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늘의 용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4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하늘의 용사

그러면 아까 부른 노래 '하늘의 용사'를 4절만 부릅시다. (노래 부름) 어디로 용진해요? 어떠한 세계요? 본향의 세계, 그 세계가 어디예요? '동방에 밝아오는 찬란한 문화'가 뭡니까? 현재 여러분의 입장이 찬란합니까? 온 누리는 뭡니까?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다 들어갑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사람이면 누구나 온 누리에 속합니다. 온 인류는 뭡니까? 형제라구요? 형제라면 그것도 큰일일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형제가 몇이냐고 물어보니깐 '많습니다. 동생들이 많아 가지고 자꾸 뜯어 가니 걱정입니다. 장가도 보내야 되고 세간도 마련해 주어야 되는데 죽을 지경입니다'라고 하더군요. 그런 사람에게 온 인류가 형제가 되면 어떻겠습니까? 어떻게 하겠어요? 온 인류가 진짜 형제가 되면 어떻게 하겠어요? 그런 사람에게 형제가 필요하겠습니까? 이런 것 생각해 봤습니까?

여러분! 그런 형제가 필요합니까? 진짜 필요해요? 얼만큼? 온 누리 만큼이라구요? 그래요. 필요합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얼만큼 필요하냐? 생명을 바칠 만큼 필요합니다. 왜? 그 사람들이 아니면, 그 형제들이 아니면 크나큰 선의 일족을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의 일족이란 한 사람 가지고 이룰 수가 없습니다. 한 나라 가지고도 안 됩니다. 백인종, 흑인종, 황인종 할 것 없이 노랗고 빨갛고 알록달록한 사람들이 모두 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전부가 섞여서 형제가 돼야 해요.

그러면 형제가 무엇입니까? 얼굴이 비슷하면 형제입니까? 밥을 같이 먹으면 형제입니까? 쌍둥이같이 옷을 똑같이 입으면 형제입니까? 아닙니다. 핏줄이 같아야 형제입니다. 그 다음엔 부모가 같아야 합니다. 물론 부모가 있어야 핏줄이 생기겠지요? 형제가 되기 위한 제일 요건이 뭐냐하면 부모가 같은 것입니다. 부모가 같아야 형제예요. 이복형제도 있긴 있지요? 그리고 의형제도 있지요? 그렇지만 어떤 형제가 되어야 합니까? 동복형제가 되어야 합니다. 어때요. 동복형제가 될 자신 있습니까? 그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이상세계, 앞으로 이루어질 새로운 세계, 온 누리에 찬란히 빛날 새로운 문화세계의 중심이 무엇이냐? 참부모, 인류의 참부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바라는 선의 부모는 길이 받들어 모셔아 됩니다. 받드는 데는 범위가 넓습니다. 그러니 전체적인 측면에서 받들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정녕코 이루리라 하나의 세계'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본래 하나의 세계의 주인공으로 태어나서, 하나의 가정의 아들이 되든가 딸이 되든가 해 가지고 세계를 마음대로 주관하며 천하를 주름잡고 살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락 때문에 그렇게 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세계를 다시 복귀하자는 거지요. '정녕코 이루리라' 무슨 세계? 둘의 세계? 아닙니다. '정녕코 이루리라 하나의 세계'입니다.

그러면 하나의 세계는 무슨 세계인가? 통일된 세계입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를 볼 때, 밤이나 낮이나, 한국에서 문선생 혼자 허덕이니 문선생은 사람이 아닌 줄 알지만, 그렇게 알고 있었다면 잘못 안 것입니다. 나는 기성교회 목사들을 대해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고 봐라 고인 물은 언젠가 썩는다. 어차피 시대의 사조는 우리 말씀을 드러낼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노정에서 아무리 정성을 들이고 충성을 해서 길러온 사람이라도 하루 아침에 돌아올 것이다' 하며 자신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두고 보자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에서 주장하는 구교의 신앙관과, 신교의 신앙관, 그리고 학박사들이 주장하는 신앙관, 또 무슨 교회, 무슨 교회에서 주장하는 신앙관은 우리 통일의 이념, 우리 통일교회의 신앙관과 부딪쳐서 흡수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두고 보면 압니다.

여러분 연날려 봤습니까? 연을 날릴 때 연줄에다가 사기 가루를 싹 발라 가지고 날리면 바람에 기분 좋게 날지요. 그런데 옆에서 시시한 연이 날고 있어 봐요. 쓱 대면 여지없이 휙 잘려 나갑니다. 그래야 합니다. 우리 통일의 무리에게 연결되어 있는 하늘나라의 닻줄과 기성교회의 닻줄과 어디 한번 부딪쳐 보자 이겁니다. 어느 편이 끊겨 나가나. 정의에 입각한 선의 줄이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의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 통일세계지요? 통일세계입니다. 통일된 그 세계에는 하나님도 그 속에 들어가 계시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좀 나오시라고 해도 '가만있어라. 그럴 사정이 있다' 하시며 안 나오십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인류의 참부모로 오시는 주님, 재림 이상을 갖고 오시는 주님도 '나오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해도 보나마나 안 나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