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의 가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의 가치

심정세계에서 하늘의 심정은 영원히 차이가 없습니다. 알파요 오메가라고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랑의 실체, 사랑의 중심 존재이기 때문에 알파와 오메가가 없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시작과 끝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정적인 세계를 향해 나가는 복귀섭리 노정에서 역사의 배경을 파고 들어가 `하나님의 심정이 여기 숨어 있구나. 오! 이 길이 우리 민족의 갈 길이다'하고 부르짖고 나설 수 있는 주의가 민족을 살릴 것입니다. 세계 역사의 배후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심정을 찾아가지고, 이것이 세계 인류가 살 길이라고 부르짖고 나서는 자가 있으면, 그는 세계 인류의 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자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천상천하, 하늘과 땅, 영계, 전체의 심정이 이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는 사람이 있다면, 그 분은 다시 오실 주님일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 땅의 개벽과 재창조, 완성의 역사는 벌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세계를 찾아 나가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요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그런 길을 가야 할진대 여러분 자신은 심정의 방향을 정해야 합니다. 최후에는 심정의 방향을 정해야 돼요. 세상의 그 무엇을 사랑하는 이상, 하나님을 사랑할 줄 알고, 예수를 사랑할 줄 알고, 예수가 사랑하는 세계를 사랑할 줄 알고, 예수가 사랑하는 민족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보다 큰 것을 사랑하고 난 후에 남음이 있거든 자기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반대입니다. 나라야 망하든, 세계야 망하든, 하늘이야 슬퍼하든 내 아들 딸과 나만 망하지 않으면 된다. 이것은 거꿀잡이예요. 거꿀잡이.

예수는 이것을 끊어버리기 위해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했습니다. 공적인 뜻을 위해서는 사적 감정을 버려야 합니다. 가정보다도 자기가 소속된 단체를 위하여 움직이는 사람은 그 단체의 충신입니다. 나아가서 그 단체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면 그는 국가의 충신입니다. 또 국가를 넘어서 세계의 공적인 이념을 위하여 죽는 자가 있다면 그는 국가의 역적이 되고 반역자가 될는지 모르지만 세계의 충신입니다. 더 나아가서 세계를 넘어서 하나님을 위한 길을 가는 자는 최대의 충신입니다. 예수가 그러한 대표자입니다.

인간 앞에 부여된 행복의 최대의 기준은 하나님의 참다운 종이 되고 참다운 충신이 되고 참다운 효자 효녀가 되는 것입니다. 고맙고 황공한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알고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하늘이 인정할 수 있는 충신, 효자, 열녀가 되었습니까? 내 가정, 내 국가, 이 세계를 밟고 올라가서 하나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가는 데는 늠름히 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그렇게 갔습니다.

내 가정이 반대하면 가정을 뚫고 나가고, 민족이 반대하면 민족을 뚫고 나가고, 국가가 반대하면 국가를 뚫고 나가고, 세계가 반대하면 세계를 뚫고 나가고, 영계에 있는 수많은 악령이 반대하면 그것도 뚫고 나갈 수 있는 사무친 심정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입니다. 그 심정 앞에는 사탄의 철망도 자연히 걷히고 마는 것이예요. `아버지시여! 누구보다도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 세계 어떤 인류보다도 더 사랑합니다. 예수가 사랑하던 것과 같이 나도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할 수 있는 아들 딸이 신부가 됩니다. 그런 아들 딸들이 나오면 예수가 `야, 이놈아, 네가 왜 그러니?'그럴 줄 알아요? 아닙니다. 그러한 아들 딸들이 나타나기를 2천년 동안 고대하셨습니다. 그러한 식구, 형제, 그러한 자녀를 그리워하고 땅 위에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하여 허덕이는 사람이라야, 찾고자 하시는 예수를 세울 수 있는 백성이 되고, 식구가 되고, 가족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던 것도, 사랑의 심정을 갖춘다면 이룰 수있기 때문에 그러한 자리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사랑은 온 하늘 땅의 어떠한 것과도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준 손수건 하나는 억천만금과도 바꾸지 않으려 합니다. 수는 적더라도, 심정을 통할 수 있고, 예수의 골수까지 움직일 수 있고, 예수가 바라는 소망의 세계를 포괄하고도 남음이 있으며, 하나님을 안식시켜 드릴 수 있고 나란히 엎드려서 경배드릴 수 있는 아들 딸들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예수와 더불어 하나님 앞에 경배드릴 수 있는 식구를 예수는 그리워하셨고, 땅 위에 그 기준을 세우기 위해 2천년 동안을 싸우셨으며, 인간들이 그 예수와 더불어 사는 것을 보시기 위하여 하늘이 예수를 찾아 세우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이 목적을 위하여 사무치는 심정으로 개인을 넘어 민족의 한을 밟고 세계의 한의 고개를 넘어서 하늘과 인연을 맺겠다는 불타는 심정이 자동적으로 폭발되는 존재가 되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예수를 올바로 모실 수 있으며, 찾으시려던 예수로서 세울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