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을 중심삼고 본 인류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투쟁을 중심하고 본 인류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

역사적으로 보면 악이 강해지면 선은 약해졌습니다. 악이 강하여 선이 악을 인도하지 못할 때는 악이 선을 점령하면서 흘러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 작은 선이 나와 그것보다 더 큰 선을 이루어 선의 목적을 향하여 전진해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선이 위로 올라가고 있는 이런 역사발전과정을 거쳐오고 있는 것이 오늘날까지의 역사노정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개인으로부터 출발하여 가정을 거쳐 사회성을 띠고 흐르고 있습니다. 집단적인 씨족의 형태를 거쳐 가지고 부족을 거치고, 민족을 거쳐 국가형태를 거쳐 세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나아가 역사는 보이는 세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우주의 세계까지 진전되어 나갈 것입니다.

인류역사에 있어서 개인은 개인을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 씨족은 씨족을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 부족은 부족을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 민족은 민족을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 국가면 국가를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 세계면 세계를 중심삼고 주장하는 선의 시대를 거쳐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역사는 작은 선이 점점 큰 선으로 전개해 나왔습니다.

따라서, 싸움에 있어서도 개인의 싸움이 가정의 싸움, 가정의 싸움이 씨족의 싸움, 씨족의 싸움이 사회의 싸움, 사회의 싸움이 국가의 싸움, 국가의 싸움이 세계의 싸움을 거쳐, 영계가 있다면 그 영계와 이 지상과의 싸움까지 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과 땅의 이 무수한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 끝나야 이 우주에 평화시대가 옵니다. 이런 원칙적인 과정을 통해서 섭리해 나오시는 하나님의 사정을 여러분은 깨달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사탄과 이 땅의 악한 무리와 싸워서 모든 문제를 해결지어 놓아야 우주적인 평화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싸움은 개인의 싸움이 씨족, 부족, 국가, 세계적으로 커오고 있는 데 앞으로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영계가 있고 하늘이 있다면 그 영계와 싸워야 됩니다. 끝날에 처한 여러분들, 마음으로 찾아드는 공포를 어떻게 피할 것인가. 앞으로 원자탄 이상의 공포를 느끼는 시대가 옵니다. 즉, 외적으로 벌어지는 원자시대의 공포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찾아들어오는 공포의 물결이 여러분을 침범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간은 공포심이 많습니다. 또 정신병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사탄과의 싸움에 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을 끝내가지고 선한 하나님과 내가 하나되어 하늘 아버지의 싸움을 내가 붙안고, 아버지의 슬픔을 내가, 아버지의 고통을 내가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그 고통, 그 슬픔, 그 억울 함을 대신 책임을 맡기기 위한 그 한날이 예수가 다시 오는 재림의 날이요, 인류가 당하여야 할 대심판의 날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역사노정을 거쳐온 오늘날은 어떻게 되어질 것인가. 이때는 국가투쟁시대를 지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세계적인 투쟁과정을 거쳐나갈 때이니, 앞으로 어차피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기독교 역사가 어찌하여 이런 과정을 거쳐나오게 되었느냐, 예수님께서 골고다에서 십자가를 지실 때에 오른편에 있던 강도와 왼편에 있던 강도의 형태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른편 강도는 하늘편을 대신한 세계적인 민주주의 형태로 나타나고, 왼편 강도는 하늘을 반대하고 물질과 인간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형태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타날 것은 무엇이냐? 예수의 죽음과 더불은 부활의 고비가 찾아 온다는 것입니다. 즉 개인적인 왼편 강도가 출발하여 가정적으로 벌어졌고, 이것이 씨족을 거쳐 부족과 민족, 국가, 세계를 형성하게 되었고, 오른편 강도형도 역시 세계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 한자체가 땅에 뿌려짐으로써 그 결실이 끝날에 있어서 이렇게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염려할 것은 민주주의가 어떠한 입장에 세워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돌아가실 때의 예수님의 심정을 알아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자신을 찾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이념을 갖지 못한 이 민주주의의 말로는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민주진영에 속해 있는 우리들은 자기는 천만번 죽어 마땅한 것으로 알고, 예수님의 죽음을 붙들고 울어 줄 수 있는 오른편 강도와 같은 사람이라도 되어야겠습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되어야 할 때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