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중심한 새로운 하나님의 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바울을 중심한 새로운 하나님의 섭리

오늘날 기독교인은 바울이 하늘을 사랑했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에 바울은 12제자한테 몰렸습니다. 사도라고 하여 복음을 전파하였지만 바울은 12제자들로부터 몰림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하늘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배반한 사도가 아닌, 배반하지 않은 산 사도의 입장에시 이방나라인 로마에 가 핍박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했던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이 12제자의 순교를 대신하여, 세례요한의 죽음을 대신하여 주를 찾았기 때문에, 땅 위에 있어서는 섭리적인 궤도가 이방나라로 옮겨졌습니다.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리하여 바울은 로마제국에 들어가 혼자 몰림을 받게 됩니다. 종교적으로 환영받지 못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께서 정하신 섭리의 뜻 하나를 품고 인류의 십자가인 골고다의 길을 가신 것과 같이, 로마의 어떠한 핍박의 화살에도 굴하지 않고 꿰뚫고 나아갔습니다. 하늘의 뜻을 위하여서는 죽음도 개의치 않고 나가는 모습이 예수의 모습을 방불케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을 중심삼고 기독교는 움직여 하나의 가정형을 거치고, 부족형을 거쳐 민족, 국가, 세계형으로 거쳐 나옵니다. 예수가 골고다의 길을 간 것 같이 바울이 하늘의 사명을 짊어지고 12제자 대신 사탄세계를 대하여 죽음의 골고다의 길을 자진해 나섰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로마의 네로황제시대의 극심한 핍박과 학살의 과정을 거쳐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또 개인적인 바울의 희생이 그때의 부족들, 또는 12제자와 같은 사람들, 이스라엘과 같은 무리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개인으로부터 전체가 하나로 뭉치어 죽음의 자리를 넘어 싸웠기 때문에 로마나라를 빼앗아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약 4세기를 지내는 동안 기독교는 번창하게 됩니다. 중세 봉건사회시대에 있어서 로마교황청을 중심하여 기독교는 전성시대를 이루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전세계를 기독교인들이 지배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로마 가톨릭이 나아가야 할 하나의 방향. 즉, 국가적인 골고다의 길을 넘어서 세계적인 무대를 개척하여야 할 사명이 있었는 데, 이것을 모르고 국가적인 이념의 욕망에 사무쳐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하늘이 치는 것입니다. 문예부흥을 통하여 들이칩니다. 종교개혁을 통하여 고루한 의식을 깨뜨리고, 나아가 법황청이 근본적으로 몰림을 당하게 합니다. 그리하여 점점 몰락되어 들어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독교의 신앙자들 가운데 새로운 혁신세력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루터를 중심한 반항자들이고 신교도들입니다. 구교를 중심삼은 무리를 들이치는 과정에서 그 맞는 무리 가운데, 몰림받는 무리들이 루터를 중심한 신교, 즉 프로테스탄트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정신을 이어받은 퓨리턴들이 미국에 가 신대륙문명을 일으키고 세계적인 기독교 왕국을 건설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역사가 이렇게 흘러나왔지만 이제는 하늘이 세계를 들이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에서 인간들 가운데 몰림받는 무리가 어디 있을 것인가 살펴볼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민주진영 가운데 제일 몰림받는 무리, 민주진영 가운데 제일 불쌍한 나라가 어느 나라인지 찾아 보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은 예수가 피흘리는 십자가상에 있어서 강도가 친구되었던 것과 같이 세계적으로 들이치는 골고다의 노정을 거쳐갈 그때에 있어서 배반하였던 유대민족과 친구가 아닌 하나의 무리, 하나의 국가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리, 그러한 국가가 나와야 한다는 것은 역사적인 섭리관에 비추어 볼 때에 타당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