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책임의 기원은 하나님으로부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모든 책임의 기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책임이 머무를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아닙니다. 개인이 태어나서 책임하는 것도 그 책임의 동기가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나라에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최종적인 기준을 찾아 들어가게 되면 하나님이 동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져야 할 책임의 동기도 가정에 있는 것이 아니며, 어떤 국가형성의 동기도 국가에게 있는 것이 아니며 또한 세계가 동기가 된 것이 아니라, 그 동기는 전부다 하나님께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동기의 기원을 찾아보게 되면 하나님으로부터 아니 된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 동기로 말미암아 천태만상으로 벌어져 우리들 앞에 부여된 그 책임도 하나님으로부터 동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책임과 일치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우리 인간에게는 마음이 원하는 책임이 있고 몸이 원하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원하는 책임은 무엇이냐? 이 모든 책임을 부여한 하나님의 목적을 중심삼고 그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음은 이러한 책임을 하라고 명령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마음은 그 명령을 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요, 하나님의 목적을 성사하기 위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볼 때, 마음을 중심삼고 몸을 어떻게 치리하느냐 하는 이런 과정에 머물러 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살이인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 개체의 마음과 몸은 매일같이 투쟁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것과 몸이 원하는 것이 상반된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사회 생활을 통해서 느끼고, 혹은 자기 스스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의 말 가운데서도 마음이 원하는 것, 몸이 원하는 것이 상극되고 상반되는 사실을 느끼는 것입니다. 하루의 생활에서도 그렇지만 일년을 중심삼은 자기의 계획도 역시 그렇다는 것입니다. 일년을 중심삼고 거쳐 가는 동안 마음이 원하는 목적을 수행하는 방향에 몸이 일치되지 못하고 상반되는 방향을 취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