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3권 PDF전문보기

선생님 탄신 56주년 말씀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6년 2월 5일, 음력으로는 1월6일, 이날은 이 아들이 56돌 맞이하는 생일이옵고, 당신의 사랑하는 딸은 33돌을 맞는 생일이옵니다.

1960년도에 참부모의 이름을 따라 이 땅 위에 새로운 출발을 본 우리 가정이 당신의 뜻 가운데 세움받아 16년이 지나는 그 기간에 당신이 뜻하신 대로의 경륜을 따라 승리의 한 날을 먼저 아버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환경과 이 모든 식을 아버지께서 흠향하시소서.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류는 참부모의 난 날을 축하하지 못하는 것이 한일줄 알고 있습니다. 영계에 있는 수많은 영인들도 참부모의 난 날을 축하하지 못하는 것이 한임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이날은 역사적인 어떠한 날보다도, 수많은 사람이 태어난 그날보다도, 하늘땅에 있어서 하나의 연결을 짓는 부모의 날이옵니다. 부모가 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한 날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영계와 육계가 하나되는, 새로운 역사적인 전환기를 대표한 날인 것을 하늘땅이 알고 굽어살피는 이 자리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님, 이 식전을 얼마나 기대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지께서 기꺼이 이날을 축하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이름을 중심심고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선한 영인들을 축복하시옵소서. 그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땅 위에 태어난 수많은 후손들 위에 축복하시사, 그들이 친히 이 땅 위에서 참부모의 난 날을 기념하지 못한 한을 이 시간 풀게 하시옵소서. 이 땅 위에 태어난 모든 후손들도 참부모의 난 날을 알지 못하지만, 이 지구상에서 같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 선조들을 중심삼은 기반 밑에서 이날을 축하할 수 있는 은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버님의 사랑 가운데 참부모를 중심삼고, 참부모의 사랑 가운데 인류와 온 영계를 중심삼고 소원하신 창조이상을 완결지으시려는 당신의 뜻앞에 새로운 역사적인 이 시간이 된 것을 생각하게 될 때, 아버님, 기뻐하시옵소서. 온 영계도 환희하여, 만민의 마음 마음을 움직여 기뻐할 수 있게끔 지상세계까지 그 영광이 미쳐지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아버지, 1960년도로부터 지금까지 개인완성의 기준을 넘어 가정기반을 통하여, 제1차 7년노정과 제2차 7년노정을 거치면서 국가의 기준을 넘고, 영적 세계인 기독교문화권을 연결시키고, 이제 3차 7년노정을 향하여 넘어가는 이러한 역사적인 시간인 것을 저희들이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 1976년도에 있을 양키 스타디움 대회와 워싱턴 대회를 목표로 하고, 이땅을 대해서 비로소 하늘이 공세를 취할 수 있는 진격의 때를 향하여 정비하고 준비하는 뉴욕에 있는 식구들과 전세계의 통일교회 무리들 위에 축복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이 시간, 이 식전을 바라보는 한국에 있는 식구들은 물론이요, 일본과 미국을 중심삼고 123개 국가에 나가 있는 수많은 어린 자녀들을, 아버지, 이 시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에 동참하지는 못하였지만, 아버지께서 그들의 머리 위에 동참한 이상의 몇 배의 축복을 가하시사 맡은 바의 세계사적인 책임을 감당하고 남음이 있는 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고, 땅 위의 인류를 대표한 통일교회 책임 분야를 그들이 담당함으로 말미암아, 만민 해방과 더불어 영계 해방의 기수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자녀의 모습, 효자 효녀의 모습, 열녀의 모습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하늘나라의 건국의 용사로서 정초석을 바로 놓고 후대 만민이 그 올바른 터전 위에 당신이 이상하는 창조적 세계를 완결하고, 당신의 사랑을 실천하여 지상의 천국실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건국의 공신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역사시대의 선지 선열들이 피 흘린 핍박으로 남겨진 선의 역사를 종결지어야 하겠습니다. 세계를 품어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봉헌하고, 참부모의 이름과 더불어 승리의 개선가를 부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와야 될 것을 저희들이 알기 때문에, 세상이 아무리 소동 (騷動)하고 아무리 진동하더라도 모든 핍박의 길을 무릅쓰고 저희들은 맡겨진 엄숙한 책임수행을 향하여 생명을 걸고 전진하는 그 행각의 노정을 정지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사옵니다.

미국은 물론이요. 전세계가 지금 소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를 직시하면서 이를 밟고 넘어가 당신이 원하시는 천국의 기수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통일신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우기 한국에 있는 여기에 모인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을 중심삼고, 430가정과 777가정, 더나아가서는 1800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섭리의 운세권을 몰아,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 사랑 가운데 몽땅 하나되어 아버지의 나라로 진군하는, 하늘의 축복받은 영원불멸의 대열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날의 기쁨을 아버지께서 받아 주시옵소서. 오늘 참부모의 이름을 가진 이 아들딸이 수난길에서 망하지 않고 패하지 않고 승리의 자리에서 역사적인 이 생일을 맞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1976년은 그야말로 우주사적인 내용의 전환을 기약해야 할 중차대한 해이기 때문에 통일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오늘 2월 5일은 이 나라에 있어서 봄을 맞이하는 입춘과도 일치하는 날이옵니다. 이날을, 통일교회의 운세가 새로운 입춘을 맞이하여 만세의 한을 풀고, 원한의 빙산기와 같은 동절기를 지내고 이제 기쁨의 봄을 맞는, 화창한 영광의 시기로 돌입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로 삼아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만국을 대표하고 만민을 대표하고 온 천주를 대표하여 하나된 자리에서 이 참부모의 난 날을 축하하는 이 기쁨을 영계에 있는 모든 영인들과 지상에서 뜻을 모르는 자들의 한의 탕감조건으로 세우시어서, 이제는 참부모의 이름권 내에서 치리받을 수 있도록 당신의 주체적인 권한을 펴시옵소서. 직접적으로 가인과 아벨이 바꿔져 가지고 악한 부모의 후손들이 선한 부모의 후손들 앞에 복귀돼 들어감으로써 장자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시대로 전환시켜 주시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여기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난 날에 모든 영계의 영인들과 땅위의 후손들이 하나될 것을 아버지의 허락 가운데 선포하오니, 일체적인 하나의 가정의 인연을 따라, 참부모의 가정의 인연을 따라, 하나님을 대표한 참부모의 사랑의 인연을 따라 원수들이 규합하고 혹은 분열된 종족과 나라들이 하나되어 통일의 세계로 전진, 진군할 수 있게끔 영육으로 아버지께서 직접 주관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뜻하신 대로 이루시옵고, 이날을 친히 당신과 온 천주가 기뻐하는 가운데, 영광 가운데 당신의 축복을 받으면서 기념할 수 있는 날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날을 위하여 기도하고 흠모하는 모든 자들 위에 천만 배의 축복을 가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늘을 아버지의 이름과 더불어 기쁨으로 맞게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축시 낭독과 만세삼창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