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선생말씀선집 - 제555권
文鮮明先生말씀選集 <第554卷>문선명선생말씀선집555권文鮮明先生말씀編纂委員會
머 리 말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중심에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를 세워 말씀의 이상을 완성하려 하셨다. 그러나 아담과해와는 말씀을 불신하여 타락함으로써 사탄 중심한 죄악세계가 이뤄졌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인간의 심령과 지능의 발달정도에맞는 말씀을 계시하시어 말씀의 이상을 복귀하는 섭리를 경륜하셨다.말씀에 의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는 인간 책임분담 여하에 따라좌우돼 왔다. 그 주류역사는 모세에 의한 구약과 예수님에 의한 신약의 시대를 거쳐 최종 성약시대에 이르게 됐다. 성약시대(成約時代)는말씀의 완성실체이신 참부모님의 지상 현현으로 하나님의 오랜 약속의이상이 최종 실현되는 말씀의 완성시대이다.참아버님께서는 1935년 4월 17일 고향 평안북도 정주에서의 산상기도 중 예수님과의 영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노정에 공식 부르심을 받고 공적 생애를 출발하셨다. 이후 10여 년간 영.육계를 두루 탐문하시며 피어린 기도정성과 진리탐구와 체휼생활의 과정을 통해천륜의 근본진리인 원리말씀을 구명, 체계화하셨다.1945년 한국 해방 직후 말씀 전파와 동시에 민족과 세계복귀를 위한섭리적 활동을 전개하셨다. 그런 과정 속에 기성 종교권과 정치권의 몰이해와 반대와 박해에 의해 여섯 번의 옥고를 감내하시는 등 극난한 고난의 길을 걸으셨다. 그러나 새 말씀의 핵심가치인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감화력으로 모든 적대세력을 자연굴복시켜 나오셨다. 그리고 2001년
4 머 리 말1월 13일 역사적인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봉정하신 데 이어 전 세계 각계 지도자들로부터 평화의 왕으로 추대되시는 일대 승리를 이룩하셨다.참아버님께서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실체로 오시어 말씀과 축복의 역사를 통해 이를 인류에게 상속해 주신다. 그런 노정은 참된 부모, 참된 스승, 참된 주인의 길이었다. 한평생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시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시는 희생적 삶을 살아오셨다. 심오한 천륜의말씀을 밝히시어 주야로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철두철미 본으로서실천하셨으며, 참사랑의 심정으로 온전히 베푸시는 삶으로 일관하셨다.참아버님의 말씀은 타락인간을 무지와 사망에서 일깨우시는 무한한생명력의 원천이다. 참사랑의 상대는 자기 생명력 이상 투입하는 데서만 창조되는 것이었기에 말씀을 베푸시는 데 온 생애 열정을 투입하고헌신하셨다. 말씀은 섭리의 단계적 진전, 시대적 여건과 선포 대상에따라 주제와 차원과 범위 등을 달리하고 있으나 그 일관된 목표는 참사랑의 섭리 완성에 있었다.참아버님의 말씀은 1956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녹취되었으며, 현실적 요구와 여건에 따라 그때그때 문서나 음성, 영상 매체로써 공급돼왔다. 그러다가 1983년부터 본격적이고 전반적인 편찬작업이 시작돼이번 천기 2년 탄신일을 기해 593권의 말씀선집이 간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양적 질적 면에서 타의 추종과 비견을 불허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작이자 인류 만대 보전이 아닐 수 없다.참아버님의 말씀집은 최고의 경서이자 모범 설교집이며 공적 강연문집이다. 미국과 세계의 각계 지도자들은 참아버님이 하나님, 사탄, 인간, 영계, 예수님, 성서 및 경서, 인류역사, 참가정 가치 등 여덟 가지를 가장 잘 아는 챔피언이라고 칭송했다. 그런 평가는 다름 아닌 참아버님의 말씀 전반에 걸쳐 충분히 검증되고 입증된다.말씀에는 절대가치에 의한 신관, 인간관, 우주관, 역사관, 종교관, 정
5치관, 사회관, 문화관, 예술관 등을 위시하여 인류사회 각 분야 이론의정수가 망라돼 있다. 말씀은 이 시대 인류의 삶에서 경험 가능한 크고작은 주제를 모두 담고 있다 해도 될 만큼 그 다양성이 깊고 폭넓다.그 흐름은 가히 심산유곡에서 발원하여 거대한 강줄기를 굽이쳐 대해를 이루는 장중한 일관성, 또는 통일성을 내포한다. 그것은 실로 거대한 진리의 항해 여정과도 같다.말씀은 그 구성에 있어서 영성과 지성, 종교적 진수와 과학적 정보,철학적 깊이와 문학적, 시적 묘사 등이 매우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다.드높은 위엄과 평온한 위안, 뜨거운 열정과 안돈이 상존하며, 낮과 밤의 교차처럼 진솔함과 기밀함이 조화롭다. 마술처럼 매료되는 독창적심정 언어의 흡입력은 시종 경탄에 이르게 한다. 박장대소하게 하는해학과 웃음이 있고, 단장의 슬픔에 통곡케 하는 곡절의 사연이 서려있다. 시간을 초월하여 공감하고 감동하는 일체감에 빠져들게 한다. 이는 명실공히 하늘 말씀의 대언이자 인간 언어의 최고 정점이다.참아버님께서는 말씀이란 생애 승전기록으로서 인류와 미래 역사를향한 선포.선언문이며, 천법의 모체라고 하셨다. 말씀을 따라 살면 타락권을 넘어 해방.석방권의 지상천국에 들어가 영주할 수 있다. 말씀과 일체 되면 동일한 인연의 상대권과 공명권을 갖게 된다. 따라서 말씀은 어떤 인위적인 가감을 불허하는 절대성을 갖는 것이며, 역사 속에서 준엄한 철장의 권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만세불변의 값진 보화를 값없이 전수한 우리 인류는 실로 복되고 행복한 섭리적 은총의 수혜자들이다. 이에 우리는 부단히 말씀을훈독하고 실천하고 전파하는 삶을 통해 말씀완성의 평화이상세계 창건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하겠다. 그리하여 말씀의 궁극적 주인 되신 하나님과 참부모님 존전에 그 열매 된 실적으로써 무한한 감사와 송영과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편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