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환경에서도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나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2권 PDF전문보기

어떤 환경에서도 동요하지 말고 열심히 나가야

요전에 여러분들 가만히 보니까, 신학대학생들을 주에 다 배치하고 이랬기 때문에 '신학대학생들이 우리 주 책임자 될 텐데 우리가 열심히 할게 뭐냐?' 하는 생각을 스스로 해 가지고 저 자세가 되어 가지고…. 발표 후에 상당히 염려를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염려했는데, 사실 그렇게 된 주가 여러 주가 있어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또, 6월달까지 간부들 전부 다 인사이동 한다 하니 전부 다 아이쿠….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하고, 그럴수로록 자기를 희생시키겠다는 생각은 못 하고 '나야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하면 앞으로 도태되는 거예요. 원리에 맞지 않는 거예요. 그동안에 많은 식구가 그랬던 것을 내가 알고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고기잡이 나갈 때도, '자, 이 녀석들 몇 녀석이나 견뎌내나 보자! 싫어서 도망가는 녀석들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거예요. 맨 나중에는 나 혼자 남았어요. 다이깡(大貫)마저도 '이거 했으면 좋겠는데, 이제 그만둡시다' 하는 거예요. '그만두면 좋겠습니다' 하는 거예요. 전체가 다 돌아가 버렸어요. 내가 이번에는 큰 키다리 게하르트에게 '야, 너 벗고 들어가자!' 하니까, 맨 처음으로 들어갔다 나왔어요. 한 번 들어갔다 나오고…. (웃으심) 선생님 눈치를 보니까 안 할 것 같지 않거든요. 또, 어저께 그물을 치는 데 세 시간이나 걸렸어요. 이제 기록이예요. 이게 어떻게나 헝클어져 있는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여러분 심정이 그러했을 것이라구요. 본래는 30분 이내에 쳐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전부 다 풀어가면서 했다구요. 제일 고생한 것은 소변이 마련운 것…. 소변이 마련운데 소변을 볼 데가 없어 가지고…. 그게 제일 내적 고충이었다 이거예요. (웃으심) 그거 하다가 가운데서 소변 볼 수 없거든요. 이러면서도 선생님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고기 잡고도 다 풀렸어요. 그래 이제 또 하자면, '예스' 할 수 있는 마음이 된 거예요.그것이 심정적 복귀예요.

사실 회의를 하게 되면, 너희들에게 첫 시간부터 욕밖에 안 나오는 것을 내가 알았다구. 이놈의 자식들 같으니라구, 이런 실정을 알기 때문에 들이 삼키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5월 좋은 달, 더욱이나 5월 3일, 18주년 결혼축하연도 있고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래서는 안 되겠다 생각하고 여러분을 이리 끌고 다니고 저리 끌고 다니는 것을 알아야 돼요.

자, 오늘 아침에 여러분 어머님 말씀을 듣고, 선생님 말씀을 듣고서 선생님 가정의 배후에 그러한 곡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거예요. 그래, 그런 것을 보면 선생님이 용서가 없는 선생님인 것을 알아야 돼요. 용서할 줄 모르는 선생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거 들어 보니까 원리대로 산 것 같아요, 원리대로 안 산 것 같아요?「원리대로 사셨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하늘땅 앞에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자신 있습니다. 그래 1976년이 끝나면서 어머님도 이제 완전히 해방된 거예요. 완전히 해방된 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그렇고…. 선생님과 어머님이 완전히 해방된 때가 1976년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자, 그런 의미에서 1977년 2월 23일 선생님의 생일을 기해서 새로운 차원의 시대가 열렸다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것은 통일교회를 두고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선생님이 가는 길을 두고 하는 거예요. 선생님과 어머님이 가는 길을 두고 선포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어머니가 돈을 10불을 쓰더라도 선생님께 보고하고…. 마음대로 쓰는 것을 내가 허락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거기에 대한 자유도 줄 것입니다. 또, 내가 전체 주체적인 입장이지만, 앞으로는 어머님에게 살림살이라든가 많은 것을 맡기려고 합니다. 어머니가 특별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영감이 빠릅니다. 벌써 척 사람을 대해서 '좋다'하게 되면, 또 그 사람도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걸 감별할 수 있는 천성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이 하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결심하고, 또 그 결심한 것을 언제든지 잃지 않고 나오기 때문에 그 수난길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목적에 대하는, 목적을 중심삼은 인내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님에게 내가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의 귀한 것을 자기 아들딸이 아닌 여러분에게 서슴지 않고 백 퍼센트 다 넘겨 주려는 그 성격입니다. 그 성격은 하나님이 선물로 준 성격이라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럴 거예요.

서양 사람들 뭐 '아, 레버런 문 부인은 옷도 굉장히 많을 것이고 '뭐 보물도 굉장히 많을 것이다' 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어머님은 자기 좋다 하는 것이 있으면 그걸 식구들에게 전부 나누어 주려고 그런다구요. 사실은 엊그제도 나가야 되는데 입을 것이 없어 가지고…. 그런 때가 많다구요. 자기 중심삼고 자기만 좋았다 하는 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 첫째는 뭐냐 하면 영감이 빠른 데 대해서 하늘에 감사하고, 둘째는 뭐냐 하면 뜻에 대해서 절대 순종하려는 것에 감사하고, 세째는 자기 것을 자기 것이 아니라 세계 것으로서 그냥 그대로 서슴지 않고…. 하나님이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나, 도리어 자꾸 줘서 걱정할만큼 천성적으로 타나고 났다는 것은 어머니로서의 성격을 갖춘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 보면 그동안 우리 가정에 많은 애기를 주신 것이나 모두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축복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