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더라도 희생봉사의 길을 가야 심신일체가 돼
인간이 뭘로 타락했어요? 사랑이에요, 사랑. 무슨 사랑? 상승해야 될 사랑이었는데 이것이 하락했습니다. 천국에 가야 될 사랑이 지옥에 간 것입니다. 방향이 180도 달라졌다구요. 성경을 보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그러지요? 왜 이렇게 역설적인 논법을 썼을까? 그것은 인간이 180도의 방향을 전환하지 않으면 원래의 일신, 원래의 세계에 되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이 사탄적 사랑에서 비롯된 것을 어떻게 없애느냐? 인간의 몸은 사탄의 혈통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양심은 아담 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 성장할 때까지 있었던 하나님의 양심의 기준까지 성장해야 돼요. 그건 신념입니다. 그것과 반대되는 사랑의 힘에 의해, 이 양심 이상의 힘으로 인해 사탄에게 속아 버렸습니다. 양심도 육신의 방향에 따라야 했던 것입니다. 양심 쪽에 더 힘을 줘야 돼요. 훨씬 더 많은 힘을 주게 되면 육신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따라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양심이 육신보다 약하면 현재의 상태보다 더 밑으로 떨어지게 돼요. 이 두 가지 길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금식이라든가 냉수 목욕을 하고 희생과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길은 없습니다. 여러분들 그래요? 이 길 가고 있어요? 죽더라도 희생과 봉사를 할 거라고 맹세해요? 그래서 죽을 각오를 하고 반대의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종교의 갈 길, 그것은 굴복의 길입니다. 심신이 싸우는 그 이상의 굴복의 길이라구요. 알겠어요? 그 길을 가지 않고는 심신일체를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통일교회의 진리는 훌륭하다.' 그러지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해요? 훌륭하지만 통일교회의 길을 가려면 너무 힘들어요. 안 그래요? 어떤 예쁜 여자가 할 일이 없어서 교회에 들어와 지금까지 활동했다고 생각해요? 과거를 생각하면 눈물나는 일들이 많다구요. 아버지한테 맞고, 삼촌한테 핍박받고, 일족을 뒤에 두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향을 떠난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그만큼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교회에 빠졌다고, 어머니나 형제들은 동정을 했지만 아버지는 호적에서 빼 버리고 쫓아냈어요. 영원히 돌아오지 말라고 말이에요. 그 고독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체험해 보지 않고는 모른다구요.
그러나 한 가지 행복이 있다면 좋은 남편을 만나 결혼한 것입니다. 남편이 자신을 이해해 주는 그 이상의 행복은 없습니다. 어차피 이 타락세계는 부부가 서로 싸우면서 끝에 가서는 망하는 길입니다. 그렇게 보면 여러분들은 축복받았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자기가 가는 곳을 남편이 다 알아서 포옹해 주는 것입니다. 방향을 지켜 주는 거라구요. 그 남편이 할 일 없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착실하게 심신일체를 이루어 영원히 행복한 부부가 되면 완성권에 들어가게 되는 거라구요. 책임분담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운명처럼 되어 있습니다. 숙명이라는 것입니다. 운명은 변화시킬 수 있지만 숙명은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타락한 경우 복귀의 길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운명이라면 동쪽의 것을 서쪽 편으로 대신 맞이할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에요.
숙명이라 하는 것은 부자 관계와 비슷해요. 부자 관계는 반대로 바꿔 놓을 수 없지요?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구요. 한 방향을 계속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숙명적인 만남인 동시에 영적인 만남입니다. 그래서 메시아의 목적을 숙명적인 구원이라고 해요. 일본 말로 메시아 하면 식당의 아저씨가 되지요? (웃음) 웃을 일이 아니예요. 웃지 말라구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목숨을 걸고 사명을 이뤄야 하는 사람이 메시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 뜻대로 하소서!' 라고 마지막 기도를 한 것입니다. 마지막 기도는 그렇게 해야 돼요. 목숨을 걸어야 된다구요. 뜻 앞에서 그 신념을 관철해야 돼요. 죽어도 돌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그랬고, 선생님도 그래요. 일생에 나아가는 방향은 한 방향밖에 없는 것입니다. 생명이 없어지더라도 전진만 있을 뿐 후퇴라는 건 허락치 않는다구요. 쓰러져 죽더라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심정이 안 통하는 시체가 되면 하나님도 떠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생애는 그랬습니다. 생애의 목적이 그런 거라구요.
운명이 지어진 길은 숙명적인 길입니다. 부모가 자식보다 앞에 가는 것은 죽어도 변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보다 위에 섰다는 것은 죽어도 변하지 않아요. 그런 숙명적인 운명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 두 가지다 이거예요. 숙명의 길을 완성하여 부모나 자식이 하나 되어 행복한 통일권의 마지막 해방권을 만든다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모든 일에 기뻐 소리지르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겠어요? 수수께끼 같은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