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선생말씀선집 - 제603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603권 PDF전문보기

문선명선생말씀선집 - 제603권

(경배)「오늘은 충청북도에서 왔습니다.」어저께 읽은 것 다음으로읽어요.「예.」아직까지 1장을 다 못 읽었지?「예. 못 읽었습니다.」(『천성경』‘참하나님’ 편 제1장 5절부터 1장 끝까지 훈독)충청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1장, 그거 다 읽어서 알 수 있다면 세상만사가 다 하나되는 것은 문제도 없는 거예요. 하나님이 좋아할 수 있는 세상일 텐데, 그런 세상을꿈에도 하나님은 기뻐할 수 없는 입장에 섰으니 그것을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어디로 가겠어요? 집이 어디겠어요? 산꼭대기 집인 줄 알았는데 바닷물 가운데 집이 있다고 바다에 가면, 그거 다 없어지는 거예요. 바다의 물을 막고 존재할 수 있는 힘이 없는 연약한 존재들이니우주의 맥박을 떠나 가지고 어디에서 존재해요?충청도에서 왔어요?「예, 충청북도입니다.」오늘 훈독회….「마쳐야됩니다. 6시에 출발하셔야 됩니다.」누구 충청도 사람들 가운데 좋을수 있는 무엇이 있으면 한번 얘기해 보지! 충청도의 자랑할 것을 얘기2008년 11월 20일(木), 천정궁.* 이 말씀은 아침 훈독회 때 하신 것으로, 제목은 편집자가 붙였음.317해요. 책임자가 누구야? 충청도 자랑할 것 한번 얘기해 보지? 어렸을때 통일교회에 들어왔어,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통일교회에 들어왔어?「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왔습니다. (이재승)」고등학교 1학년 때 들어왔으면 통일교회를 잘 알아야 할 거라고요.통일교회 물을 먹고 통일교회에서 자랐지만 통일교회에서 있지 않을사람, 지나가는 사람이 많지! 몇 살이야?「이제 쉰 일곱입니다.」나이도 많네! 어디 얘기해 봐요, 충청북도가 자랑할 것을. 그 자랑하는 것이 그냥 그대로 자랑할 수 있는 것으로 남느냐, 자기가 만드느냐? 충청북도에서 자기가 자랑할 수 있는 이런 것을 만들었느냐, 그것을 찾느냐, 거기에 스쳐가며 구경하느냐 하는 문제예요. 구경꾼이면 충청북도도, 전국도 상관없는 거예요. 그런 논리가 성립돼요.통일교회를 어리석은 통일교회로 생각하지 말라고요. 여러분이 아무것도 모르고 앉아 가지고 “나 통일교회 교인이다.” 하는데, 선생님을그런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고요. (이재승, 보고)자기가 충청북도 중앙으로 모든 것의 중심표제가 돼 있지 않지? 원인이 돼 있지 않지? 그렇게 되라는 말과 현세의 자기가 어떠냐는 거예요.온 사람들이 다 그 자리에 서 있고, 그 자리의 열매가 되어 있느냐? 충청도를 주고도 안 바꿀 수 있는 열매, 충청도에서 지금까지 자라서 지금에 있어서 충청도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사람, 그런 것이 남아 있어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한국에 중심이 될 수 있는 사람, 우주의 중심이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얼마나 굉장한 일이에요, 이게!자, 그거 하라면 곤란하니까 노래나 하나 해봐라.「‘신아리랑’을 하겠습니다.」오늘은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였나, 충청도가? 제일 작은 도에서 제일 많이 왔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오늘 어디 가는 줄 아나, 떠나는 줄 아나?「지난주에 충청도가 숫자가 조금 적게 와서 아버님이 걱정하셨습니다.」아하! (웃음) 그래, 자꾸 걱정하면 대한민국보다도 세계도 넘어서고, 어디든지 끝이 없이 발전한다 그 말입니다. 그318 중심표제의 열매래, 왔으면 다 걱정 안 할 수 있는 사람들이에요?