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처해 있는 우리의 위치를 확실히 알고 대처하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48권 PDF전문보기

이 시대에 처해 있는 우리의 위치를 확실히 알고 대처하자

어떤 당에서는 '한국에 있어서 미래의 사상 단체로서 연구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다. 지금까지 우리가 갖고 있던 사고방식이나 주관적인 관념을 다 일소해 버리고 통일교회를 연구해야 된다. 공부해야 된다'고 해 가지고 자기들끼리 짝자꿍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수련회에 참석 하기 위해서는 통일교회 앞으로 제 1차, 2차, 3차 공문을 내라고 할 것입니다. 옛날과 같은 싸구려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그렇지요? 통일교회가 언제나 그렇게 헐떡거리고, 언제나 그렇게 싸구려인 줄 알아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교인들이 지방에 가게 되면, 돼지우리 치워 주기 일쑤요, 변소 치워 주기 일쑤요, 외양간 치워 주기 일쑤요, 소제해 주기 일쑤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개밥을 먹으면서 별의별 고생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딸이 언제까지나 그렇게 껄렁한 종이 될 줄 알아요? 그것은 역사적인 전통을 세우기 위해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는 기성교회에서 우리를 무서워합니다. 점점 무서워할 거라구요. 그러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만 열어라. 문만 열라구요. 그렇게 하면 내가 한 종단에 1억 원씩 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한 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면 통일교회 교인들은 '우리는 교회도 없이 고생만 하는데, 그 돈 있으면 벽돌집을 짓고 따뜻하게 살 텐데 선생님은 왜 그래? 이러겠어요? 아주머니들 그럴 거예요? 또'아이고, 그 돈 있으면 우리 딸 시집갈 때 장농이나 하나 사줄 텐데'그럴 거예요? 그렇지만 그들을 위해서 내가 가진 반지도 빼주고 옷도 벗어 주고, 모두 가져가라 해야 됩니다. 내가 돈을 버는 것은 통일교인들 먹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그 불쌍한 목사들, 배고파서 헐떡거리는 목사들, 배가 나오도록 한 번 잘 먹여 보자는 것입니다. 소 잡아 먹이고, 돼지 잡아 먹이고, 닭 잡아 먹이고, 뭐 다 잡아 먹이고 그 다음엔 임자네들 잡아 먹이겠다구요. (웃음)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 뜻이 이루어 진다면, 임자네들 잡아 먹혀도 괜찮겠지요?「예」 대답은 잘 하네. (웃음)

이번에 1,200명 동원한 것도 통일교회 때문이 아닙니다. 기성교회를 위해서입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기장, 예장 등 기성교회가 서울, 대전, 인천 등지에서 야단났습니다. 아가씨인지 아주머니인지, 시집은 갔지만 신랑하고 살지를 않았으니 처녀지 별수 있어요? 아줌마라는 이름이 붙은 처녀입니다. 이들이 분수도 없이 목사 앞에 왕발(맨발)로 성큼성큼 들어가니 목사들이 하나님의 종 앞에 천사장급들이 감히…. 수작들은 좋지요. (웃음) 너희들은 종이지만 주인의 아들딸을 몰라보느냐? 이들은 주인의 아들딸들입니다. 주인의 아들딸이 종의 방에 못 들어가요?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목사양반들이 지금 야단입니다. 그래 놓고, 다음엔 장로, 집사까지 하게 되면 거꾸로 소생 장성 완성이 되어 끝나는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의 부흥역사를 두고 보면, 해방 직후의 목사시대를 거쳐 장로시대, 권사시대, 집사시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요즘에는 부흥회도 그렇게 안 하지요? 부흥회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콧방귀를 뀐다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걸러 먹을 대로 걸러 먹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 회에는 아직 안 와 봤지요? 통일교회 문선생이 부흥회를 한다고 하면 구경삼아 올 거라구요. 우리 부흥회 한 번 해볼까요?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부흥강사로 등장한다 하게 되면, '어떤 사내인가?' 하고 구경삼아라도 한번 올 것입니다. 나는 이렇게 생긴 사내요. 뭐 그렇게 잘 생기지는 못했소. (웃음) 그들이 모이게 되면, 내가 뿌리 뽑는 데는 소질이 있습니다.

기성교회가 통일교회 앞에 문만 열어 놓았다면 통일교회는 6개월 이내에 세계 기독교를 녹였을 것입니다. 로마 교황청이 통일교회의 본부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통일교회 앞에 있어서 몇몇 사람이 반대를 안 했더라면 그렇게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역사는 전체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두 사람이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서 역사가 뒤넘이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이 시대에 처해 있는 통일교회의 현재 입장을 여러분은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왜 기성교회 교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알겠지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