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생애(生涯)의 기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나. 생애(生涯)의 기준

여기서 생애는 영원한 생애를 말합니다. 영계만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살아 있는 영원한 삶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으로 지음받았습니다. 절대적이고 주체적인 하나님의 대상이 바로 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자신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 참사랑의 개념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적이고 영원하신 생명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상은 더 영원한 것인데, 그 이상의 중심이 바로 참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상대가 나입니다.

사랑의 속성은 주체와 대상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국가를 하나로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나 동참할 수 있고, 어디를 가든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전재산을 다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까지도 다 상속받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비참한 과정을 거쳐서 이것을 발견함으로써, 그 기반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숭엄하고 고귀합니다. 놀라운 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영원한 참사랑의 자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저 세계는 제한된 지구성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제한된 곳에서는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지만, 저 세계는 차원이 높은 세계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무엇이든 바라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다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영생체로 지음받았습니다. 참사랑을 중심한 대상체인 나는 영원한 생명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계에 가면 자유로운 것입니다. (216-115, 1991.3.9)

그래서 생애 기준으로 첫째가 선악의 기준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선악의 기준이 첫째이고, 둘째가 본연의 출발점이고, 세 번째는 영생입니다. (216-118, 199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