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을 느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을 느껴야

자, 이제 원죄가 있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았어요? 원죄를 알았어요?「예」 얼마나 확실히 아느냐 이거예요. 배고플 때 밥 먹고 싶은 마음 이상 확실히 아느냐 이거예요. 「압니다」 배고플 때 밥 먹고 싶은 것이 참된 진리예요.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그 이상 되어야 돼요. 내가 해방을 받아야 된다는 그 이상 간절하냐 이거예요. 그 이상 허덕이느냐 이거예요.

그런 신세가 되었을 때는 세상 사람 누구든지 다 믿어 주고 싶은 마음이라구요. '아이고, 저 사람을 내가 믿어 주니 나 좀 풀어 주었으면….누 구든지 나를 믿는다는 걸 보여 됐으면…'하는 이런 입장에 들어갈 수 있어요?「예」 지나가는 사람이 만 사람이면 만 사람에 대해서 기대를 가지구 억만 사람이 지나가면 억만 사람에 대해서 저 사람이 나를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할 수 있는 입장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모르거든 '나를 살려 주소' 하고 눈이 빠지고 코가 찌그러지도록 있는 힘을 다해 가지고 외쳐야 될 입장이 아니냐 이거예요. 만일에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이여, 날 살려 주소 저 사람을 믿을 수 없으니 이제 하나님이라도 나를 살려 주소' 하면서 불철주야 생명을 걸고 살려 달라고 외쳐야될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해봤어요, 그렇게?「예」 그렇게 해봤다면 선생님 오기 전에 이미 하나님의 뜻을 다 알았을 거라구요.

그런 관점에서 선생님이 이 인생의 근본 문제를 깨치기에 얼마나 심각 했었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들이야 원리 말씀을 들으니까, 강사가 나와 가지고 한 몇 시간만 이야기해 줘도 '아 그랬구만, 그랬구만' 할 수 있지만 말이예요. 그런 걸 알았다고 '나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고 해방이 됐다'는 게 인정이 돼요? 눈알이 빠지도록 눈물을 흘리고, 코가 막히도록, 귀가 막히도록, 신경이 굳어지도록 회개해야 됩니다. '나는 죄인이구나. 누가 나를 구해 주겠는가? 그럴 분이 인간 가운데는 없구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밖에 없구나. 그 하나님은 이와 같은 개인을 찾아와서 구해 주시기란 너무나 높으신 분이구나' 하면서 내가 설 수 없는 죄인인 것을 한없이 느끼고 느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가 보지 않으면 살 길이 없는 인생길이었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미처 몰랐다는 것입니다. 더럽혀진 나…. 높고 높으신 하나님이 여기에 오시는 것은 너무나 황공하다는 거예요. 너무나 부족하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부끄러워서 기도를 못 하고, 내 죄가 부끄러워서 '하나님이여. 나를 도와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 자신을 발견해야 됩니다. 여러분, 그런 경지에 한번 가 보았어요?「예」 그럼 훌륭한 사람들이예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려움만 있으면 '하나님 나를 구해 주소, 나를' 할 거예요. 자기는 다 되어 있는 줄 알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기도할 자격이 없고, 하나님을 부를 자격이 없고, 내 스스로 어디 가서 숨을래야 숨을 수 없는 부끄러운 존재인 것을 발견해야 됩니다.

그래서 어떤 생각을 해야 되느냐 하면 '나의 발을 거꾸로 해 가지고 지팡이 삼아서 천년을 짚고서라도 나를 용서해 줬으면 좋겠다' 이럴 수 있는 경지에 들어가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나를 해방시켜 주면 나는 감사할 것이다' 이런 생각 해봤어요? 그런 생각이나 해봤어요? 생각이 아니라 그 경지 이상 들어가야 됩니다. 이렇게 원죄의 뿌리를 끊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