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법에 걸리지 않고 갈 수 있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7권 PDF전문보기

탕감법에 걸리지 않고 갈 수 있는 길

오늘날 통일교회도 이러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통일교회에 있어서 60년대와 70년대는 다릅니다. 그러면 60년대와 70년대 시대권을 두고 볼때, 통일교회는 어느 정도에까지 올라왔느냐? 종족권에서 승리하고 민족권을 세워서 탕감시켜야 할 시대권내에까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멀지 않았다는 거예요. 빠른 길을 갈 수 있는 권내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이것은 원리 내용이기 때문에 다르게 이야기할 수도 없지만 그런 권내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서 여러분들이 복귀의 한계점을 중심삼고, 개인적인 선악의 기점을 중심삼고 출발하는 데 있어서 여러분 자신들이 걸어 나온 공적인 노정은 어느때든지 탕감법에 적용될 수 있는 자연적인 형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공적인 길을 가는 것은 여러분 일생에 있어서의 탕감법을 적용시켜 나가는 일입니다.

그러면 탕감법이 왜 필요하냐? 사탄편에서 하늘편으로 돌아가려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탄편에 그냥 그대로 있으려면 탕감법이 필요해요, 필요하지 않아요? 필요하지 않아요? 「예」 탕감은 희생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적인 자리는 언제나 탕감의 대가를 치르는 자리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공적인 사람은 공적인 것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입니다. 공적인 것에 생애의 목적을 두고 가는 사람은 탕감법에 걸리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주님이 올 때에는 새로운 역사시대를 맞기 위한 탕감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중심삼고 세계를 위한 공적인 기준에서 살아온 사람은 주님이 오실 때에도 탕감이 없이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탕감의 역사를 무사히 넘어갈 수 있습니다. 탕감받는 길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천만한 가치의 공적인 뜻을 품고 생애의 목적을 정하고 나가는 사람이 탕감법에 적용되는 날에는, 그 천만한 가치가 하나의 선과 같은 가치로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인 가치로서 적용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개인으로 볼 때, 하나의 선과 같은 입장의 사람이지만 입체적인 가치를 지니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천만한 공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이 탕감법에 적용될 때에는 천과 같은 입체적인 환경권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공적인 사람은 이래도 흥하고, 저래도 흥하는 것입니다. 탕감을 받아도 복이요, 받지 않아도 복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선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통일교회 선생님 말씀을 듣고 따라 나가는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전부 같아야 될 게 아니겠어요? 그렇지만 여러분의 그릇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기 선조의 공적에 따라 웬만큼 자란 사람도 있고 자라지 못한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예를 들면, 산 위의 맨 꼭대기에 우뚝 선 사람이 있고 평지에 선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산 위에 서 있으면 태양 빛을 남보다 먼저 받을 수 있지요? 산 아래 평지에 있는 사람보다 먼저 빛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를 중심삼고 볼 때도 마찬가지로, 선조가 선한 사람은 공적인 높은 자리에 있기 때문에 탕감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통일교인들이 고생을 하고 있지만 고생을 안 해도 모든 노정이 술술 잘 풀리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만일 이런 사람이 전도를 나갔는데 그 동네에서 핍박을 받고 희생되는 날에는 당장 그 동네는 망하게 됩니다. 그 사람을 반대하고 핍박하면 대번에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에서 하나님은 참으시면서 그 사람이 핍박받은 것을 중심삼고 망할 수 있는 사탄세계에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입체적인 탕감의 양을 많이 세워 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선한 사람의 후손들을 세워서 개척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할수록 빨리 탕감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