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정병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5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정병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마음의 세계에서만이 온 우주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에는 장벽이 많아요. 정신세계에는 주의가 사방성(四方性)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나의 통일적인 중심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그것은 정신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노정을 공통적으로 움직여 나가는 마음바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이것을 생각해 봤어요? 정신도 분별된 위치에 설 수는 있지만 변치않는 하나의 기준이 마음주의입니다.

우리는 참종교를 찾아헤매 나왔습니다. 6천년 동안 헤매 나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헤쳐 놓고, 역사발전노정의 움직임과 걸어온 섭리노정의 서글픈 곡절을 알고, `이제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는 본연의 마음이 그립습니다' 라고 하면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은 그러한 존재를 찾아 헤매이셨습니다. 오늘도 헤매고 계십니다. 내일도 찾아 헤매실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연고로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민족을 거느리시며 그들에게 선을 지향시키고 양심을 바로잡아 종교라는 명사를 의지하여 그 종교의 도리를 발판으로 세계를 움직여 나오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의 이념은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평면의 직선상을 걷고 있습니다. 역사야 곡절을 거치든 말든, 사상 주의야 어떤 곡절 어떤 투쟁노정을 거치든 말든, 어떤 희생과 어려움에 부딪친다 해도 심적 세계의 이념으로 세워진 종교는 평행선상을 지켜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언제까지나 평행선상만 걸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양심적인 기준을 찾아나가는 거기에도 악이 대립하고 있고 사탄이 반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 고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하늘의 마음이 일체되는 그 기점 위에 인정(人情)과 천정(天情)이 일체되고, 우리의 이념과 천적인 이념이 일체되는 그 기점 위에 우리의 생명과 하늘의 생명이 하나되고, 우리의 사랑과 천적인 사랑이 하나로 엉키는 그 기점 위에서 하늘과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하늘과 우리의 마음이 하나되고, 생명이 하나되고, 이념이 하나되고, 사랑이 하나된 인연을 무엇으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타락한 인간 끼리끼리 맺은 정(情)은 인연도 끊지 못하여 울고불고 야단인데 천정에 엉키어 하나되는 그 인연을 누가 끊을 수 있겠습니까?

세상에 아무리 죄악의 힘이 강하고 땅의 권세가 강하다 할지라도 이 마음 근본에서 맺어진 정적인 흐름의 한 기준을 꺾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을 찾을 때까지 역사는 허덕일 것이며 인류는 도탄 중에서 신음할 것이어늘, 이것을 방지할 용자(勇者)는 땅 위에 없을 것인가? 청년남녀가 있다 할진대는 이러한 책임을 짊어지기 위하여, 이러한 사명의 노정을 개척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하나의 폭탄으로, 하나의 원자탄으로 삼아 가지고 사탄 도성을 터쳐내겠다는 불붙는 폭발의 심정을 가진 용자가 있기를 나는 고대합니다.

오늘도 가야 되고 내일도 가야 되는 탄식과 원한의 길, 때를 넘기면 천추만대 후손들까지도 가야 할 서글픈 노정을 누가 책임지고 막아 줄 것인가? 있다 할진대 하늘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것을 알았으니 우리 때에 이런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먹을 것 먹지 못하고 입을 것 입지 못하고 온갖 어려움과 폭풍이 몰아쳐 온다 해도 `이것을 내가 책임지고 원수들 대해 싸우겠다'할 수 있는 참아들딸, 이러한 용맹성을 갖춘 하늘의 정병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하늘은 바라고 계십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사람이 세계가 요구하는 사람이요, 민족이 요구하는 사람이요, 교단이 요구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이 살아 봐야 70∼80년 사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6천년 동안 허덕이신 것을 알고, 그 하나님의 심정을 안다면, 이 땅 위의 일들이 자기의 소원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탄식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핍박이 있어도 하나님이 당하신 6천년 동안의 핍박에 비하겠습니까? 서러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당하신 6천년의 서러움에 비하겠습니까?몰리고 쫓김을 받더라도 하나님의 6천년의 서러움에 비하겠습니까? 우리는 밟히면서도 변명할 줄 모르고 몰리면서도 변명할 줄 모르고 나가야 할 것입니다. 억울함을 당하고 천대를 받아도 변명할 줄 모르고, 하늘의 심정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아버지여! 인간의 조상이 이러한 곡절을 일으킨 장본인이었사온대 우리 조상을 대신하여 오늘 저를 천대받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수고하신 고난의 노정과 역사노정을 이 시간 하늘의 심정과 더불어 체휼할 수 있는 역사적인 제물로 새워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아버님이여! 제가 아버지의 눈물을 대신하겠사오니, 아버지, 눈물을 거두시옵소서. 제가 아버지의 슬픔을 대신하겠사오니, 아버지, 슬픔을 거두시옵소서. 저의 억울함과 분함으로 아버지의 억울함과 분함을 대신하겠사오니, 이제 억울함과 분함을 거두시옵소서. 사탄 대한 싸움과 역사 이후 지금까지 아버님의 마음에 걸려 있는 구름을 모두 거두시옵소서. 저를 제물삼아 탕감하시옵소서. 제가 있사오니 아버지 위안받으시옵소서'할 수 있는 하늘의 용자, 청년남녀가 나타나기를 하늘은 고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