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하나님의 해방을 위한 한평생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하나님

② 하나님의 해방을 위한 한평생

내가 분하다면 얼마나 분에 사무치겠나요? 역사 이래 나 이상 분에 사무친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통곡하라면 나 이상 통곡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 땅 위에 천 년 역사를 품고 잃어버린 슬픔을 안고 통곡하는, 문 총재가 가슴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면서 통곡하는 거기에 못 미칩니다. 그런 뿌리를 전부 우겨싸고 앉아 거기서 자기가 잘 먹고 잘살겠어요? 그런 간나자식들이 죽어 자빠진 사체는 개도 안 뜯어먹습니다. (180-51, 1988.8.20)

언제나 기분 좋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어려운 탕감의 고개를 태연하게 넘고, 하나님을 계속 모시며 하나님을 위로하며 고개를 넘지 않으면 평화의 지상천국은 생겨나지 않습니다. 그 대표자, 공적인 사람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일어서서 `문 선생님은 이러한 일을 하시고…`라고 한마디 할 때 선생님은 통곡하는 심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눈물이 모두 메마른 70의 할아버지가 되어 있는데도, 아무도 그 슬픔의 눈물이 흐르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없는 외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부모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183-86, 1988.10.29)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감옥생활을 많이 했습니다. 5년 이상 감옥생활을 했지만 비가 내리는 처마 끝에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바위를 뚫는다는 것을 생각할 때, `내 사랑의 눈물방울이 하나님의 가슴속에 엉클어진 한의 바위를 뚫을 수 있으면, 그럴 수 있으면…` 하면서 그런 물방울을 보고 통곡한 사정을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흘러가는 물길을 바라보면서 `이 물줄기가 하나님을 모셔가지고, 그분이 찾아와 목욕할 수 있는 맑은 줄기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인간으로서 그럴 수 있는 보금자리, 안식처를 하나님께 마련해드릴 수 있는 자식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런 심정의 깊은 세계를 여러분이 체험 못하면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185-46, 1989.1.1)

분을 얼마나 참아 왔어요? 기가 막혀 이 오관이 다 한꺼번에 막혀 통곡한 사실이 얼마나 많아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인류의 주권자들을 굴복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몸뚱이와 총칼이 아닙니다. 사랑의 핏줄을 통해서 그들을 감화시켜 자연굴복시키지 않으면 천지에 하나님이 바라는 평화의 동산이 오지 않습니다. 평화의 왕국 건설이 불가능합니다. (197-349, 1990.1.20)

이 한 세상을 살 때 얼마나 어려움이 많아요? 이거 오늘 가다가 어떻게 될지 알아요? 그 공포의 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불쌍한 인생입니다. 이 공포의 환경과 혼란 가운데 있는 나를 가르쳐 줄 스승이 누구냐? 스승이 없습니다. 여기 서 있는 사람은 그런 문제 때문에 통곡을 하며 몸부림쳤습니다. 하나님이 있다면 왜 스승 노릇을 못하느냐 이겁니다. 알고 보니 하나님이 사랑을 원칙으로 한 스승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걸 모르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은 스승이라는 것입니다. (203-229, 1990.6.26)

요전에 한번은 피곤해서 저녁 때 들어와서 잠깐 잠들었다가 일어나 세수하고 면도하니까 그걸 보고 `아침에 일어나야 세수하고 면도하는데, 왜그래요` 그러면서 웃는 것이었습니다.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입니다. 정성도 하나입니다. 하나님한테 선생님이 어떤 분이냐고 기도 한번 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통곡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혓바닥이 나와서 들어가지 않을 만큼 통곡을 하십니다. 그런 사연을 갖고 사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21-163, 1991.10.23)

타락한 인간편에서는 구세주이지만, 하나님의 편에서 본다면 태초에 잃어버린 참사랑의 창조이상을 이룰 참아들이요, 참부모가 됩니다. 구세주는 타락으로 초래된 하나님의 한을 풀어드리기 위해 생애를 바쳐 희생의 길을 개척해 오신 분입니다. 영광으로만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항상 하나님의 심정과 더불어 통곡하고, 사탄을 굴복시키기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분입니다. (232-225, 1992.7.7)

누구의 하나님 만들 거예요? 미국 하나님 만들 거예요, 대한민국 하나님 만들 거예요, 내 하나님 만들 거예요? 어떤 거예요? 욕심들은 많구만. 내 하나님으로 만들려면 민족 이상 하나님을 위해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문 총재를 좋아한다면 문 총재 이상 하면 하나님이 틀림없이 문 총재 이상 여러분을 좋아하실 것입니다. 그건 틀림없는 공식이 아닙니까? 거기엔 이의가 없습니다. 나는 나보다 하나님을 더 위로하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더 봉사하고 공을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원합니다. 만약 나보다 못한 사람을 원한다면 그건 독재자입니다. (184-224, 1989.1.1)

마라톤 선수가 스타트 라인에서 80퍼센트 와가지고 백 미터, 천 미터 앞섰으면 뭘 해요? 거기서 넘어지면 그만입니다. 마라톤 챔피언이 뛰게 되면 관중들이 `야, 천천히 뛰어!` 그러겠어요? `빨리 뛰어. 빨리!` 쓰러질 때까지 그럽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기록을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최고의 기록을 지녀야 하나님이 최고의 상을 줄 때 떳떳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미는 것입니다. (230-188, 1992.5.3)

