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에는 하나님도 꼼짝못하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9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에는 하나님도 꼼짝못하셔

사람이 말이예요, 사람이 만약에 밀가루 같다면, 여자도 밀가루 같고 남자도 밀가루 같아 가지고 서로 잡아당긴다면 그거 어떻게 되겠어요? 동강이 날 거라구요. 안 그러면 쭉─ 늘어날 거라구요. (웃음) 여기 잘라져 가지고 요렇게 요렇게 이렇게 갈라질 거예요. 그걸 보게 될 때, '아이구, 나 이거 원통해 죽겠어!' 이러겠어요, '아 이거 똑딱 잘라졌으면 좋을 걸' 이러겠어요? 어떨 것 같아요? 여러분 대답해 봐요. (웃음)

그래서 내가 남자의 꼭대기에 있고 남자가 내 아래에 붙어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어떤 게 좋겠어요? 그렇게 같이 붙어 있는 것이 좋겠어요, 잘라져 가지고 요렇게 남아 있는 게 좋겠어요? 어떤 게 좋겠어요? 여러분은 어떤 것을 취하겠어요? 특별히 미국 여자! 「두번째요」 두번째라구? (웃음) 너 이상한 여자구나! 그렇게 이상한 여자를 만들 수 있는 힘이지요. (웃음)

자, 그래 가지고 붙어서 이것이 서 있지 않고 나가자빠져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웃음) 그건 더 멋지더라 이거예요. 더 멋지다고 해도 '그래 그래' 그런다구요. 그런 천태만상의 변화가 벌어져도 '더 멋지다! 그래 그래!' 하는 거예요. 이건 언제나 통합니다. 이래 가지고 남자의 다리하고, 여자의 손을 꺼꾸로 붙여 가지고 이것이 꼬여 붙고 이렇게 되었더라도 '이야, 거 얼마나 멋져!' 그런다는 것입니다. (웃음) 그러면 더욱더 드라마틱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괴상하더라도 더 좋다, 별스럽다 해도 더 좋다 하는 세계까지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었다면 불평할 것 같아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어요」 여러분들 다 미치지 않았어요? (웃음) 좋다는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는 미친 할머니든지 미친 할아버지든지 다 좋다는 거예요. (웃음)

자, 이렇게 본다면 인간이 누구 닮았나요? 「하나님을 닳았습니다」 하나님! 하나님보다 오리지날 갓(Original God;본연의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자, 하나님을 그랜드파, 그랜드 갓(Grandpa, Grand God)이라고 부르면 말이예요, 진짜 사랑할 때는, 내 손 잡으라고 하면, '내 손 잡으소. 하나님 잡고 싶지?' '그래 잡고 싶다', '잡고 싶거든 잡으소' 하면 말이예요, 내가 삥 돌아오면 하나님도 돌아와 가지고 잡으려고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이놈의 손가락이, 이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되겠어요? 지그재그, 이렇게 된다구요. 그놀음 한다 이거예요. 그 하늘 꼭대기로 가든지 땅끝 지옥밑창으로 가든지 어디를 가더라도 잡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위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도 이 사랑에는 꼼짝못하고 미치광이 놀음 하면서 좋다고 그럽니다.

자, 노동자들이면 노동자 부부, 제일 험한 일을 하는 석탄 노동자 부부가 산다고 합시다. 그 석탄 노동자 부부가 서로 사랑할 때, '아이고, 입술에 석탄 붙었소. 그거 검어져서 안 되겠소' 이럽니까? 검건 뭐 어떻건 그저 사랑한다면 키스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여자도 그렇다구요. 허허허! 알기는 아는구나, 다들. (웃음)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는 백인도 없고, 흑인도 문제가 아니고, 별의별 얄궂게 생긴 것도 문제가 안 돼요.

백인 남자 여자, 이 백인들 가운데도 전부 다 노란 머리만 있는 게 아니거든요. 까무잡잡한 머리도 있다구요. 백인 남자가 있다면 '백인 여자 머리카락 물고 십리를 따라오면 키스해 주겠다' 하면 새까만 머리카락인데, 그 머리카락을 물고 십리 따라가겠어요, 안 따라가겠어요? (웃음) 「갑니다」 그 반대는 어때요? 자, 남자가 '냄새 나는 내 발톱을 빨면 사랑해 주지' 하면 빨겠어요, 안 빨겠어요? (웃음) 그거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합니다」 나는 모르겠어요. (웃음) 그러니까 사랑은 못 가는 데가 없고 없는 데가 없다 그 말이예요. 그 말 맞아요? 「예」

그러니까 아무리 전능한 하나님도 그 품에 그 무엇이 들어가서 닿아야 좋아합니다. '사랑의 손 끝이 닿으면 참 좋겠다' 이러는 거지요. 그러면 하나님도 자겠어요, 안 자겠어요? 「안 잡니다」 영원히 안 자요? 그러면 하나님을 재울수 있는 것이 뭐냐 그거예요. 사랑, 사랑의 덮개, 사랑의 담요를 갖다가 씌워 놓으면…. (웃음) 거 뭐 체면이 있어요? 기어서 들어가 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