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스라엘인 기독교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9권 PDF전문보기

제2이스라엘인 기독교인의 사명

교회는 어떠한 목사의 교회가 아닙니다. 어떠한 당회의 교회도 아닙니다. 어떤 노회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 교회도 아닙니다. 교회는 내 교회요, 주님의 교회입니다. 심정이 엉클어져 있는 교회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내 뼈살을 가르는 한이 있을망정 교회와 나와의 인연은 가를 수 없다고 하는 무리가 이 천지간에 나타나지 않으면 기독교는 망합니다. 망해요. 망하나 안 망하나 두고 보란 말입니다.

심정적인 복귀의 노정을 거치는 데는 어떻게 거치느냐? 거꿀잡이입니다. 외적으로는 종단세계를 향하여 나가고, 내적으로는 한 곬을 타고 거꾸로 올라간단 말입니다. 사탄편에도 사탄의 아들딸, 부족, 민족, 국가가 있으니 하늘편에서도 하나님의 아들딸, 하나님의 부족, 하나님의 민족, 국가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하늘편 민족으로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셨습니다. 오늘날 전세계 기독교인들은 제2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1이스라엘 민족은 오신 예수를 배척하고 죽임으로 말미암아 망했는데, 제2이스라엘인 전세계 기독교인들도 제3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오시는 주님을 또 다시 추방하면 망하고 맙니다.

역사는 돌아간다고 하였습니다. 나선형으로 돌아간다고 하였습니다. 형태에 있어서 작고 큼의 차이가 있을 뿐 역사는 반복하면서 그 무대를 넓혀 세계의 기준까지 딱 갖다 맞추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회에서 세계적인 사회로 전개시켜 가지고 해결지어야 되기 때문에 예수님 당시의 시대상이 오늘날 다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때의 모양, 그 시대의 환경과 같은 환경으로 접근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외적으로 그렇게 해 놓고 하늘은 개인을 세워서 이것을 수습하는 것입니다. 둘이 싸우고 있으니 그것을 수습하려면 이것 같지도 않고 저것 같지도 않은 하나의 새로운 무엇으로서 이 세계를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계는 투쟁으로 망해 버릴 것입니다. 하늘이 있다 할진대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지식을 통하여 외적으로 행복의 기초를 닦게 하였고, 종교와 윤리와 도덕을 세워 사회적인 질서의 기준을 갖추게 하였지만, 인간끼리 연락될 수 있는 심정적인 질서는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심정적인 질서를 세우지 못했어요. 하나님이 있다 할진대 그 하나님은 이제 무엇을 해야 될 것이뇨? 외적인 환경은 갖추어졌으니, 인간 앞에 외적으로 허락되었던 축복의 기준은 복귀되었으니 이제 세계적으로 심정적인 인연이 갖추어진 형태가 나타나야 됩니다. 그래서 심정적인 인연을 중심삼은 세계를 갖추기 위해 오시는 분이 재림주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계는 지식혁명을 해 나왔고 사회조직혁명을 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양심의 기준을 넘어서 심정의 혁명까지 일으키려 합니다. 심정혁명을 완결지으려면 우리가 타락으로 잃어버렸던 하나님과 타락하지 않은 참부모님을 모셔 놓고 참아들딸이 돼야 됩니다. 하나님, 참부모, 참아들딸, 이 삼자가 잃어버렸던 한 기준을 중심삼고 상봉할 수 있어야 심정혁명이 완결됩니다. 그럴 수 있는 때가 끝날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똑똑히.

그러기에 복귀를 하는 데 있어서는 개인으로부터 가정, 민족을 복귀해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세워 가지고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보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세계는 예수를 만왕의 왕으로 세우고 그의 이념 앞에 욱어져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싸움만 하면 되겠어요? 그런 후에는 옛날에 왔다갔던 선지자들의 모든 심정적인 내용을 전파시켜 심정적인 인연을 연결지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예수가 오기 전 영계에 간 모든 사람들은 제1이스라엘입니다. 예수가 와서 세우려 한 것은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승리한 이스라엘 세계를 하나님의 법도에 따라 통치할 수 있는 주권자를 세워 승리한 이스라엘이 제2이스라엘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죽임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은 제2이스라엘이 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