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무리가 나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을 다하겠다는 무리가 나와야

이제부터는 개척노정을 가야 하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젊은 청년 남녀들은 다시 1960년대와 같이 내몰아야 되겠습니다. 가정에서 어머니아버지 모시고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으며, 자기 자식을 품에 품고 자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한 그러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싶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 그렇습니다. 선생님도 그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해 가지고는 뜻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비참한 길을 거쳐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길을 가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식이 어려운 길을 걷거든 선생님도 그러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생각하고, 또한 자기 부모가 어려운 길을 걷거든 선생님이 그러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을 깊이 명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이 그러한 길을 걸어온 것은 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천륜의 뜻을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전통을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내 일신에 흠이 생기고, 얼굴이 초췌해지고, 혹은 남들로부터 침뱉음을 당하는 그런 형편없는 입장에 서더라도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단 한 가지 이 몸이 죽기 전에 어떻게 전통을 이 땅 위에 남겨 놓느냐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환경에 처하더라도, 아무리 거지와 같은 불쌍한 자리에 놓이더라도, 아무리 민족의 반역자란 말이 씌워져 영어의 몸이 되더라도 그것이 문제될 수 없었습니다. 오로지 변치 않는 하늘의 전통을 남기겠다는것이 지금까지의 선생님의 생애였습니다.

이런 엄숙한 사명감을 자기의 생활목표로 인계 받아야 할 오늘의 여러분인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상속 받아 싸움을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비통하게 생각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사명 앞에 나 혼자라도 책임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는 무리가 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이번에 신임 지구장들에게 한 말이 있습니다. `너희들이 신임지구장으로 가 가지고 여러가지 복잡한 내용을 보면 신중히 하라. 어려운 문제일수록 그것을 해결하려면 수단 가지고는 안 되니 정성을 들여라. 그러나 아무리 정성을 들인다 하더라도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내려면 몇 개월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좋은 방법은 하계 전도가 있으니 이 기간에 지금까지 자기가 모시고 나오던 지구장 이상 달리는 것이다. 그 이상밤잠을 자지 않고 먹지 못하더라도 달려라. 그렇게 하면 여러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이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마음의 방향이 어디에 있느냐 할 때 삼지사방으로 모두 갈라져 있습니다. 만약에 선생님이 죽고 없으면 여러분이 통일이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일하다가 죽었을 때, 자기 무덤에 통일의 깃발을 남기기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수 있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지금은 선생님이 직접 이끌고 나가니까 괜찮지만 선생님이 없게 될 때는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살아 있을 때는 문제가 안 되지만 죽은 이후에 이 전통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역사적인 이 일을 어떻게 승리적인 것으로 세계에 전개시킬 수 있는 발판을 닦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