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에 비례한 탕감조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4권 PDF전문보기

사명에 비례한 탕감조건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 이때를 말세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세에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심판하시고 이 지상에 당신의 뜻을 이루시려면 틀림없이 먼저 어떠한 무리를 택해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고 택해 세운 그 무리를 지도할 수 있는 책임자를 세우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책임자를 중심 삼고 사명을 맡기실 것인데, 그들은 결코 잘못하여 번번이 실수한 역사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우리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조들의 실수를 알면 알수록 우리들은 오늘의 우리의 책임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깨닫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계 앞에 통일교회라고 하는 것이 나타나고, 또 수많은 민족 앞에 통일의 이념이라는 새로운 이념이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앞으로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시대적인 사명을 짊어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종말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의 일단을 책임지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러한 것은 여러분도 스스로 느끼고 깨달았을 것입니다. 책임이라는 것은 여러분 각자에게 있는 동시에 통일 교회 전체에게도 있는 것입니다. 개체의 책임과 전체의 책임을 합하여 이 민족이 하지 못한 책임을 대신해야 하는 것이 통일교회 교인들의 사명인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 사명이 이 민족을 위하고 30억 인류를 위하여 하늘이 우리에게 제시한 시대적인 사명이라 할진대, 30억 인류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을 지고 개인으로부터 교회 전체가 하나되어 이 일을 국가와 세계 무대까지 이뤄 나가려면 결코 순탄한 노정만을 갈 수 없습니다. 하늘의 복귀섭리 프로에는 어떠한 개인이 승리 하기 위한 과정에도 반드시 그에 버금가는 탕감조건이 있습니다. 범위가 작으면 작은 것에 비례한 탕감조건이 있고, 범위가 크면 그 큰 것에 비례하여 탕감조건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역사적인 이 종말시기에 있어서 우리에게 책임지워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우리 사명에 비례한 탕감조건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 사명이 크면 클수록, 그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거기에 비례한 탕감조건을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여러분과 통일제단이 지고 있는 책임이요, 사명인 것을 우리는 절실히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개인을 찾아 세우는 목적은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요, 교회를 세우는 목적은 민족을 세우기 위함이요, 민족을 세우는 목적은 세계를 세우기 위함이요, 세계를 복귀하는 목적은 하늘땅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듯 작은 것을 희생시켜서 더 큰 것을 세우려는 것이 복귀역사의 전반적인 개관인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 전체의 탕감조건을 완결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가정, 종족, 민족, 국가, 더 나아가서 세계적 탕감조건을 제시하여 승패를 걸어 놓고 사탄과 대결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개인이면 개인, 가정이면 가정, 종족이면 종족, 민족, 국가, 세계의 무대에서 대결하여 사탄이 '더 이상 제시 할 조건이 없다'고 할 때까지 최후의 탕감조건을 세워야 하는 것이 통일의 용사들이 짊어질 책임과 사명이라는 것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