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초월하여 수습할 수 있는 것은 두익사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2권 PDF전문보기

모든 것을 초월하여 수습할 수 있는 것은 두익사상

그렇게 볼 때, 이 좌익도 안 되고 우익도 안 되게 됐습니다. 좌익세계에도 가인 아벨이 생겨났고, 우익세계에도 가인 아벨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을 누가 통합할 수 있느냐? 좌익 자체도 못 하고 우익 자체도 못 합니다. 우익은 좌익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우익면의 전진적인 우익형, 또 좌익은 새로운 좌익면의 전진적인 좌익형, 이래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 젊은이들에게는 옛날의 신비스러운 면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물질주의 인본주의만 가지고는 안 되겠다, 거기에 신이면 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이런 것을 궁금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종합해 보면 로마교황청을 중심으로한 신본주의도 실패 하고, 인본주의인 민주주의도 실패하고, 물본주의인 공산주의도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신본주의 인본주의 물본주의를 전부 다 합할 수 있는 초국가적인 초이상주의적인 세계가 있으면 어떨 것이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종합할수 있는 사상적 체계가 필요함과 동시에 종교적체계가 융합된 그런 하나의 길이 필요하다 하는 것이 절대 요구되는 시대권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상도 필요하지만 종교주의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신을 중심삼은, 인간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이거예요. 인간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간끼리는 싸우는 거예요. 세계역사의 모든 정치적 취향이 이런 방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여기에 통일교회가 그것을 통합하기 위한 방편적인 길을 모색해서 발표하는 것이 두익입니다. (박수)

사람은 정신과 몸뚱이와 물질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역사에 있어서 종적으로 영적 지도권에 의한 신본주의 시대, 몸적 시대인 인본주의 시대, 물질 중심한 물본주의 시대로 끝에 다 왔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무엇으로 합하게 하느냐 이거예요? 몸뚱이가 정신을 합할 수 없고, 물질이 몸뚱이를 통해서 정신을 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신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그러면 마음중의 무슨 마음? 최고의 마음, 최고의 정신기준이 완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이 역사내의 마음이 아니라 역사권을 초월하여 작용할 수 있는 마음적 사상체계이어야 됩니다. 인간 역사시대를 초월한 신의 섭리시대와 연결되고, 한계적 사상권이 아니고 초한계적 사상, 다시 말하면 시한적인 사상이 아니라 초시한적 사상, 일생을 중심삼은 이상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중심삼고 이 상을 추구하는 이런 내용이 전시됨으로 말미암아 우리 생각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비로소 생각을 중심삼고 안착할 수 있는, 정착할 수 있는 세계의 기준이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 그래도 이론적인 논리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금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인종을 어떻게 연합시키느냐하는 문제와, 몸뚱이를 대표한 인본주의하고 정신을 대표한 신본주의 종교권하고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인종주의와 인본주의와 종교권을 연결해야 되는데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이거예요. 세큘러 휴머니즘(secular humanism;세속적인 인본주의)은 자기 일개국, 미국이면 미국 제일주의를, 프랑스면 프랑스 제일주의를 못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