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은 피를 흘리고 말라빠져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3권 PDF전문보기

제물은 피를 흘리고 말라빠져야 돼

요전에 교수들이 지방 순회 다니면서, 어디 안동이라든가? 「포항입니다」 포항, 거기 가 보니까 전부 다 어렵게 살더라며 '어렵게 사는데 선생님이 여기 있으니 그 대책 강구를 위해서 내가 좋은 입장에서 보고 하나이다' 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그런 교역자들도 도와주면 좋을 것입니다. 돈 많은 문 선생님!'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래서 내가 '데려다 입을 찢어 버릴 이 아무것도 모르는 녀석들!'이라고 하면서 한마디 했다구요.

제물은 언제나 피를 흘려 가지고 말라빠져야 돼요. 제상에 놓는 물건들은 전부 다 말라빠진 것을 바치는 거예요. 말라빠져야 돼요. 고기도 마른 고기여야 돼요. 흐느적해 가지고 물이 뚝뚝 흐르면 좋지 않다구요. 제상은 그렇게 꾸미는 거예요. 파리가 날아와 붙으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날아가던 파리도 냄새가 안 나서 얻어먹을 것이 없을이만큼 깨끗이 해야 된다구요.

마찬가지로 통일교회 교인도 전부 다 교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생하라는 거예요. 이제 선생님이 자리잡게 될 때에는 불쌍해서 내가 가다가 뒤로 도와줄지도 모를 거라. 굶으며 살아도 '야, 이 녀석아! 뭘해, 이 자식아! 저녁 먹었어?' 하고 물어 봤는데 '못 먹었습니다' 하면 안 도와줄 거예요. 저녁 못 먹었는지 내가 알고 있지만 '저녁 못 먹었습니다' 이러면 안 돼요. 저녁 못 먹어서 눈이 찌그러지고 기분 나빠하면 뺨을 후려갈길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저녁을 왜 못 먹었어?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굶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 하나님이 갖다 먹여 줬어요. 날라다 먹이는 거예요. 그런 거 알아요? 날라다 먹인다구요.

내가 공짜밥을 얼마나 많이 얻어먹었게요? (웃음) 그렇다구요. '생일날이 되었는데 아, 밥을 굶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길을 가는데, 어느 부락이 나타나기 전에 하얀 옷을 입은 부처가 나와 가지고 '여기 지나가는 귀한 손님이 있다고 얼굴을 다 보여 주고, 그분이 오게 되면 잔칫상같이 차려 가지고 대접하라고 했다'고 해서 잘 얻어먹었습니다. 그런 일도 하시는데, 하나님이 먹여 주시는데 무슨 걱정이예요? 이놈의 자식! 네가 책임 못 했기 때문에 쫄쫄 굶는 것이지. 이 자식, 배고픈 것을 다 탕감해야 할 사연이 있어서 배고픈데 네가 불평불만해 가지고 탕감복귀가 돼? 이 쌍것아! (웃음) 안 그래요? 기뻐해야 탕감복귀가 되지요.

보라구요. 일주일 금식을 했는데 말이예요. 5분밖에 안 남았는데, 열두 시가 딱 돼 가니 째깍째깍…. (웃음) 밥밥밥…. (웃음) 그러면 금식해도 금식의 효과가 안 난다구요. 사탄이 그것을 전부 보고 '저놈의 자식 으이그!' 한다구요. (웃음)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들리면 5분을 '50년 남았다'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50년 남았다. 밥은 나하고 상관없다' 해 놓고…. 그때는 하나님이 기억하실 수 있게끔 해야 된다는 거예요. 밥 생각을 하지 말라는 거예요.

만일에 일 분 동안 그렇게 기다렸으면 '한 시간, 두 시간, 열 시간 이후에 내가 밥을 먹는다. 탕감복귀다' 하고, 또 밥을 먹으려고 10분을 기다리게 되면 '열흘 동안 내가 금식을 또 하겠다' 이렇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 다 그렇게 했어요? 5분 전쯤 떡 밥을 해다 놓고 기다리고 있는 거야, 이 쌍것들! (웃음) 또, 밥을 떡 구석에다 해 놓고, 떡 덮어놓고 땡 하면 가서 먹는 거예요. (웃음) 그런 금식이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그것을 하나님이 모르겠어요? 이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얘기 하다간 끝이 없는 거예요. 한 시간이 됐구만. 내 시간이 다 되었구나. 이것을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