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 중심시대, 사상 중심시대, 양심 중심시대, 종교이념 중심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5권 PDF전문보기

물질중심시대, 사상중심시대, 양심중심시대, 종교이념중심시대

인간 하나를 놓고 보면 인간은 아직 몸을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몸을 복귀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가 2차대전 이전까지의 투쟁역사입니다. 2차대전 이전은 물질을 중심삼은, 즉 경제를 중심한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2차대전 이전까지는 물질, 경제가 좌우되면 나라의 주권과 세계 전체가 좌우되어 들어갔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중심한 시대가 지나간 후에야, 즉, 2차대전 이후에야 사상의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 발전의 필연적인 흐름이었습니다. 이제 정신을 중심한 주의와 사상의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어떠한 사상이 승리할 것인가. 그것은 물질을 지배할 수 있는 사상입니다. 마음이 몸을 주관해야 하듯이 사상과 주의가 물질을 지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계의 모든 주권국가는 반드시 경제의 기반 위에 성립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국가의 이념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려면 그 이념은 물질을 초월한 이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주진영과 공산진영도 여러 나라들이 각기 주권을 갖고 서로 대결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어느 진영이 승리할 것인가. 그 승리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어느 진영이 먼저 소유하고 있는 물질을 약소국가들에게 줄 줄 아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에는 승패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유진영에서 약소국가들에게 경제원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소련은 이것을 약점으로 잡아 경제공세를 취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이집트에 대한 경제원조를 하면서 민주진영의 약점을 이용하려는 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주진영에서는 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주의 사상을 전파하려면 그 사상이나 주의는 물질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그러한 사상이라도 그것을 전세계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 다음에 인간이 찾아나가야 할 최후의 길이 무엇이뇨? 양심주의 세계를 지향해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인간들로 하여금 주의와 사상의 시대를 지나서 양심을 시대를 지향해 나가게 하고, 영원한 생명의 세계를 지향해 나가게 하고, 하나님의 정적인 이념의 세계를 지향해 나가게 할 수 있는 무엇이 나와야 됩니다. 이것이 무엇인지 오늘날 인간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계신다 할진대는 하나님은 어느 때를 바라보고 작전계획을 세우시고 준비해 나오셨느냐? 하나님은 사상의 시대를 지나 양심의 시대를 바라보고 나오셨습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작전과 계획이 실천단계로 들어가는 때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앞에는 2대 진영, 즉, 민주진영과 공산진영 앞에 종교의 형태를 갖춘 아랍권이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옛날의 사라센제국을 모방한 회회교 문명권을 형성하고, 하나의 이념의 내세우며 하나의 블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나타내느냐. 인류를 종교이념의 세계로 귀일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목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복귀섭리의 목적의 최후에는 이러한 작전이 필연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이 싸워가지고 공산진영이 깨어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공산진영의 여러 나라들이 자유진영 쪽보다도 아랍권으로 흡수될 가망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오늘날 이 땅에 하나의 목적, 하나의 이념을 중심한 통합세계가 건설되어야 할진대, 이 시대에 있어서 민주진영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심정을 중심한 이념을 갖춘 종교, 하나님의 실체인 인간을 사랑하는 종교, 모든 주의 주장을 대신할 수 있는 종교가 필연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그런 종교가 나오는 끝날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오늘날 인간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어느 날에나 민주진영에서 아랍진영, 즉, 회회교권을 제압시킬 수 있는, 통일의 이념을 갖춘 종교가 나타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