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의 세계를 건설해야 할 우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한 사랑의 세계를 건설해야 할 인간

그런데 하늘을 잃어버리고, 본연의 형제를 잃어버리고, 떨어질대로 떨어지다 못해 형편없이 떨어진 인간들을 거꿀잡이로 그것들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본래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형제와 사랑의 인연을 맺고, 부부끼리 사랑의 인연을 맺고, 그 후에 부모를 모셔야 할 것이었는데, 하나님과 사랑의 인연을 맺지 못하고 타락한 인간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다운 부모, 참다운 부부, 참다운 형제라고 큰 소리를 치는 사람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참된 관계를 맺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종족인 연고로 인간이 주관하는 어떠한 물건도 하나님것이라고 주장할 아무런 이유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지어놓은 이 세계가 사람의 것도 못 되고 원통하게 사탄 것이 되다니 웬 말입니까? 하나님의 것이 되어야 하고 인류의 것이 되어야 할 이 땅이 하나님이나 인류 중 어느 한편의 것도 되지 못하고 난데없이 사탄의 소유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것을 바라보시는 하늘의 슬픔을 체휼하는 자, 인류의 슬픔을 체휼하는 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 세계를 사탄의 소유에서 해방시킬 운동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운동을 전개하시기 위하여 오랜 역사노정을 거쳐오시면서 사람에게 양심의 작용을 일으키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셔야 할 인간을 잃어버린 연고로 시대시대마다 때 맞춰 중심인물들을 보내셨습니다. 인류의 모든 문제를 책임지고 인류가 해야 할 사명과 때를 알려주기 위해 중심인물을 보내셨는데, 그분들이 누구냐 하면 역사노정에 왔다 갔던 선지선열들이었습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기간 6일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고, 안식일이라는 한날을 통해서만 하나님을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연고로, 수시로 대하여야 할 인간을 잃어버리신 하나님은 그럴 수 있는 계기를 찾아 헤매시면서 무한한 수고를 개의치 않으시고 인간을 찾아나오고 계십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얼마만큼 수고하셨는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시기를 맞추어 왔다 갔던 선지선열들, 시대적인 사명을 책임지고 왔다 갔던 천적인 사람들은 이 땅에 무엇을 제시하였던고? 땅의 어떠한 존재가치도 인정하지 않고 하늘을 믿으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이 땅이 영원한 땅이 아니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땅 위에서 즐기고 있는 행복은 영원한 행복과 아무런 인연이 없다는 것을 역사노정에서 제창하고들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섭리노정에서 한 시기, 한 세대를 대표하여 수고의 실체로 보내셨던 선지자들을 잡아 죽이기 위해 피흘리며 싸워나왔던 범죄의 조상을 가진 우리들, 천륜의 뜻을 배반한 역사적인 배반의 조상을 가진 우리들,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 배반하였던 선조를 가진 우리들, 이제 이러한 우리들이 오늘날 어떤 입장에 있는가를 다시 생각지 않으면 안 될 때가 되었습니다.

하늘은 이러한 사람들을 세우시어 타락한 인간과 인연을 맺기 위하여 무한한 수고의 노정을 거쳐오고 계십니다. 이러한 수고가 쌓이고 쌓여 하늘의 슬픔으로, 땅의 슬픔으로, 만인의 슬픔으로 남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슬픔을 인식조차 하지 못한 채 자기 개인의 일을 놓고 슬퍼하는 사람이나 자기 가정의 일을 놓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하늘 땅의 일을 놓고 슬퍼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끝날이 가까이 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이때에 여러분은 하늘의 서러움과 슬픔을 품고 서러워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 아시는 하늘의 심정을 느껴 보았습니까?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탄식하고 후회하시면서도 인류를 붙들고 싸워나오셨으나 인간들은 아직까지 하늘 앞에 탄식의 조건으로 남아져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여러분들은 마음문을 열고 하늘과 땅과 온만물에 사무쳐 있는 하늘의 슬픈 심정, 태산보다 더 높이 쌓여 있는 하늘의 슬픈 심정을 헤아려 보았습니까? 그 슬픔은 어떤 민족의 슬픔보다, 어떤 국가의 슬픔보다 더 큰 것입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슬퍼해 온 어떤 슬픔에도 비할 수 없는 슬픔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