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에 남아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끝날에 남아지는 것

오늘 여러분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6천년 동안 사탄의 농락에 유린되었고, 더러워진 이 무지하고 어두운 세상이 나 한 개인에 부딪쳐 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영계에서부터 공격해 나옵니다. 그런데 푯대만 확실히 세워 있으면 천지는 요동하고 변할망정 내가 서 있는 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부딪쳐 오더라도 그 세계가 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끝날에 남아질 것이 무엇이냐? 다 깨어지더라도 제일 끝날에 남아질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딸만 남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딸이란 어떠한 사람들이냐? 본래 인간은 하나님의 혈통을 통해 태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태어나면서 하나님의 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자라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땅의 기독교인들은 주님이 오시게 되면 원죄를 벗는다고 말하는데 원죄를 벗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탄의 침범을 받지 않는 심정적 혈통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맨 나중에까지 남을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사탄이 와서 부정해 보았댔자 부정되지 않습니다. 몇천 번 몸부림치며 강의를 해도 듣고 난 다음에는 `아니다' 했을 때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하나님 편의 사람입니다. 심정을 건드려도 하나님 편이요, 몸을 보더라도 하나님 편이요, 그 사람의 다른 어떤 것을 보더라도 하나님 편이요, 그 사람의 손수건 하나만 갖다 놓아도 사탄이 도망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끝날에 남아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끝날에 남아지는 그러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원리가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여기 외국 분들도 와 있지만, 앞으로 두고 보십시오. 서운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여러분들에게 전부 꼬리표를 달아 주어서 전국 팔도강산을 돌아다니게 할 것입니다. 내 순회코스를 맨발 벗고 벌벌 기어다니게 할 지도 몰라요. 사실 이런 것은 생각하지 맙시다. 오늘에 와서 그것은 벌써 과거이니까 그만해 놓고 오늘 현실을 바라봅시다.

오늘 우리 통일교회를 두고 볼 때, 통일교회는 외로운 교회입니다. 그렇지요? 외로운 교회지요? 아니라구요? 아니긴 왜 아닙니까? 통일교회는 외로운 교회, 통일교인은 불쌍한 무리, 통일교인은 밥굶는 무리….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천대를 해도 뜻을 위해서 반항할 줄 모르는 무리입니다. 선생님도 일생을 엮어 얘기하면 역사가 많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알아요?

통일교회에 가면 선생님이 수염이 이렇게 자라 가지고 `에헴'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르겠구만.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일하기가 좋습니다. 작전상으로 봐도 참 잘됐다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은 생각은 저기 있는데 행동은 뒤꽁무니에 있는 것입니다. 잘못 알았다는 겁니다. 뭐 음란하고, 뭐 어떻고, 자꾸 욕하지만, 해 보라는 것입니다. 우린 욕먹고 쫓김받지만 망하지 않습니다. 계속 크기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껍데기를 벗겨도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