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중심하고 본 행·불행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선을 중심하고 본 행·불행

인간의 마음과 몸이 통일되더라도 가정이, 민족이, 하늘과 땅이, 하나님과 인간이 통일되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은 선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하지만 자신과 만나는 사람들도 선하고 행복하게 해 주려고 해야 한다. 개인을 희생하여 가정이 행복해지면 그것은 선이다. 가정을 희생하여 민족이 행복해지면 그것도 선이다.

그러면 참다운 선은 누구의 것인가? 나보다도 위에 있는 분, 즉 하나님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선이다. 내가 윗분에게 드렸다고 해서 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윗분이 기뻐할 때 나도 기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체로서는 행복할 수 없는 것이기에 행복은 보다 높은 곳에서 찾아야 한다.

악의 기점은 외적인 곳에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계시는 한 악한 것은 망하고 선한 것만이 남아진다. 고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는 공존할 수 없다. 보다 선한 것이 남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주주의보다 높은 이념의 세계가 오게 되면 민주주의는 사라지게 된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볼 때 선의 근본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으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탄보다 더 수준높은 사랑을 하면 사탄도 끌려오게 된다. 하나님은 최고의 선과 사랑을 주기 위하여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다. 주어야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만물의 영장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하나될 때 영장이 되는 것이다. 잘 주고 잘 받기 위하여 창조된 인간인데 줄 수 없고 받을 수 없는 입장에 떨어지고 말았다. 여기에서 불행은 출발된 것이다.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려 하는 것은 더 좋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요, 좋은 것을 찾는 것도 결국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이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기쁨이다.

하나를 받고 열을 줄 수 있으면 열 자식을 번식한 것과 같다. 통일은 받고 싶을 때 줄 수 있는 주체가 되고 주고 싶을 때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을 때 이루어진다.

하나님에게는 줄 수 있는 대상이 없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줄 대상을 찾아나왔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주면 줄수록 화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에게 제일 가까운 명사를 걸어 놓고 주려 하시나니 그것이 바로 자식이라는 명사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부 받아서 인간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오시는 분이다. 고로 그분은 인간의 몸을 쓴 참부모로 오시는 것이다. 사랑으로 통일한다고 했으니 그분이 나의 신랑이 되든가, 부모가 되든가 해야 한다. 고로 그분은 최고의 행복의 실체, 최고의 사랑의 실체로 나타난다. 그분과 관계를 맺게 되면 내 자신보다 몇 십배 몇 백배 힘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