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의 요원으로서 가치관을 가져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4권 PDF전문보기

본부의 요원으로서 가치관을 가져야

선생님이 그렇잖아요? 학자들에게…. 이번에도 전국의 학자대회 했지요? 「예」 학자들에게 무식한 녀석들이라고 했어요. '무엇이 무식해?' 하면 나는 답변하는 거예요. 무엇이 무식하냐? 너, 과학에 대해서 전부 다 아느냐? 모르지 않느냐, 나만큼 모르지 않느냐 이거예요. 또 레버런 문에 대해서 무식하지 않느냐? 나만큼 모르지 않느냐 이거예요. 레버런 문에 대해서 알았느냐 이거예요. 몰랐지요. 그게 무식하다는 거예요. 여러 가지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물어 보면 욕을 퍼부으면서 알았느냐고 일단 준비하고 덤비는 거예요.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자기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기분 나빠서 나 이거 레버런 문, 그놈의 자식 다시 안 보겠다' 안 하는 거예요? 무식하다고 하는데도 기분이 좋아서 박수만 치고 있어요.

그런 일이 전부 다 요즈음 학계에 말이 되어 가지고 말이예요, 서서히…. 나는 그럴 수 있는 양반이지요. 뭐 그렇게 말할 때는 얼마나 가까우면 그렇게 말했겠어요? 그래 가지고 소화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그건 벌써 선생님 자신의 마음이…. 그런 걸 보면 선생님은 그게 자신의 일같이 보인다구요, 자기 일. 그게 어떻게 자기 일 같으냐? 자기 일 같으냐 이거예요. 벌써 그렇게 생활철학을 중심삼고 훈련하는 거예요. 환경을 척 보면 그 환경 캐치가 빠르다고요. 쓰윽 보면…. 여러분들 전부 다 결혼 상대 맺은 것은 캐치가 빠르기 때문이예요. 그래야 맺어 줄 거 아니예요? 눈이 둔하고 감정이 둔하면 엉망진창이 될 거 아니예요. 이번에도 여러분끼리 묶어 놓은 걸 보면 어때요? 다 잘 묶은 것 같아요? 「예」 여러분들이 하려면 그거 꿈같은 거예요. 맨 처음 대가리 들고 설치던 무리들이 가만 그 전체 묶어 놓은 걸 보면 참 그거 멋지거든요. 환경 캐치가 그렇게 빠르다고요.

어떤 일로 인해서 여기서 캐치했는데 거기서 상대되지 않을 때에는 그 주체를 빼앗아 오는 훈련이 되어 있다구요. 그 환경에 대해 주체가 하지 못하면 딱 들고 가 가지고 싹싹싹 해 버린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 환경은 내 손에….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무시를 못 합니다. 어디에 가든지 잘 들어줘야 돼요. 잘 들어줄 줄 알아야 해요.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은 진지하게 배운 사람이기 때문에, 그 한 사람은 어디 가든지 환경적 요소를 써먹는 거예요. 그것이 발전하는 요인이 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본부의 요원으로서의 권위를 가져야 돼요. 응? 「예」 어느 지방에 가더라도 말은 잘 못 하지만 그 자세라든가 그 갖춘 품위라든가, 그 갖춘 모든 면에 있어서는 좌우지간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어야 돼요.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어야 돼요. 그걸 남겨야 됩니다.

선생님도 그렇다구요. 학자들을 대해 가지고 10년 20년이 지났지만, 20년이 지났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예요. 가면 갈수록 그 무엇이 있다고 하는 얘기예요. 고것이 필요한 거예요. 안테나를 높이 단다구요, 안테나를. 안테나를 높이면 무엇이 있지요? 저 바깥에서 조용조용히 말해도 다 캐치해 가지고 아는 그 무엇이 있지요? 그걸 보면, 그 안테나를 분석해서 볼 때 꺼풀이면 수백 꺼풀이 있다는 거예요, 종대가. 그러니까 그 종대가 되니 맨 꼭대기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못 한다는 얘기를 하지 말아야 돼요. 젊은 놈들이 말이예요. 응? 왜 못 해요? 마음만 먹으면 하지요. 못 한다는 얘기는 하지 말라구요. 최상의 것을 하고 나서 그다음엔 그것으로 만족하라는 거예요. 최상의 것을…. 그 이상 하겠다면 그것은 죄예요.

그러면 그것은 인정을 받는 거예요. 잘못했으면 잘못한 대로의…. 잘하는 모양을 취하다가 잘못하면 '저놈의 자식 뭐야' 이래요. 잘못해서 '아이고 나 잘못했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솔직하면 괜찮다는 거예요.

그러니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본부의 요원으로서 가치관을 갖추는데 훈련도장인 여기서 갖추지 않고는 앞으로 본부의 요원 자격을 갖지 못합니다.

여러분들 그렇다구요. 이 아가씨들…. 결혼하지 않은 아가씨들 손들어 봐! 여러분들이 여기 앉았으면 말이예요, 이게 말뚝 같은 거 알아요? 안테나가 있어서 원거리에서 다 보고 있는 거예요. '본부의 저 간나, 저 시집가겠어? 저놈의 간나?' 지금 여러분을 뭐라고 할까요, 공판장에 나서 가지고 주가 평가받는 무리, 그런 주가 평가받아야 할 무리들이라는 거예요. (녹음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