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메시아를 맞기 위한 공식적 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3권 PDF전문보기

새로운 메시아를 맞기 위한 공식적 섭리

제1이스라엘 때에는 한 사람을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예수님을 맞아야 되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때이므로 민주세계와 기독교가 하나되어 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주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라가 있어요? 빨리 그러한 나라를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걸 준비하는 데는 주먹구구식으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에서 주제 말씀으로 드리는 '공식적 섭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타락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렸습니다. 믿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지 못했습니다. 절대적으로 믿지 못하고 몸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3대요건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것을 찾으려면, 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사탄세계에서 사탄을 능가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운동이 벌어져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제2이스라엘권에서 이루지 못했던 것을 다시 꿰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을 중심삼고 볼 때, 아벨은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탄세계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했습니다. 사탄과 하나되어 가지고는 하나님의 사랑을 못 받는 거예요. 완전히 분립되어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벨이 가인에게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노아에게 옮겨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120년 후에 물로 심판을 할 테니 배를 지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강가에다 배를 지으라고 하지 않고 아라랏산 꼭대기에다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믿지 못할 놀음을 시킨 거예요. 믿지 못할 놀음을 하라는 거예요. 그러니 모든 사람들이 노아 할아버지를 보고 '저 영감 미친 영감'이라고 말하게끔 되어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절대적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노아를 대해 사탄세계에서 핍박하면 핍박할수록 노아는 더욱 절대적인 믿음을 가졌던 것입니다.

거기에 개인이 동원되고 가정이 동원되고 나라가 동원되고 전세계가 동원되어 반대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 온 여러분들이 노아 할아버지의 부인이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믿겠어요? 생활이고 무엇이고 다 집어던지고 매일같이 까뀌를 쥐고 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때, 도시락을 싸주고 싶고 시중을 들고 싶었겠어요? 120일이나, 1년이면 모르겠는데 120년 동안…. 아마 환영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120년 내내 반대할 거예요.

노아의 자식들도 노아를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느냐 하면 심판이 끝난 이후에 노아는 배에서 내려와 가지고 벌거벗고 잠을 잤습니다. 120년 동안 배를 짓고,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을 보았으면 하나님이 노아와 같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아가 벌거벗고 잠을 잔다고 해서 함이 형제들을 충동질해 가지고 뒷걸음쳐 들어가 옷을 덮어 주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아버지를 불신하던 습관적인 행동이 또 벌어진 것입니다. 여기에서 노아는 함에게 '너는 종의 종이 되어서 형제를 섬길 것이다'라고 저주했습니다. 결국 절대적으로 믿고 절대로 사탄에게 침범받지 않아야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원칙입니다.

아브라함을 보라구요. 우상 장사하는 데라의 맏아들로서 잘살고 있는데 아닌 밤중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아, 갈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자, 떠나려고 할 때, 부모한테 의논하면 떠나라고 하겠어요? 형제들이 허락하겠어요? 할 수 없이 몰래 떠났을 거예요. 그리하여 국경을 넘어 어떤 보장도 없는 집시의 무리가 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려움에 부딪치면 부딪칠수록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더욱 믿고, 세상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걸 극복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섰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사, '너희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땅의 모래와 같이 번성하리라'고 축복해 주었던 것입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고역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축복의 뜻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호화찬란한 궁전의 생활까지도 버릴 것을 각오했던 것입니다. 애급 사람을 죽인 것이 발각됨으로 말미암아 미디안 광야에 가서 외로운 생활을 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만을 절대 믿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절대 믿고 어떠한 핍박도 극복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이스라엘 민족을 지도할 수 있는 자리에 섰던 것입니다.

세례 요한을 두고 보아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 보면 세례 요한은 약대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산 것이 잘 산 것인지 생각해 보라구요. 그는 장차 올 메시아를 만날 것을 마음으로 믿고 절대적인 신앙을 갖고 나갔던 것입니다. 그런 놀음하는 것을 자기 부모가 좋아했겠어요? 그 형제들이 있었으면 좋아했겠어요? 그렇지만 세례 요한은 그런 환경을 극복한 대표자인 것입니다. 여러분,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하지만, 이스라엘 나라에 가 보면 그곳은 메뚜기와 석청이 많이 나는 곳이 못 됩니다. 언제나 그런 생활을 했기 때문에 메뚜기와 석청이 없을 때는 얻어먹기가 일쑤였을 것입니다. 아이들한테 손가락질 당하고, 이상한 사나이라고 동네방네 소문이 난 사람이었던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세례 요한이 하나님을 믿는 마음은 절대적이어서 악의 세계에서 사탄이 침범할 수 없는 분립된 자리에 섰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리에서 메시아를 맞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뜻을 절대적으로 믿었습니다. 아무리 로마, 이스라엘 나라가 반대하더라도 굴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는 자리에 선 것입니다. 이것이 원칙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믿고 몸을 사탄세계에서 분립 해야 됩니다. 그 다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