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더 참고 견디는 무리를 중심삼고 섭리하신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은 더 참고 견디는 무리를 중심삼고 섭리하신다

하나님은 사탄세계와 지옥세계까지 품을 수 있고 또 거기에서도 참고 견딜 수 있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지옥에 있는 사탄들까지도 그 앞에는 머리를 숙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최후의 승리자, 최후의 아버지의 아들 딸이 되고자 원한다 할진대는 , 여러분은 하나님의 참으심을 여러분의 참음으로, 하나님의 견디심을 여러분의 견딤으로 여러분의 마음 몸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도 참음의 도리와 견딤의 도리를 가르쳤기 때문에 세계적인 종교가 되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유대백성들이 땅 위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민족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한 민족인데 어찌하여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버리시지 못합니까? 물론 유대백성들이 곁길로 갔지만 하나님의 택한 선민으로서 하나님을 위하여 변치 않는 다는 마음을 갖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반대되는 입장에 처해 있으나 어느 한때 하나님을 찾아들어가게 될 때에는 어느 민족보다도 하나님의 참으시는 일, 견디시는 일을 맡을 수 있는 민족이기 때문에 섭리의 길을 배반하였지만 버리시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과정에서 어떤 역경이 부딪쳐 올지라도 하늘을 위하여 섭리역사를 붙들고 나서는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은 세계를 지배할 것입니다. 가령 자기들이 가진 결심과 각오가 하늘을 위하는 마음에 근거되어 있는 한, 한때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사탄의 심부름꾼 노릇을 했다 할지라도, 끝까지 참을 수 있는 절개를 갖고 나간다면 사탄은 결국 굴복하고 마는 것입니다.

사탄은 참을래야 참을 수 없고 견딜래야 견딜 수 없습니다. 사탄이 참을 수 있고 견딜 수 있다면 하나님을 배반하여 6천년 역사를 거슬러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한 민족이 어떤 역경에 부딪쳐도 자기의 민족이 하늘의 선민이라는 것을 주장한다면, 그 민족은 세계에서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유대백성이 세계의 경제권을 쥐고 있고, 그외 여러 분야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일리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역사과정도 역시 그렇습니다. 과거 어느 시대나 역경에 부딪치어 혼란과 혼돈 속에 처하였을 때, 참고 견디는 마음을 영원한 이념에 결부시켜 나온 사람들이 새로운 역사를 전개해 나왔다는 것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민족도 그렇고 역사도 그렇고 종교도 그랬습니다.

그러면 끝날에는 이것들이 어떻게 될 것인가. 끝날에는 민족 가운데서 중심민족이, 종교 가운데서 중심종교가, 역사 가운데서 중심역사가 나온 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계 22 : 13)”고 했습니다. 그러나 끝날에는 종교 중에서도 더 참고 견딘 종교, 기독교 가운데서도 더 참고 견디는 교파가 승리할 것입니다. 또 민족 중에서도 더 참고 견디는 민족이 승리할 것입니다. 하늘은 이와 같이 더 참고 견디는 무리를 찾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이 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4천년 동안 이스라엘민족을 택해 열과 정성을 다해 이끌어오신 섭리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이 땅 위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는 기독교인들이 역사를 거쳐오면서 믿고 모신 것과 같은 훌륭한 입장, 존경받는 입장에 서시지 못했었습니다. 배반자요, 이단자요, 민족의 반역자란 명패를 받고 돌아가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