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들을 세워 섭리하신 하나님의 소망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선지자들을 세워 섭리하신 하나님의 소망

아담의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역사노정을 거치면서 복귀섭리는 거듭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의 사랑에 화합하여 살고, 온 하늘 땅이 하나님의 사랑을 즐거워하면서 그 사랑을 실제 생명의 중심으로 세운 가운데 전부가 하나되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본연의 뜻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남아지게 되었습니다. 즉, 인간과 관계를 맺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과 관계맺지 못하고 인간에게서 떠나게 되었고, 온 피조세계에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우시려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 온 만물을 규합하여 하나님과 만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 한 날을 소망하시면서 지금까지 6천년 역사를 경과해 나오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온 피조만상이 하나로 통일되지 못한 채 그 하나님의 이념은 이념대로 남아 있고 찾아야 할 소망의 사랑도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뜻을 기필코 이루기 위하여 지금까지 섭리해 나오고 계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 타락 이후 지금까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소망을 이루고, 인간을 대하여 믿을 수 있는 마음과 사랑할 수 있는 하나의 마음을 찾기 위하여 오랜 동안 섭리해 오셨으나 아직까지 그것 들을 이루지 못하고 찾지 못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의 섭리역사를 회고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한 사람을 세워 인간에 대한 소망과 인간에 대한 이상과 인간에 대한 사랑의 변치않는 기준을 세우고자 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날이 와야만, 그런 사랑의 중심이 세워지는 날이 와야만, 하나님과 인간과 관계가 맺어질 수 있게 되고, 그 맺어진 관계의 토대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이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에 아브라함을 택해 세웠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사랑의 중심을 세우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그 이후 예수님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늘의 사랑의 뜻을 세우기 위한 발판을 닦아 나오셨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까지의 4천년 역사는 전체 섭리의 뜻 앞에 있어서 하나님의 소망과 믿음과 사랑을 이룬 하나의 실증적인 존재를 세워야 하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존재를 세우지 못하면 하나님의 소망과 믿음과 사랑은 각기 따로 분리되어 어느 한 시기에도 통일을 볼 수 없는 역사로 점철되겠기에, 하나님께서는 먼저 소망의 터전을 닦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터전 위에 믿음의 터전을 닦고, 그 믿음의 터전 위에 사랑의 터전을 닦으시려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이 모든 것을 결실한 하나의 화신체, 즉 전체의 소망의 실증적 자체, 전체의 믿음의 실증적 자체, 전체의 사랑의 실증적 자체를 하늘 땅 앞에 내세울 수 있는 한날을 맞이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러한 한 날을 맞이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의 이념은 이 땅 위에 성취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 한 날을 세우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하여 모세를 거쳐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4천년 섭리역사를 3단계로 나누어 소망의 터전을 닦으면서 수고해 나오셨던 것입니다. 그러한 소망의 토대 위에 하나의 실체로 나타나신 분이 누구였느냐 하면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4천년 동안 소망하신 하나의 실체로 나타나신 존재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4천년 동안 소망을 두고 섭리해 오신 총 결실체였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그와 같은 결실체로 이 땅 위에 오셔서 뿌려놓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것은 신의의 노정으로 세워진 신약의 복음, 즉 믿음의 복음이었습니다. 그후 이 믿음의 복음을 중심삼고 오늘날까지 2천년 역사가 경과하였습니다.

그러면 그 믿음의 복음이 결실된 터전 위에 하늘 땅을 대신하고 절대 사랑의 실체로 나타나는 하나의 존재가 누구냐 하면 그가 바로 오시게 될 재림주이심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재림시대에 무엇을 하려고 하시는가? 오시는 재림주를 중심삼고 이제까지 닦아온 믿음의 토대 위에 하나의 생명의 씨를 뿌려 가지고 결실케 하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6천년 섭리역사의 목적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