최후의 결의를 하고 떠나는 데 있어서 투입하고 투입해야이『천성경』이라는 게 무서운 책입니다. 제1장이 제일 무서운 거예요. 제1장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읽지도 않고 ‘그것은 선생님이나알아서 그렇게 살지, 나는 상관없다.’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자기하고선생님하고 무슨 부자지관계예요? 한국 역사의 전통적 인연 때문에 부자지관계가 되어 있어요? 근본이 뭐예요? 알지도 않고, 그저 아무래도좋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좋다는 것이 좋을 수 있나?자, 노래하라고 그러는데 왜 서 있어? 신아리랑?「예.」그거 해봐요.그거 잘 안 하면, 넘어갈 때 곡도 잘 넘기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요. 나보다 잘 못한다고 하게 되면, 재미가 없어요. 나보다 잘한다고 해야지요. 눈물을 흘리든가 힘을 쏟든가 모든 사람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힘이 작용해야 감동받는데, 감동받을 수 있는 일을 깎아먹으면 안돼요.잘못 하게 되면, 오늘 잘못했다고 하게 되면 일생 동안 충청도 안보겠다고 하는 거예요. 서 있던 거무칙칙하게 생긴 얼굴의 그 남자가아무렇게나 하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자기가 ‘이 사람을 보면 노래를 잘할 수 있다.’ 할 수 있는데 좋은 노래를 들으면 듣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이상 나는 느끼고, 그런 이상의감정으로 살아야 돼요. 그 하루하루의 산 자체가 노래 백과도 바꿀 수없다 그거예요. 안 그래요?한 시간 산다는 것이 우주를 대표한 한 시간이니까 얼마나 귀한 거예요. 그러니 자기 자체가 살고 있다는 가치의 기준도 다 망각하고 살고 있는 무리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아침에 내가 “아이고, 비가 안 오나?” 이러고 소리를 지르고 일어났어요. 그 얘기를 하면, 아이구…! 내가 지금 말하는 딱 그와 같은 세상이에요. 말하고 보니 ‘이야, 내 가는319길이 그러면 안 될 텐데….’ 하는 거예요.작은 고기 큰 고기가 있으면 큰 고기는 죽어서 돌과 같이 굳어지고,작은 고기인 송사리 떼는 우글우글한데 고기들이 다 밟힐 수 있는 무리예요. 산 고기 3분의 2가 땅에 묻혔는데 눈만 꺼벅꺼벅하고, 꽁지가이러고 있어요. 이제 내가 충청도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세상이 끝날에딱 그래요.내가 지금 최후의 결의를 하고 떠나는 데 있어서 가는 목적이 그렇다는 거예요. 뭘 얻으러 가고, 뭘 찾으러 가는 것이 아니에요. 투입하고 투입해야 되는데, 투입할 수 있는 차원이 금강산 몇 만 개나 몇 십만 개도 안 된다 이거예요. 이제 결론이 나왔어요. 상대 세계의 미래의전개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거예요.어디 떠나는 것도 그만두고 혼자 투입하고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투입하는 자리도 그렇다고요. 내 일생으로써 투입할 수 있는 그 장소에 안 서 있다면, 저나라에 가서도 또다시 와서 투입해야 하는 거예요.그런 나머지 세계가 있다면, 그거 완성이 안 된 거라고요. 자, 노래 불러봐요. (이재승, ‘신아리랑’ 노래)감동이 큰 노래여기 왼편에 앉은 여자, 나와! 저 남자한테 지지 않게끔 한번 불러봐라. 누구야?「강정자입니다.」강정자! 강약이 뚜렷한 딸이다 이거예요. 이렇게 내가 보니까 ‘미인 중에 제일 미인이다. 내 눈에 이상하게보여서 저 여자가 한번 노래를 하면, 이제 하던 노래의 상대가 되겠다.’ 했는데, 나는 강정자인 줄 몰랐어요. 참, 내 눈이 이상하지? ‘처음보는 여자인데 예쁘다.’ 이거예요. 마음이 그런 모양이에요. 그래, 그런마음을 가지고 한번 해봐요. (강정자, ‘대니 보이’ 노래)그 남편은 얼마나 노래를 잘하나 보자. 