨우려고 하면 깨우지 말라고 합니다. 요지경 판이 벌어집니다.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듯, 그만큼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고차적인 사랑에 취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59-317, 1972.7.30)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사랑이 충만합니다. 주면 줄수록 더 주고 싶고, 받으면 받을수록 거기에 천만 배 더하여 주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니까 그곳이 천국이에요, 지옥이에요? 거기서는 더 주고 더 받을 수 있으니 폭발적인 자극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온 세포가 터져 나가는 듯한 자극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런 것입니다. (39-335, 1971.1.16)

사랑으로는 어디든지 채울 수 있고, 사랑으로는 어디든지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껴안으면 어떻습니까? 손을 잡고 `아, 사랑한다.` 이럽니까? 아마 눈알이 다 튀어나오고 콧물, 입물이 나오도록 껴안아 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렇게 껴안고는 가만히 서 있지 않고 빙빙빙 돕니다. 그렇게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우주가 돌아갑니다. (81-19, 1975.11.23)

하나님은 인간의 아버지요,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입니다. 하나님의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 골수 중의 골수를 몽땅 투입하여 창조한 인간이기에 인간이 하나님을 끌면 끌려오지 않을 수 없고, 또 하나님이 인간을 끌면 끌려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07, 1968.6.9)

인간이 왜 하나님을 좋아하면서 따라가느냐? 하나님은 천년만년 모든 것을 주고 또 주면서도 부끄러워하며 `지금은 이것밖에 안 되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라. 몇백 배, 몇천 배 더 좋은 것을 줄 터이니.` 하면서, 오늘 주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주면서도 미래에 더 좋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는 마음을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36-291, 1970.12.13)

인간은 왜 영생하느냐? 왜 누구나 영생을 찾느냐는 것입니다. 절대적 주체자이신 하나님 앞에 사랑의 대상권의 가치를 지닐 수 있고, 사랑의 절대적인 하나님 앞에 영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영원한 사랑의 대상권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게 될 때는 위에나 아래나 마찬가지로, 하나님이자 내가 됩니다. 사랑으로 일체만 되면, 하나님을 내 포켓 안에 넣으면 들어가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37-68, 1985.12.18)

하나님의 사랑은 태양보다 강합니다. 아침에 햇빛이 나면 모든 식물의 순은 태양을 향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생명의 기원이요, 우리 본심의 기원이요, 이상적 요소의 주체적 기원입니다. (99-233, 1978.9.25)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사랑권을 통하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드느냐, 봄날 향기나는 동산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바라보며 향기란 향기를 다 맡아 취한 기분과 같습니다. 그럴 때에는 우리의 모든 세포가 춤을 춥니다. (24-325, 1969.9.14)

하나님의 사랑이 종적인 사랑이라면 남녀간의 사랑은 횡적인 사랑입니다. 남자 여자가 만나려면 횡적인 사랑을 종적인 사랑 위에 접붙여야 됩니다. 90각도로 맞춰야 됩니다. 이걸 맞추지 않는 사랑, 종적인 기준과 연결되지 않은 사랑은 떠돌이 사랑으로 파괴되고 맙니다. 때문에 종횡이 일치된 사랑권 내에 들어가지면 사랑을 중심삼고 만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우주와 관계를 맺게 되면, 지식도 권력도 돈도 생명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명도 그 안에서는 영생하는 것입니다. (136-204, 1985.12.29)

하나님은 아담과 해와의 몸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둘 사이의 사랑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바라는 종착점은 무엇이냐. 아들딸을 만나 사랑하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바라는 종착점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아들딸로서 사랑받는 자리입니다. (56-145, 1972.5.14)

하나님에게 있어서 아담은 자기 중의 자기요, 미래의 이상적인 사랑 중의 사랑입니다. 그래서 아담은 하나님의 몸입니다. 또한 해와는 하나님의 부인이요, 몸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몸에 상대 되는 영적 상대요, 해와는 육적 상대입니다. 그러니 아담과 해와가 부부가 되어 사랑하는 것은 누구하고 사랑하는 것이냐? 하나님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은 지극히 신성한 것입니다. (102-208, 1978.12.31)

