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양심을 일깨워 전진시키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자는 양심을 일깨워 전진시키자

자고 있는 것을 깨워만 놓으면 하늘땅의 영원한 유업을 상속받을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이 무엇이냐? 마음입니다. 양심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그 자리가 죽은 자리인지 살 자리인지, 산인지 바닷가인지 우물가인지 모르고 자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이것을 깨워 양심의 말을 듣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역사의 종말시기에 나타나지 않는 한 인류는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어떠한 사조나 주의에 휩쓸려 언제 고난 가운데 빠질지 모른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나는 당당한 하나의 인격자인데 내 양심이 뭐가 잘못되었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양심은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자고 있어요. 틀림없이 자고 있습니다. 양심은 누구의 제재나 지배받기를 원치않습니다. 양심은 쉬지 않습니다. 아무리 캄캄한 밤중에도, 환한 곳에서나 호화찬란한 곳에서도 잘못되게 내버려 두지 않아요. 조금만 잘못하면, `야, 이놈아!' 하면서 몸을 치는 것이 양심입니다. 이러한 스승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여러분의 양심이 자고 있다고 말하는 이 젊은 사람의 말이 사실이냐 하는 것입니다.

자고 있는 양심을 깨웁시다.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고 잠자고 있는 민족의 양심을 깨웁시다. 하나님의 심정을 모르고 잠자고 있는 세계 인류의 양심을 깨웁시다. 하늘땅을 품고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종말세계를 향해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입장에 처한 인간들의 양심을 깨워 줍시다.

오늘날 우리들이 믿고 있는 종교가 세계 인류 전부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고 잠자고 있는 양심을 깨울 수 있는 종교가 되어 있습니까? 그런 내용을 갖춘 주의나 이념이 있습니까? 양심이 깨어 거기에 들어오는 그 충격, 그 결의, 그 각오는 세상만사를 일시에 밟아 치울 수 있는 힘으로 나타나야 됩니다. 칼이 무서워? 죽음이 무서워? 내 양심에서 일어나는 이것을 어느 누가 막을소냐? 못 막습니다.

이런 충격을 받아 각오한 주의와 이념을 여러분의 가슴에 품고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밤이나 낮이나 내가 잠든 사이에도 양심이 `왜 자니, 또 가야지' 하고 재촉하는 소리를, 그 힘의 원천을 여러분은 느껴 보았습니까? 못 느껴 봤으면 회개하십시오. 이런 것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의와 각오가 있다 할진대 그 각오와 결의의 목적은 무엇일 것이뇨? 인간들의 자고 있는 양심을 깨우는 것입니다. 이 양심을 깨우기 위해 지금까지 터전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가르쳐 주고 저렇게 가르쳐 주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계적인 섭리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보아서 `오! 그것이 맞구나' 할 수 있을 시대까지 참아 나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수많은 민족을 복잡한 환경에 처하게 하여 일깨워 가지고 `하늘의 섭리가 이랬었구나. 알고보니 그렇구나' 할 때까지 역사해 오신 것입니다. 복잡한 환경을 거쳐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체 역사를 종결짓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기 때문에 인간들의 양심을 일깨워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양심에 따라 방향성을 갖추어 사는 것입니다.

이런 양심의 키를 잡고 하늘땅을 움직여낼 수 있는 힘있는 용자가 나타나기를 하나님은 그리워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그렇게 되는 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대해 심판하시기 직전에 하나님의 각오를 인간에게 실현하느냐 못 하느냐 하는 마지막 실현무대가 올 것입니다. 그러한 때가 오지 않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면 그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