뚝배기같이 생겼지?「같이320 중심표제의 열매부를까요? (강정자)」들어가! (웃음) 얼마나 잘하나 보자고 하는 것은벌써 비교하자는 것인데, 그건 시험을 치게 되면 낙제하는 거야. 면접시험을 할 때에 말이야…. (유종영, ‘너녕 나녕’ 노래)(노래 가사에 대해서) 바람 불고 순풍 불라는 것, 바다에 있어서 그립고…. 오라고 하는 무엇이 없구만! 저런 노래를 하면, 참 감동이 크지요. 연구할 수 있고 ‘내가 하더라도 저보다 잘하고, 가사도 잘 지을수 있다.’ 하는 거예요. 어머니, 어디 갔나?「목소리 큰 사람이 왔습니다.」아아, 그 사람이 노래하게 되면 가냘픈 노래를 하고 자기 좋아하는 노래를 하는 거예요. 많이 들었기 때문에 듣고 싶지 않아! 누가 할까? 누가 왔나? 어디 보자!어머니 동생이라는 사람이 누구던가? 한번 해봐라.「예.」‘예’ 하는 사람이 해보라면 해보지, 어머니 동생이니! 이 사람이 누군지 다 알아요?충청도서 온 사람은 모를 거라고요. 어머님이 외딸인 줄 아는데, 형제들이 있다고요. 한번 소개하고, 자기가 어떻게 되어서 어머니 동생이라는것을 얘기해 봐요. (한위일, 간증하고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이제는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먼 데 갔다 와야 되겠어요.「경배를드리겠습니다.」그래요. 내가 일어서는 것보다도 경배하겠다면 앉아서받아야지…. (경배) 신준이가 있어서 나눠줘야 할 텐데…. (신준님이들어옴) 아이구, 너 왔구나! 박수해야지! (박수) 고마워요. 그 다음에는 ‘사랑합니다.’ 하는 윙크 해요. 옳지! 할아버지를 모시러 왔어? 아빠를 모시러 왔어? (사탕을) 가져와요. 아이들 아버지는 이래야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예요. 나머지는 아기 엄마들에 준다고요. (사탕을 뿌려주심) 자, 손잡고 가자! (박수) *文鮮明先生말씀選集 <第602卷>문선명선생말씀선집603권文鮮明先生말씀編纂委員會

머 리 말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그 중심에 인간시조 아담과 해와를 세워 말씀의 이상을 완성하려 하셨다. 그러나 아담과해와는 말씀을 불신하여 타락함으로써 사탄 중심한 죄악세계가 이뤄졌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인간의 심령과 지능의 발달정도에맞는 말씀을 계시하시어 말씀의 이상을 복귀하는 섭리를 경륜하셨다.말씀에 의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는 인간 책임분담 여하에 따라좌우돼 왔다. 그 주류역사는 모세에 의한 구약과 예수님에 의한 신약의 시대를 거쳐 최종 성약시대에 이르게 됐다. 성약시대(成約時代)는말씀의 완성실체이신 참부모님의 지상 현현으로 하나님의 오랜 약속의이상이 최종 실현되는 말씀의 완성시대이다.참아버님께서는 1935년 4월 17일 고향 평안북도 정주에서의 산상기도 중 예수님과의 영적인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노정에 공식 부르심을 받고 공적 생애를 출발하셨다. 이후 10여 년간 영.육계를 두루 탐문하시며 피어린 기도정성과 진리탐구와 체휼생활의 과정을 통해천륜의 근본진리인 원리말씀을 구명, 체계화하셨다.1945년 한국 해방 직후 말씀 전파와 동시에 민족과 세계복귀를 위한섭리적 활동을 전개하셨다. 그런 과정 속에 기성 종교권과 정치권의 몰이해와 반대와 박해에 의해 여섯 번의 옥고를 감내하시는 등 극난한 고난의 길을 걸으셨다. 그러나 새 말씀의 핵심가치인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감화력으로 모든 적대세력을 자연굴복시켜 나오셨다. 그리고 2001년