하나님에게는 지식이 필요없습니다. 지식을 창조한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권력이 필요없습니다. 전지전능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돈이 필요없습니다. 다이아몬드나 황금도 마음대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필요한 것이 단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랑입니다. 하나님 혼자서 사랑을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이 사랑을 마음대로 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겠지만 천만에요! 하나님에게 있어서 제일 필요한 것은 참사랑을 나눌 수 있는 대상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다는 것입니다. (137-53, 1985.12.18)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주게 될 때 무한정으로 주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몽땅 주고도 `너로 말미암아 네 안에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는 본질은 사랑에 있습니다.

하나님도 사랑 가운데 들어가서는 종살이를 해도 좋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법을 초월합니다. (36-77, 1970.11.15)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맛이냐. 모든 것을 종합한 최고의 맛입니다. 좋아서 쥐면 끝없이 쥘 수 있고, 펴면 끝없이 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랑으로는 얼마든지 채울 수 있고, 어디든지 미칠 수 있다는 말입니다. (81-19, 1975.11.23)

하나님은 사랑의 모체입니다. 여기에서 부모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부부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자녀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형제의 사랑이 우러나왔고, 친척의 사랑, 민족의 사랑이 우러나왔습니다. (50-267, 1971.11.8)

사랑 중에서도 보이지 않는 사랑이 최고의 사랑입니다. 사랑이 보인다면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고로 높을 수 있으며, 최고로 넓을 수 있으며, 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로키 산맥과 같다. 사랑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같다.`는 말이 맞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 이처럼 귀하듯 보이지 않는 곳에 계시는 하나님도 귀하신 분입니다. 그 귀하신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무아의 경지에, 즉 내가 없는 경지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은, 보이지 않는 조용한 세계에 계십니다. (96-263, 1978.2.12)

남녀지간에 사랑하게 되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그렇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알아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진짜 맛보면, 하나님의 그 사랑은 세상에 어떤 것과도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맛본 사람이 있다면 어떠한 고난도 그를 점령하지 못하고, 어떠한 슬픔도 그를 점령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절대적인 해방권이 있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39-240, 1971.1.15)

하나님은 절대적인 분이기 때문에 그런 하나님을 다른 데 모실 데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같이 가고 싶어하고, 같이 있고 싶어하고, 같이 살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같이 살고 싶어하느냐? 하나님을 파고들어가서 하나 되어 같이 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사랑의 본질입니다. (56-149, 1972.5.14)

마음이 좁아요, 넓어요? 마음의 생김새를 여러분 자신은 잘 모르지만 마음은 무한히 큰 것입니다. 그러면 그 마음이 얼마나 좋으냐? 세계 인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몇백억 원씩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은 이렇게 멋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무한한 사랑, 무한한 희망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왜 그러냐? 무한히 하나님의 성품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27-60, 1969.11.23)

여러분의 마음은 얼마나 크냐? 이건 측정할 수 없으리만큼 크다는 겁니다. 또 작다면 그거 형편없이 작습니다. 바늘 끝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작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이겁니다. 마음은 크게 넓히면 무한히 넓힐 수 있고, 좁히면 무한히 좁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본질을,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겁니다. 왜 마음이 그렇게 되었느냐? 그게 하나님이 임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집으로 돼 있다는 겁니다. (145-313, 1986.6.1)

사랑은 제일 가까운 거리를 통합니다. 간단한 말이지만 귀한 말입니다. 왜 수직이 돼야 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왜 수평이 되고 평형이 되어야 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이 되려면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해야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 찾아갈 때 이웃동네 찾아가듯이 슬슬 가나요, 쏜살같이 직행하나요? 밤이든 낮이든 할 것 없이, 춘하추동, 아무리 역사가 길다 해도 사랑은 제일 직단거리를 통하려고 합니다.

사랑만은 만유에 있어서 직단거리를 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 있는 물건이 아래로 내려오게 될 때 직단거리로 내려오는데 그 자리가 수직입니다. (187-51, 198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