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은 왜 무형으로 되어 있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2권 PDF전문보기

중심은 왜 무형으로 되어 있느냐

그러면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인간은 사랑의 중심으로서 주인이예요. 인간은 사랑을 중심삼은 보이는 주인이고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주인이예요. 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래서 영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해요?

우리들의 시각이라고 하는 것은 9백 사이클 이상은 볼 수 없는 거예요. 9백 사이클 이상은 볼 수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떤 한계 밖의 것은 볼 수 없어요. 듣는 것도 어느 이상의 것까지도 들을 수 있어야 할것인데…. 그 한계점을 중심삼고 그 이상은 못 듣는 거예요. 그렇다면 인간의 현세와 내세 …. 우리들이 생활하는 인간세계와 영계는 어떻게 다르냐? 인간의 세계는 외적인 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외적인 것을 연결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여러분은 모두 세계를 갖고 싶어하지요? 세계를 갖고 싶어해요. 세계적으로 연결되고 싶어하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까지 연결되느냐? 세계의 끝까지 간 경우에는 말이예요, 어떻게 해요? 끝까지 갔으면 돌아와야 돼요. 안 돌아온다고 하면 자기 것이 없어요. 이렇게 원으로 묶지 않으면 소유권이 없어져요. 전부 나가 버려요. 그래서 아무리 계속되더라도, 출발한 그 권이 멀리까지 갔더라도 처음자리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그런 운동을 하고 있지요? 그러니까 아무리 높이 올라갔더라도 처음으로 돌아와서 이런 운동을 해야 돼요. 이것을 계속 반복하는 운동을 해야 되는 거예요. 이런 방향을 전환시키면서 동서남북에 관계를 가지게끔 동서남북의 인연이라든가 소유관념의 관계를 묶어 나갑니다.

여러분도 그렇겠지요? 일본으로 돌아가고 싶지요? 안 돌아가고 싶어요? 「안 돌아가고 싶습니다」 안 돌아가고 싶은 것은 사람이 아니예요. (웃음) 자식들도 그렇겠지요? 부모로부터 태어났기 때문에 말이예요….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밖에 나가서 놀더라도 저녁이 되면 돌아와야 돼요. 전부 그래요. 출발해서는 돌아오고 그리고 보고…. 그러면 무리가 없어요. 그래서 팔(8)자예요, 팔자. 출발점으로부터 무수히 많은 것이 이렇게 돈다고 하면…. 이것이 하나의 중심이 되지요?

중심은 왜 무형으로 되어 있느냐? 사방 팔방에서 잡아당기기 때문에 무형으로 돼요. 그렇게 무형을 중심삼고 출발한 인간이기 때문에 무형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양심. 양심은 안 보여요. 양심을 본 적이 있어요? 양심과 사랑. 양심은 어디에 서 있느냐? 생명이예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생명 가운데 서 있다구요.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물려받은 생명의 중심입니다.

이 생명이 횡선(橫線)이예요. 생명이 수평선이라고 하면 사랑은 수평선 위에 있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돼요. 사랑. 순수한 거예요. 순수하지 않은 사람도 있지요? 빨갛다든가…. 여러 층이 있지요? 아, 그거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순수한 사랑. 순수한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가면 그것은 영원히 돌아요. 영원히 사랑을 중심삼고 도는 거예요. 방해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지 않은 것은 영원하지 않아요. 일방적으로 작용하면 정지해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