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는 미국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는 미국

그간 조용했던 버밍햄 이 도시에 난데없는 외국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가지고 상당히 소란스럽게, 뭐 삐라를 뿌리느니 무슨 간판을 붙이느니 해서 굉장한 소문을 내게 했는데, 그렇게 한 그 레버런 문이 어떤 사람이냐? 또, 지금 여기에서 닐이라는 사람이 굉장하게 소개했는데, 여기 보건대 뭐 그렇게 잘생기지도 못한 장본인이 나타났으니 용서해 주기를 바랍니다. (박수)

나는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진정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나라와 여러분 국민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구상의 6대주 가운데서 이 북미대륙을 어떠한 대륙보다도 더 사랑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이 대륙에다가 여러분의 나라와 여러분 국민을 세워 가지고, 짧은 2백년 기간에 세계에 없는 부강한 나라를 이루게 한 것은, 하나님이 보다 이 나라와 이 백성을 축복하고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 미국은 여러분의 생활감정에서 사회생활 제도에 있어서도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미국 가운데 한 주가 되는 이 엘라배마 주(Alabama State)는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주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앨라배마 주의 중심지가 되는 버밍햄 이 도시를 하나님이 더더욱 사랑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시민들이, 보다 사랑하는 도시의 중진들이 이 자리에 모였기 때문에, 이 자리야말로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이와 같이 모여서 아시아에서 나타난 한 사람을 이렇게 환영해 주는 이 자리에 대해 하나님 앞에 무엇으로 감사를 드리고 당신의 크신 사랑에 무엇으로 찬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온 손님으로서 이 지방에 대해 찬사를 하여야 할 것을 느끼기 때문에, 잠깐 앨라배마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아마 여기에 살고 있는 주민도 그렇지만 아마 여러분들도 그럴 거예요. 미국에 있어서 '앨라배마' 하게 되면 첫째로 꼽히는 주이며, 알파벳으로 보게 될 때 첫번으로 꼽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곳이라는 것을 자랑할 줄 알고 있습니다. (웃음. 박수)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알파벳 순서에 있어서 일등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명실공히 금후의 미국에 있어서 일등가는 주가 되기를 마음으로 축원해 마지 않습니다.

여기는 남부의 중요한, 하트 오브 딕시(heart of dixie)라고 자랑하는 곳인데, 이곳에 내가 오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먼저 와서 일한 기동대장의 보고를 들으니 여기 사람들이 마음이 참 좋다고 하는데 상당히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기독정신을 중심삼고는 지극히, 기독정신을 중심삼고 살아 있는 도시라는 말을 듣고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도시와 이 주위에 많이 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앨라배마 스테이트가 미국에서 자랑할 것이 무엇이냐 하면 여기는 강철 생산업도 그렇지만 철광이 많이 나므로 해서 미국에 남부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 문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이 아이언(iron)과 스틸(steel)이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이곳이 금후에도 미국 문명을 이루어 나가는 데 중요한 사명을 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주(州)로 말하면 목화가 유명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목화하게 되면 언제나 인상이 흰빛을 상징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 백성은 흰옷을 입는 백성이기 때문에 목화와는 상당히 인연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와서 고향에 온 기분을 상당히 느꼈습니다. 또 그리고 이 주로 말하면 금후에 인공위성을 중심삼고 공중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나사(NASA)가 있는 것을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첨단의 문명권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금후에 이 앨라배마가 하늘의 축복을 더더욱 많이 받아 가지고 세계에 공헌하기를 진심으로 빌어 마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를 칭찬해 주면 그 후에는 뭐 달라는 것이 있지않나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국 풍습은 어디든지 가게 되면 그 주인을 치하하는 것이 한 예(禮)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 (웃음) 좋은 음식을 먹고 이렇게 칭찬을 들어야 기분이 좋다구요. 그러면 주인을 이렇게 치하했으니까 이제는 여기 손님이 얘기를 조금 하자구요. 시간을 좀 주기를 바란다구요. (박수) 감사합니다. 이걸 설교나 무슨 강연으로 듣지 말고 여러분이 지나가는 노정에 있어서 잊지 못할 하나의 기억으로 남겨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