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보다 더 큰 한 생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우주보다 더 큰 한 생명

하나님은 미국만의 하나님도 아니요, 영국만의 하나님도 아닙니다. 민주진영만의 하나님도 아닙니다. 우주의 하나님이요, 우리의 하나님이요, 내 하나님입니다.

하늘은 역사적인 아버지의 심정세계에 동참하여 그 가치를 노래할 수 있는 신도, 그런 신부들이 그립다는 것입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그런 자는 억천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땅을 주고도 살 수 없고 하늘을 주고도 바꿀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도 그런 한 생명은 우주보다도 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고맙고 황공하게도 하늘은 부자의 인연에 대한 말씀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셨는데, 나는 어느 정도까지 아버지를 모셨느냐, 어느 정도의 효자가 되었느냐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효자로, 국가와 민족적으로는 충신의 기개를 갖고 하늘을 대해야 합니다. 그렇잖아요? 동양의 삼강오륜같은 것이 다 일리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하늘에 대한 충효도 같은 것입니다. 마찬가집니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하는 자는 하늘 앞에 효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나라에 대한 충신의 절개를 갖지 못한 자는 도저히 하늘 앞에 충신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늘 앞에도 이 세계나 마찬가지입니다. 심정의 세계도 내용이 달랐다 뿐이지 마찬가지입니다.

통일교인 여러분! 우리들은 교파가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간판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 성전이나 집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의 문제입니다. 그저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심정을 품은 사람이 문제입니다. 세계에 27억의 인간이 있다 할지라도 여러분의 심정을 끄는 사람은 한 사람밖에 없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도 천상의 모든 것을 움직이고 대우주와 피조세계 전체를 움직이고 계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그 첫째는 무엇이뇨? 많은 사람보다도 자기의 심정을 다 주고 나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잠들 수 있는 그런 한 사람을 바라십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많은 사람보다도 그런 한 사람, 그런 한 사람을 꿈꾸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4천년만에 보내신 분이 예수였습니다. 이제 6천년 역사를 경과하여 그 예수를 대신한 사람을 보내기 위한 것이 재림이상입니다.

찾고 헤매시던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아버지라 부르짖을 수 있는 아들딸은 어디 갔는고. 그런 아들딸을 찾는 날이 소원의 날이요 해원의 날입니다. 그 날을 종교의 명사를 빌려 말한다면 어린양잔칫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