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를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를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예수님은 '네 생명을 잃고 온 천하를 얻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개인의 생각을 중심삼아 가지고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륜과 천륜이 상봉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반드시 참부모를 중심삼은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늘과 땅이, 인륜과 천륜이 상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참부모란 말을 생각해 볼 때, 재미있는 것은 참부모 없이는 참자녀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평면적으로 부모를 하늘이라 보면 자녀는 땅이요, 부모를 상으로 보면 자녀는 하요, 부모를 전으로 보면 자녀는 후가 되는 것이요, 부모를 우로 본다면 자녀는 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밥을 먹더라도 혼자 먹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은 그런 관점에서 지내 왔습니다. 통일교회에서 모심으로써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무엇이냐?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더불어 먹는다는 것입니다. 그거 멋지지 않아요? 구경을 가도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를 모시고 함께 간다는 것입니다.

하늘땅을 모시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하고 무서운 관념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그렇다'하고 실감하는 날에는 여기에 굴복하지 않고, 항복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정신을 가지고 '틀림없이 그렇다'하고 체험하고 실감하는 사람들은 어느 무엇에도 굴복하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칙을 벗어나서 굴복했다 할지라도 기필코 그 원칙에 또다시 귀결되기 때문에 결국은 굴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설령 굴복했다 하더라도 그 원칙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서는 그것에 완전히 굴복하고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하에 정복당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모심으로 인해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통일교회에서는 모심의 생활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 신념을 가진 종교는 세계의 어느 곳이라도 넘어설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우리통일교회의 사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인류가 소망을 걸고 감사해야 할 것이 이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 선조들이 바라왔던 소원이었습니다. 수많은 남자가 바라왔던 소원이요, 수많은 여자들이 바라왔던 소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만일 이 땅위에서 이런 남자와 여자가 합하여 하나의 가정을 이루었더라면 천지가 공인할 수 있는 핵심 존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남성과 여성이 천정과 더불어 새로운 세계로 문을 열고 나설 수 있는 그때가 바로 우리가 소망하던 천국이 출발하는 때인 것입니다. 그래야만 거기에서부터 하늘땅의 끝날이 오는 것이요, 인류가 바라던 목적과 희망의 한 정착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혼자 주장하는 시대는 다 지나가게 됩니다. `내가 제일이다'라고 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때부터는 공동세계입니다. 즉 공생공영공의주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통일교회에서 공생이다, 공영이다, 공의다 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 세계는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알겠습니까? 공생공영공의주의 세계는 인류가 바라왔던 이상천국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절대로 혼자서는 이룰 수 없는 세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