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영광을 나타내신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부활의 영광을 나타내신 예수

그 부활은 4천년 역사에 있어서 처음으로 하늘의 영광을 대신한 것이요, 4천년간의 사탄과의 싸움을 승리한 영광을 대신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와 같이 승리적인 기준을 영적으로나 실체적으로 보여 주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죽은 예수님을 다시 일으켜 새로운 섭리를 전개하시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림으로 인하여 4천년 섭리역사의 책임을 맡고, 선조들의 책임을 맡아가지고 하늘의 영광을 대신하여 저나라에 가신 것이 부활 승천이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내적인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 위에 실체적으로 이루기 위하여, 즉, 하나님의 완전한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영광은 내적인 영광과 외적인 영광이 합해져야만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사명을 하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이루어지려면, 하나님의 내적인 영광의 실체로 오신 독생자 예수와 유대민족이 멀어지지 아니하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속에 있는 하나님의 내적인 영광이 지상의 영광이 되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4천년 섭리역사를 도맡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지상에서 실현시켜야 할 예수님이 유대인의 불신으로 인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써 하늘의 내적인 영광은 영적인 영광이 되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미완의 영광을 이루어가지고 승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승천한 후에 영계에서 하나님이 4천년 동안 사탄 대해 벌이던 하늘의 싸움과, 인간을 복귀하기 위해 벌이던 참의 싸움과, 뜻을 이루기 위한 섭리의 싸움과 성신을 대신하여 사랑의 싸움을 하시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영계에 가셔서 하나님이 해 오시던 이 싸움을 인계받아 가지고 하나님 대신 싸워나오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4천년 동안 섭리해 오신 하나님 앞에 인간을 대신하고 만물을 대신하고 하늘의 사랑을 대신하였던 예수 그리스도가 진실로 승리해야 할 터전은 어디인고? 다름 아닌 이 땅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