4 머 리 말1월 13일 역사적인 하나님 왕권 즉위식을 봉정하신 데 이어 전 세계 각계 지도자들로부터 평화의 왕으로 추대되시는 일대 승리를 이룩하셨다.참아버님께서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실체로 오시어 말씀과 축복의 역사를 통해 이를 인류에게 상속해 주신다. 그런 노정은 참된 부모, 참된 스승, 참된 주인의 길이었다. 한평생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시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시는 희생적 삶을 살아오셨다. 심오한 천륜의말씀을 밝히시어 주야로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철두철미 본으로서실천하셨으며, 참사랑의 심정으로 온전히 베푸시는 삶으로 일관하셨다.참아버님의 말씀은 타락인간을 무지와 사망에서 일깨우시는 무한한생명력의 원천이다. 참사랑의 상대는 자기 생명력 이상 투입하는 데서만 창조되는 것이었기에 말씀을 베푸시는 데 온 생애 열정을 투입하고헌신하셨다. 말씀은 섭리의 단계적 진전, 시대적 여건과 선포 대상에따라 주제와 차원과 범위 등을 달리하고 있으나 그 일관된 목표는 참사랑의 섭리 완성에 있었다.참아버님의 말씀은 1956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녹취되었으며, 현실적 요구와 여건에 따라 그때그때 문서나 음성, 영상 매체로써 공급돼왔다. 그러다가 1983년부터 본격적이고 전반적인 편찬작업이 시작돼이번 천기 2년 탄신일을 기해 593권의 말씀선집이 간행되기에 이르렀다. 이는 양적 질적 면에서 타의 추종과 비견을 불허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역작이자 인류 만대 보전이 아닐 수 없다.참아버님의 말씀집은 최고의 경서이자 모범 설교집이며 공적 강연문집이다. 미국과 세계의 각계 지도자들은 참아버님이 하나님, 사탄, 인간, 영계, 예수님, 성서 및 경서, 인류역사, 참가정 가치 등 여덟 가지를 가장 잘 아는 챔피언이라고 칭송했다. 그런 평가는 다름 아닌 참아버님의 말씀 전반에 걸쳐 충분히 검증되고 입증된다.말씀에는 절대가치에 의한 신관, 인간관, 우주관, 역사관, 종교관, 정

5치관, 사회관, 문화관, 예술관 등을 위시하여 인류사회 각 분야 이론의정수가 망라돼 있다. 말씀은 이 시대 인류의 삶에서 경험 가능한 크고작은 주제를 모두 담고 있다 해도 될 만큼 그 다양성이 깊고 폭넓다.그 흐름은 가히 심산유곡에서 발원하여 거대한 강줄기를 굽이쳐 대해를 이루는 장중한 일관성, 또는 통일성을 내포한다. 그것은 실로 거대한 진리의 항해 여정과도 같다.말씀은 그 구성에 있어서 영성과 지성, 종교적 진수와 과학적 정보,철학적 깊이와 문학적, 시적 묘사 등이 매우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다.드높은 위엄과 평온한 위안, 뜨거운 열정과 안돈이 상존하며, 낮과 밤의 교차처럼 진솔함과 기밀함이 조화롭다. 마술처럼 매료되는 독창적심정 언어의 흡입력은 시종 경탄에 이르게 한다. 박장대소하게 하는해학과 웃음이 있고, 단장의 슬픔에 통곡케 하는 곡절의 사연이 서려있다. 시간을 초월하여 공감하고 감동하는 일체감에 빠져들게 한다. 이는 명실공히 하늘 말씀의 대언이자 인간 언어의 최고 정점이다.참아버님께서는 말씀이란 생애 승전기록으로서 인류와 미래 역사를향한 선포.선언문이며, 천법의 모체라고 하셨다. 말씀을 따라 살면 타락권을 넘어 해방.석방권의 지상천국에 들어가 영주할 수 있다. 말씀과 일체 되면 동일한 인연의 상대권과 공명권을 갖게 된다. 따라서 말씀은 어떤 인위적인 가감을 불허하는 절대성을 갖는 것이며, 역사 속에서 준엄한 철장의 권능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다.이런 만세불변의 값진 보화를 값없이 전수한 우리 인류는 실로 복되고 행복한 섭리적 은총의 수혜자들이다. 이에 우리는 부단히 말씀을훈독하고 실천하고 전파하는 삶을 통해 말씀완성의 평화이상세계 창건을 위해 더욱 매진해야 하겠다. 그리하여 말씀의 궁극적 주인 되신 하나님과 참부모님 존전에 그 열매 된 실적으로써 무한한 감사와 송영과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이다. *편집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