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가 요구하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섭리가 요구하는 것

그러면 여러분 한 자체가 '아바 아버지여'라고 부르면서 소망의 결실을 갖추어야 할 때, 믿음의 결실을 갖추어야 할 때, 사랑의 결실을 갖추어야 할 때가 되었는데 이제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소망을 품고 애달퍼하시던 그 애달픔을 느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한 6천년 동안 믿음을 세우기 위해서 수고하시던 그 수고를 느낄 줄 알아야 되겠고, 6천년 동안 하나님께서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희생의 노정을 거듭해 나오신 그 사실을 느낄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님 일신에 있어서 하나님의 4천년 소망의 결실을 대신한 실천적인 노정을 세운 것이 믿음의 섭리역사였고, 그 믿음을 대신한 실천적인 노정으로 세워진 것이 뭐냐 하면 신령역사였습니다. 또 그 다음에는 사랑을 대신한 실천적인 노정을 보여 준 것이 뭐냐하면 통일의 역사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소망으로써 섭리의 길을 세웠고, 신령으로써 거기에 씨를 심어 번식시켰고, 그 번식한 자체들을 통합하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 예수의 사랑, 성신의 사랑을 실현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예수의 소망이 하나님의 소망으로 변화하는 시대가 재림시대요, 예수의 믿음이 하나님의 믿음으로 변화하는 시대가 재림시대요, 예수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뿌려지는 시대가 재림시대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의 소망의 결실, 예수의 믿음의 결실, 예수의 사랑의 결실이 여러분 자체에서 맺혀지지 않았다 할진대는 여러분은 또 다시 하나님의 새로운 소망의 중심을 찾아세워야 되고 하나님의 새로운 믿음의 중심을 찾아야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중심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부여된 과제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들을 찾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여러분 한 자체가 예수의 소망을 이루고, 성신의 소망을 계승하고, 예수와 성신의 믿음을 계승하고, 예수와 성신의 사랑을 계승해야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여, 성신의 수고하심을 알았나이다. 성신의 소망을 알았나이다. 성신의 믿고 나오는 역사를 알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을 알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알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았나이다.'라고 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아버지 앞에 나설 수 있는 그 하나의 존재가 오늘날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으면 아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그 하나의 존재는 어떠한 존재인가? 그 하나의 존재가 지닌 소망은 그리스도의 소망이요, 믿음은 그리스도의 믿음이요, 사랑은 그리스도의 사랑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의 존재가 이것들을 하나님적인 소망과 하나님적인 믿음과 하나님적인 사랑으로 종결시킬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으로서 남아진 그 목적을 종결지어 뜻을 세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하나의 존재는 하나님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기도하던 역사,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까지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던 그러한 역사를 넘어서야 되고 나아가 영육을 갖춘 완성체로서 하늘 앞에 나설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런 존재가 나와 하늘의 기쁨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체휼하게 될 때, 비로소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런 위치까지 나아가야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4천년 동안 수고해 세우신 그리스도의 심정, 또 그리스도 이후 2천년 동안 수고하여 세우려 하신 재림주의 심정까지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인 완성의 입장을 넘어 육적으로 완결지어야 할 소망의 실체를 완결짓지 못했고 믿음의 실체를 완결짓지 못했고 또 사랑의 실체를 완결짓지 못했기 때문에, 그 실체를 완결지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