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 기준이 결정될 수 있는 자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참의 기준이 결정될 수 있는 자리

오늘날 역사가 소망하는 기준이 어떠한 세계를 통일하는 것도 소망이겠지만 그것은 2차적인 문제입니다. 내가 먼저 기쁨의 동기를 갖추지않으면 소망하는 기쁨의 세계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낙망적인 사람이 희망의 천국을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쁨의 소망이 여기에서도 격동하고 저기에서도 힘찬 원동력이 솟구쳐 나오게 될 때에야 거기에서부터 세계가 천국이 될 수 있는 것이지 슬픔에서부터 천국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어디에 있다고 했습니까? 우리 나라에 있다고 했습니까? 아닙니다. '내 마음에 있다'고 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내 마음은 천정과 더불어 영원히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그러면 천정이 무엇이냐?예수는 그 말을 못했을망정 천정의 핵심을 간파하여 참부모와 참아들딸의 인연을 맺고자 하셨습니다. 그 인연은 참아들딸의 입장에서 참부모를 대표한 자리입니다.

그러면 참된 기준이 결정될 수 있는 자리는 어디냐? 천정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도 바로 이 길입니다. 이 길은 개인도 가야 되고,가정도 가야 되고, 국가도 가야 됩니다. 이 길은 여러분 모두가 가야 할 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은 천정이 머무를 수 있는 세계를 이루어야 하고 천정이 머무를 수 있는 나라와 천정이 머무를 수 있는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천정이 머무를 수 있는 여러분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그리하여 참부모를 모신 참아들딸로서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하나의 실체가 되어 천륜을 통하여 갈 수 있는 내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천륜을 통하여 가게 되면 인륜은 반드시 분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인간세상에 타락이 없게 되고 고통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이 무엇이냐? 천정에 어긋난 것입니다. 통일가에서는 이것을 사랑의 문제로 다룹니다. 그래서 이것을 다시 찾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종교는 사랑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교를 따라가는 사람들은 사랑을 따라가야 됩니다. 그 사랑이 무슨 사랑이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디에 나타나느냐? 하늘 가운데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땅에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이 땅 위에 많은 종교의 형태가 갖추어져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단계적으로 역사적인 거리를 두고 수천년 동안 문화배경이 다른 이것을 수습하려니 그 방편으로 여러 가지 방법과 형태가 나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 놓아야 세계가 모두 합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스스로가 머무를 수 있는 자리에서 '나는 인륜을 대표한 사람이요, 천륜을 대표한 사람이요, 인륜과 천륜이 결합할 수 있는 하나의 실체다. 또한 나는 우주와 천지를 종합시켜 줄 수 있는 하나의 실체인 동시에 하나의 중심존재다'하는 생각으로 자기 스스로의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개체가 되어야만 거기서부터 천지가 통일되고, 거기서부터 역사가 수습되고, 거기서부터 새로운 기원이 시작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핵심적인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서 나오는 사상이 앞으로 이상사회의 사상이 될 것입니다. 그 사상을 책임진 사람이 누구냐하면 바로 재림주입니다.

그러면 그 재림주하고 나하고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그분은 나를 빛내고, 나를 찾고, 나를 세우고, 나를 결정지을 수 있는 분이십니다.인간은 자기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더구나 타락한 인간은 더더욱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이 '그냥 이대로 가면 되지 뭐, 남달리 바쁘게 할 게 뭐 있나' 하는 생각을 품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지 역사와 더불은 생각이 아닙니다.이 현실적인 무대를 중심삼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된 생각이 아닙니다. 그것은 과거와 동떨어져 있는 생각이요, 현재와 동떨어져 있는 생각이요, 그런 생각으로 아무리 선두에 서 보았자 결국은 여러분의 조상들이 역사과정에서 걸어 나왔던 그 모양대로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