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의 집을 만들려면 자기 자신부터 180도 돌아서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8권 PDF전문보기

이상의 집을 만들려면 자기 자신부터 180도 돌아서야

지금 우리 교회 내에서도 미국 식구의 사고방식과 동양 식구의 사고방식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어요. 서로 다르다구요. 이것을 누가 같게하느냐? 선생님이 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안 돌아가요. '15도만 가지 아이구, 못 가, 못 가 ? 90도는 싫어, 싫어, 싫어! 아이고, 죽겠다!' 하는 거예요. 90도면 죽거든요.

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손들고, '아! 뭐 어떻다' 해 가지를 뭐 선서를 하고, 맹세한다고 또 들고 또 들고 하는 거예요. 맹세하고는 '우리 갑니다! 여기예요, 여기' 하는 패들이 갔다가는 '아이고, 아이고, 할 수 없다!' 하고는 돌아오는 거예요. 그런데 또 선생님의 말을 들으면 '여기요, 여기요' 하고 갔다가는 또 '아이고, 할 수 없다' 그러는 거예요. 180도에서 말이예요, 175도로 돌아오는 거예요. 180도 다 와 가지고는 '아이고, 할 수 없다' 하는 거라구요. 돌아가면 그냥 그대로 다 돌아가는 거예요. 180도 다 돌아가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 안 돌아가겠다 이거예요. '아이고, 15도쯤이면 좀 달라지겠지' 그러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나는 잘 알고 있어요. 나는 여러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또 얘기해 주고, 또 얘기해 주고 하는 거예요. 속고 또 얘기해 주고, 참고 또 얘기해 주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자 여러분, '나는 90도 이상 돌았다'고 하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제 90도 이상 된 것 같다고 하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자신들 없구나, 이놈의 자식들! (웃음)

그러니 제일 불쌍한 사람이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이라는 거예요. 미국에서 핍박받는 것도 불쌍하지만, 여러분에게 믿을 수 없는 놀음을 하고 있는 선생님이 얼마나 비참하고 불쌍한가 생각해 봤어요? 대단히 불쌍한 레버런 문이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선생님도 알고 하고 있는 거예요. 비참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그것을 극복하고 해 나가고 있는 거예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전부 다 알고 하고 있다 이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이렇게 불신하는 상황을 바라볼 때에 그 얼마나…. 전부 다 한꺼번에 발 길로 차 버리고 '될 대로 돼라!' 하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한 발짝 이렇게만 해도 이해시키고, 요만큼 가려고 해야지, 이해시키지 못하고 돌아서려고 하면 더 돌아간다구요. 더 돌아가는 거예요. 거기에 조금만 기합 넣으면 휘익 돌아가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러니 내가 이상한 사람이예요. 파란 눈에 노랑 머리, 큰 코에 희멀쑥하게 생긴 사람들이 이거 참 사고예요, 사고. (웃음) 이런 소리라도 하니까 여러분이 웃지요. 그냥 욕해 보라구요. '이놈 잡아먹겠다. 레버런 문 잡아먹겠다' 하며 세상 사람들이 욕을 하지요. 여러분은 아는 사람이니까 그렇지만 모르는 사람들에게 파란 눈이니, 노랑 머리니, 백인이니 하며 욕을 하면 얼마나 죽일 녀석이라고 하겠어요?

자, 이러한 여러분들 대해서 오늘 뭐 '나의 이상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하고 있는데, 그런 말이 있을 수 있어요? '나의 이상의 집'은 무엇이며, 단란한 집은 뭐냐? 그 단란한 집하고 이상의 집하고는 다르다구요. 그 단란한 집이 횡적이라면 이상의 집은 종적이예요. 그러면서도 횡적인 모든 것을 커버해야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 중에 20퍼센트는 인친문제나 윤락문제를 중심삼고 고민할 거예요. 이런 것을 볼 때에 끝날이라는 거예요. 끝날의 현상이라구요. 이런 문제를 풀어 가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텐데…. 그거 이해해요? 오늘 한 시간 동안 이야기한 것을 이해한다면 내가 좋은 설교를 한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니들은 그와 같은 미국 사람이 아닌 새로운 미국 사람으로 전세계에 보여줄 때가 왔다고 보는 거라구요.

그럼, 여러분은 현시점에서 볼 때, 180도 부정하고 돌아선 사람들이예요, 90도예요, 15도예요, 75도예요? 몇 도예요? 각자가 비판해 보라구요. 여러분은 알 거예요. 어때요? 그래, 180도 되었다는 사람들 손들어 봐요. '나 그럴 것이다 하는 사람 손들어라' 하면 다 들 거예요. (웃으심) 그거 틀림없다구요.

자, 그러면 그게 쉬운 일이예요, 어려운 일이예요? 쉬운 일이예요? 여러분이 대학교 다닐 때 '시험 치기가 힘들다'고 했지만 그보다 조금 못할까요, 몇 배 어려울까요? '아이고, 나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다!' 할 수 있는, 일생 동안 제일 어려운 체험을 했으면, 그 체험하던 그때에 자기가 느꼈던 그것보다 못할 것이예요, 더 힘들 것이예요? 「더 힘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