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인물들을 세우신 목적과 그들의 실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中心人物들을 세우신 目的과 그들의 실수

이제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를 회고해 보게 될 때, 하나님은 아담이 타락한 이후 1천년 6백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거쳐서 노아 한분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노아를 세우심으로써 노아와 그 가정을 구원하려 하셨으며, 나아가서는 노아로 하여금 인류를 대표한 제사장의 입장에 세우시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노아가 1천 6백년 동안 자기를 세우기 위하여 수고하신 하나님의 수고를 알고 하나님의 서러움을 느꼈던들, 그리고 노아가정의 여덟 식구가 이런 하나님의 심정을 느꼈던들 그들에게는 함의 실수로 인한 원한이 없었을 것입니다.

개인의 탄식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의 죄를 회개하는 동시에 우주적인 죄악사를 청산해야 되겠고, 사탄에 의해 하나님의 가슴속 깊이 박혀진 탄식의 못을 빼낸 후 "아버님이시여! 안심하시옵소서. 오늘날까지 복귀섭리를 해 오신 하나님이시여, 원한을 푸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승리자가 땅 위에 나타나기를 모세 이후 오늘날까지 바라고 계신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은 심판에서 구속을 받았으므로 감사하는 생활을 했어야 하는데, 습관적인 생활을 반복했던 것입니다. 천륜을 대하고 나선 우리도 마찬가지로 이런 실수를 범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습관적인 생활을 반복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신과 가족을 구해 주신 하나님을 언제나 새롭게 대하는 노아가 되고, 온 인류가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는 한날을 바라면서 아버지의 심정을 직시하고 나선 노아가 되었던들, 또 하나님 앞에 절대의 믿음을 세우는 노아의 가정이 되었던들, 제 2의 타락을 성립시키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가정의 실수 이후 4백년만에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으나 아브라함 역시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삭을 통한 제물의 조건을 거쳐 야곱대에야 비로소 축복을 이루기 위한 야곱의 21년 노정이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21년간 남모르는 서러운 심정을 품고 하란땅에서 양을 치며 머슴살이를 한 야곱의 사정을 헤아려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야곱을 부르신 목적은 야곱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셨던 뜻을 성취시키는 것이었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혀진 탄식과 원한을 해원시키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택함받은 인간들이 몰랐던 것입니다.

하란에서 21년노정을 끝내고 돌아옴으로써 야곱은 일대복귀기준(一代復歸基準)을 세웠고, 그 기준에서 하나님의 내적(內的) 심정을 해원할 수 있는 승리적인 발판을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실수한 조건으로 말미암아 야곱의 후손들이 4백년간 애급에서 고역을 당하게 되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