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56권 PDF전문보기

메시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류

그래서 기독교에서 접붙이는 문제가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돌감람나무라구요.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되려면 그냥 그대로 정성들인다고 해서 되겠어요? '아, 하나님이여, 나 참감람나무 되게 해주십시오' 하고 아무리 기도하고 정성들이고 도의 길을 간다고 해도 참감람나무가 될 길은 없습니다.

이 우주의 인간 세상은 전부 다 돌감람나무 종자가 되었기 때문에 이 돌감람나무밭에 비로소 하나의 참감람나무가 필요합니다. 알겠어요? 이 참감람나무가 뭐냐 하면 메시아 사상입니다. 메시아 사상이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돌감람나무밭에 참감람나무를 반드시 보내야만 인류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참감람나무 되는 존재, 즉 메시아를 보내게 마련이요, 인류는 메시아를 희망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종교는 재림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맞지요?

그러면 재림사상의 중심이 무엇이냐? 돌감람나무와 같은 인류를 구원 하기 위해 참감람나무 한 그루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만 나오게 되면 전부 다 돌감람나무한테 배급을 해주는 거라구요. 눈 하나씩만 떼어내서 눈을 접붙일 수도 있지요? 또, 가지를 잘라서 붙이면 더욱 더 좋고 가지를 갖다 붙이면 빨리 자라는 것이요, 눈을 접붙이게 되면 조금 더디게 자랄 뿐이지 참감람나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 돌감람나무가 참감람나무가 되려면 잘라야 되겠어요, 안 잘라야 되겠어요?「잘라야 됩니다」 죽고자 하지 않는 돌감람나무는 살 수 있는 참감람나무가 못 됩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은 잘라야 됩니다. 어디를 잘라야 되느냐 할 때, 나무는 밑동을 자르는데 사람도 밑동을 자른다면 발밑을 잘라야 되게요? 그게 아니라 거꿀잡이로, 거꾸로 모가지를 잘라 버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라는 말을 예수님이 한 것입니다. 그것은 그 시대적으로 보면 비원리적인 말입니다. 비원리적인 세계에 있어서 맞는 말을 하면 그것은 비원리입니다. 알겠어요? 비원리의 세계에 맞는 말을 하면 그 자체가 비원리입니다. 그렇지만 비원리적인 세계에 대해서 극단적으로 맞지 않는 말을 하면 이것은 반대적인 자리에 서기 때문에 원리적입니다. 이것이 복귀입니다.

이걸 보면, 예수님은 위대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원리를 통해서 그 가치를 설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비원리적인 세계에서 좋다고 하는 것은 비원리적인 세계의 원리요. 비원리적인 세계에서 싫다고 하는 것은 원리적인 세계의 원리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교인은 나라와 겨레, 그 집안 전부가 미워하고 때려 죽이고 싶어한다구요. 어머니가 '이놈의 자식아, 너 통일교회 갈래? 모가지를 찔러 죽인다' 하면서 칼을 들고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위협 받은 사람이 많다는 거예요. 또 여자로 말하면 여자는 머리가 길기 때문에 머리를 잘라 버립니다. 여자에게는 머리가 생명 같은 것입니다. 그걸 잘라 버린다는 거예요. 이런 놀음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순순히 순응하게 되면 비원리권내의 힘에 굴복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내 생명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굴복하지 않고 승리하기 위해서 죽음길도 가겠다고 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의 주의라구요. 예수와 같아요. 갈릴리 해변가에서 어부 열두 사람을 데리고 동네방네의 손가락질을 받고 다녔던 사람이 예수라구요.

나라가 반대하고 로마 제국이 반대해도 당당코 그 나라의 권세 앞에 무릎을 꿇고 끌려간 것이 아니라, '너 이놈의 자식들아 뭐야' 하면서 절규한 것입니다. 죽어갔지만, 생명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절개와 지조를 지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있는 한 예수를 도와주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가 원리편에 서서 죽었기 때문에 그 부모되시는 하나님은 예수를 안 알아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계를 구하러 왔던 예수의 뜻은 세계가 포용하게 마련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렇게 된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