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가 요동해도 우리는 쉴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5권 PDF전문보기

천하가 요동해도 우리는 쉴 수 없다

대한민국이 흥할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주권자가 위해서 살면 되는 것입니다. 위정자들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의 길인 것을 알고 여러분은 이런 길을 가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망하면 나에게 와서 항의하십시오.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오는 동안 세상 사람들은 다 나더러 망해 없어질 거라고 했지만 나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지금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한국의 한 사나이로 태어났지만, 여기에서 명령만 내리면 외국에서도 춤추라면 춤도 추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세계의 그 누구도 나를 못 따라옵니다. 왜 그러냐? 내가 사기성이 있고 수단이 좋아서, 사람들을 앞에서 조종하고 뒤에서 조종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말없이 하지만 그들의 마음이 자연히 끌린다는 것입니다. 하라고 했는 데 안 하면 자기들 마음이 괴롭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럴 겁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전체 동원하라 할 때, 동원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사실은 나도 동원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양장으로 쭉 빼입고 얼굴에 분 바르고 매끈하게 차려 입기 좋아하는 이쁘장한 아가씨들이 지방에 나가 활동하게 되면 검게 그을리는데 그것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좋아하지 않는 얼굴을 보는 나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동원하지 않게 되면 둘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하는 길로 가야되겠어요, 흥하는 길로 가야 되겠어요? 흥하는 길로 가려니 동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울며 겨자 먹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여러분이 망하는 길로 가서는 안 되겠어요.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말이 좋은 말입니까, 나쁜 말입니까? 「좋은 말입니다」 좋은 말인데 그러기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어렵습니다」 그러면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은 좋은 말입니까, 나쁜 말입니까? 「좋은 말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기가 쉬운 일입니까? 어려운 일입니까? 「어렵습니다」 얼마나 어려우냐? 죽기보다 더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각오하고 그걸 넘어선 사람은 그 죽음을 이긴 단맛을 느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그걸 알고 출발했으니 시종여일해야 되겠습니다. 감옥에 가더라도, 대한민국 전체가 반대하고 세상 천하가 요동하더라도 우리는 쉴 수 없습니다. 반대한다고 꺽일 수 없습니다. 통일교회 무리는 세상 사람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뭐 누가 우리에게 뇌물을 쓰려고 해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는 사람들에게 일을 시키려면 담배를 사준다든가 점심을 사준다든가 해야 일을 제대로 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장에서도 보면 사회 사람들이 와서 우리들도 그런 줄 알고 와 가지고 일을 부탁하고 거래하면서 점심이나 하라고 돈을 주면 우리 교회 사람들은 '이거 뭐요?'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 같지 않고 인사를 모른다는 거예요. 뇌물이 우리 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는 삶아 놓은 밤같이 어리숙해서 마음대로 집어먹을 수 있을 것 같이 보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잘못 먹었다가 설사가 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겁니다. (웃음) 이게 우리 통일교회입니다.

요즈음도 보면 우리 교회에 대해서 뭐가 어떻고 어떻고 소문이 분분하더구만. 그렇다고 여기에 동요될 것 없습니다. 소문이 나려면 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갈 길이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가니까 신문기자들이 통일교회는 언론계를 다룰 줄 모른다고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런 것을 몰라도 좋다는 겁니다. 그걸 상관하는 것보다 갈 길이 더 바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는 관여하지 말고 우리의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기를 부탁합니다. 알겠어요? 「예」

이제 또 우리가 걷어붙이고 달려가 보자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열 대 여섯살 된 소녀들도 혼자 전도 나가서 일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아주머니들을 중심으로 전도를 내보낼 것입니다. 한 팀에 한 열 명씩 편성해서 온 동네를 설치며 전도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도 발전입니다. 앞으로는 그 열 명의 전도대원이 백 명으로 늘어나서 그들이 한 부락에 가서 전도하게 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통일교회 안 믿으려면 죽든가 다른 데로 이사가든가 해야 할 겁니다. (웃음)

만일 한국 사람들이 전도해서 안 믿으면 서양 사람들이 와서 할 것이고, 일본 사람들이 와서 할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그러니 그 꼴이 보기 싫거든 통일교회를 믿든가 도망을 가든가 죽든가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일이 그렇게 벌어지게 되는 거예요.

지금의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단합하게 되면 반석도 뚫을 수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을 붙여 놓으면 그것이 부지직부지직 하면서 타 들어갈 때는 별것 아닌 것 같고 헛불같이 보이지만 뇌관에 불이 붙어 폭발될 때 보라는 것입니다. 내가 강하냐, 네가 강하냐, 그때는 태산도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각오로 나가야 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