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충효의 생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忠孝의 生活

그러면 오늘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 환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각오하고 생사를 개의치 않고 하늘의 뜻을 위해 나선 여러분들, 6천년 기나긴 세월 인간들에게 말씀하시지 못한 하나님의 사정을 찾아나선 여러분들! 여러분들은 정말 하나님의 효자 효녀가 되기 위해 나섰습니까? 충신 열녀가 되기 위해 나섰습니까? 여러분이 진정으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이 뜻길을 나섰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무엇을 찾았고, 무엇을 느꼈으며, 또 하나님께 무엇을 나타내 드렸는가 하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모든 것이 여기에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여러분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후계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중심이 있었다고 해도 예수님보다 더한 중심이 없었고 어려운 환경을 참고 넘는데 있어서도 예수님보다 더 어려운 환경을 참고 넘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들 때문에 넘기 힘든 죽음의 고개를 넘으면서도,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시옵소서!" 라고 기도했던 분이었습니다. 이 길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가지 못했던 예수님만의 독자적인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우리가 연상해 볼 때 그의 길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가신 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성서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대하려고 하지 않았고,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하여 하나님의 뜻을 대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새로운 주장을 가지고, 새로운 하나님의 뜻을 대하기 위하여 준비해 나왔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인간들에게 개인적인 참의 길을 가르쳐 주셨고, 새로운 생사관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 개인적으로는 슬픈 길이었으나 땅 위의 인간들이 체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걸어가신 길이었습니다.

또 예수님은 습관적인 신앙태도를 가지고 살던 유대민족으로 인해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만물의 주인 입장에서 영광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슬퍼하셨습니다.

친히 인간과 만물을 지으셨고, 만우주의 주인이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만물을 대하여 당신의 뜻대로 명령할 수 없고, 주관할래야 주관할 수 없는 입장에 계십니다. 오늘날 많은 신앙자들이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마음대로 인간과 만물을 주관하신다고 알고 있지만 그럴 수 없는 입장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하나님을 누가 창조본연의 이상의 하나님으로 온 피조만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실 수 있게 해 드릴 것이냐?

인간의 조상인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피조물을 온전히 주관하실 수 없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를 회복해 드려야 할 책임이 인간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을 대표하여 역사적인 모든 주의와 사상을 대표한 자리에서 인간을 타락케 하였던 사탄의 침범조건을 없애야 할 기로에 서시게 되었던 것이며, 그러한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종족을 버리고, 민족을 버리고, 끝내는 자신까지도 버리셨으나 인간의 불신으로 인해 그 뜻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피조물을 온전히 주관할 수 있는 입장을 회복하시지 못한 채 서러워하고 계신 것입니다.

끝날에 처한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소원하시고 이상하시는 천국, 즉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30여 평생을 바쳐 싸움의 길을 걸어가셨다는 사실을 안다면, 여러분 자신들도 예수님의 승리를 이어받아 하나님 앞에 나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체면과 위신을 염려할 수 있는 참크리스찬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수많은 사람과 민족이 있다 할지라도 진정으로 하나님의 위신과 체면을 염려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이런 때에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을 더듬어서 하나님의 위신과 체면을 회복해 드리기 위해 애달피 호소할 수 있는 민족이 있다면 하나님은 세계로부터 거둔 시선을 그 민족을 향하여 돌리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유대교단과 유대민족과 세계를 볼 수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도 예수님의 내적인 심정을 갖춘 여러분 자신을 세워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고자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병으로서 민족이 배반하고 세계가 배반하더라도 선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고 불변의 신념으로 사탄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위신을 세워드리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 땅에서 사탄 대하여 싸우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체면을 상실하게 했던 사탄의 죄상을 파헤쳐 그를 공격하는 일을 예수님이 맡으셨고, 성신이 맡으셨던 것입니다. 또 그 뿐만이 아닙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위신과 체면을 세워드릴 수 있는 천국을 건설하려 하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