출발이 잘못됐습니다. 기가 막힌 것입니다. `출생이 잘못되다니! 아이고, 내가 자라나서 보니까 양자도 거지떼 중에서, 고아원에서 거지새끼를 갖다가 길렀다.` 이겁니다. 이건 거지새끼보다 더 합니다. 어릴 때는 자기 어머니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자라고 보니 내가 거지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거지 출신이라는 걸 알게 될 때 그 집에서 어떻게 돼요? 뒤집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곡을 하고 뒤집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길러 준 어머니 아버지를 자기 친어머니 친아버지로 알고 있었는데, 고아원에서 자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기가 찹니까? 우리 인간세계에서도 이렇게 기가 찬 일인데,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왕권, 하늘나라의 왕궁의 황태자가 똥개새끼와 붙어가지고 이렇게 되다니! 지옥의 왕이 되다니! (216-113, 1991.3.9)

문 총재와 통일교회의 부부 이념은 하나님의 핏줄을 이어받고 태어난 아들딸로서 천년만년 영원한 그 부모를 모시고, 영원히 내 아들 내 딸이라고 찬양할 수 있는 아들의 자격, 딸의 자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그 자리를 통과해야 하나님 마음속에 남아 있는 타락의 상처를 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붙들고 `아버지, 얼마나 수고했습니까` 해야 그 한마디에 하나님이 통곡을 하는 것입니다. 복장이 터지는 통곡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고맙구나. 내가 수천 년 역사를 이런 놀음 했다.` 하는 것입니다.

인류 창조역사가 몇천만 년 됩니다. 6천 년이 아닙니다. 그건 성경에서 문화사를 중심삼고 말하는 것이고, 구원섭리를 착수하기 위한 뜻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은 사실 몇천만 년 됐습니다. (232-139, 1992.7.3)

자기 욕심 중심삼고 통일교회 이용하겠다는 사람, 별의별 짓 다 한 사람을 역사에서 내가 다 보면서도, 다 알면서도 속아 줬습니다. 그거 왜 속아 주느냐?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속아 나왔기 때문입니다. 배신하고 돌아서는 모습을 볼 때 기가 차 `저놈의 자식 벼락을 쳐가지고 모가지를…. 일본도가 있으면 한번에 모가지를 쳐 버리고 싶다.` 하는 분통하고 억울한 마음이 폭발되지만, 그들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하늘의 마음이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불쌍한 하나님을 붙들고 용서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나오다 보니, 그럴 때마다 마디가 생겨요. 알겠어요? 통일교회의 한 마디가 생깁니다. 참대에 마디가 있는 것처럼 마디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적 매듭, 종족적 매듭, 민족적 매듭을 지어 나가는 것입니다. (197-314, 1990.1.20)

역사적 스승이 살던 고통, 하나님의 역사적 고통을 흘려보내서는 안 됩니다. 내 마음 깊은 사랑을 고이 담고 저 나라에서 만나거든 목을 안고, `당신이 슬펐던 사정을 다 알고 나도 그 도수를 맞춰 살려고 했지만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것을 용서하십시오.`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통곡하는 마음이 앞서게 될 때는, 하나님을 붙들고 통곡하더라도 하나님이 같이 울며 붙들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날이 없으면 해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내의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 자리에 못 미칠 것이고, 부모의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해도 그 자리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해방하기 위해서 곁눈을 팔 수 없고 곁길을 더듬을 수 없는 놀음을 한 것입니다. (184-247, 1989.1.1)

다시 만날 때까지 불철주야, 밥이 먹고 싶거든 선생님을 생각하고, 밥을 안 먹고라도 뜻을 위해 선생님이 하는 일을 해야 되고, 잠이 오거든 잠자지 않는 선생님을 생각하고 뜻을 위해 싸워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변명하지 않고, 참고 나가는 스승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마음의 뼈를 가지고 내일의 승리욕을 가지고 자연굴복하는 원수의 무리를 보기 위해 스스로의 실적을 갖고 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해야만 여러분이 살 길이 있는 것이고, 이 민족이 살 수 있는 것입니다. (82-49, 1975.12.30)

어떤 때에는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에 통일교회 교주 된 이 사람이 어떻게 눈물도 없이 밤을 새울 수 있었겠습니까? 불쌍도 하지. 나라는 사람을 몰랐더라면 그렇게는 안 되었을 텐데…. 국경을 넘고 또 넘어 한번도 만나보지도 못한 스승을 따르다가 동녘의 한국을 향하여 `나는 갑니다.` 하고 축수를 드리며 최후에 길을 가는 그들을 붙들어 주지 못하고 살려 주지 못한 심정을 여러분은 아시겠습니까? 악마 앞에 수난을 당하고 고통을 받고 포로 되어 있는 그를 불쌍히 여기는 하늘의 마음을 알면서도 밤이나 낮이나 전진을 해야 한다고 내몰았던 것입니다. (201-153, 1990.3.30)

내가 통일교회 교주 되겠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내가 교주라는 관념을 갖지 않습니다. 평민입니다. 오늘도 양복을 안 입고 넥타이도 안 맸습니다. 하나라도 부족한 단장을 해야 마음이 편합니다. 왜? 통일교회 식구들은 전세계에 퍼져서 이 시간에도 비 오는 거리의 처마 끝에서 젖은 옷을 입고 스승을 그리면서 선생님 만수무강하라고 경배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을 빌고 있는 자리를 유린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눈만 뜨면 잠자지 못하고 이렇게 사는 죄인 같은 교주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교인들이 문 총재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197-164, 199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