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불신한 이스라엘 민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1권 PDF전문보기

예수님을 불신한 이스라엘 민족

가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께서는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술이 없다고 할때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뇨?'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모친이지만 하늘의 공법으로 볼 때는 원수였다는 거예요. 그러니 예수님은 그런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사실이 아니겠지, 별소릴 다 하네' 할지 모르지만 사실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심정을 몰라서 하는 말들입니다. 이해하겠어요? 나라도 그랬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에게 한 말을 부모에게 하고 싶었습니다. 또 형제에게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지 못하고 집을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어떻게 죽었습니까? 민족의 반역자요, 사회질서의 파괴자로 몰려 죽었습니다. 얼마나 미워했으면 살인 강도 바라바와 바꾸자고 했겠습니까? 유대 백성들은 예수님을 원수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처참합니까? 여러분은 그토록 처참하게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은 다 빼놓고, 영광 중에 구름을 타고 재림하셔서 구원해 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 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모르고, 해야 할 일도 안하고 천당에 가겠다구요? 천당은 그런 자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4천년 역사의 반역자들입니다. 제사장 이하 전민족이 예수님을 붙들고 `나를 잡아가 주시오. 나를 데려가서 죽이든지 살리든지 당신의 뜻대로 하십시오. 동으로 가라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라면 서로 가고, 남으로 가라면 남으로 가고, 북으로 가라면 북으로 가겠습니다.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라고 하면 들어가겠습니다'라고 했던들, 예수님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살아서 천하를 통일하였을 것입니다. 모세도 하나님이 내몰아 가나안 7족을 점령하게 했는데, 예수님이 천하를 통일하지 못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는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죽지 않았더라면, 그는 이스라엘 민족을 제물로 삼고 특별히 주신 성소를 중심삼아 대제사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갈라졌던 천지를 하나로 통일하셨을 것입니다. 또 이 천지의 죄악의 담, 즉 민족과 민족끼리 서로 원수시하던 죄악의 담과 만민의 가슴에 뿌리깊이 박힌 그 죄악의 담을 헐어 버리고 속죄의 제사를 드렸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으로서 속죄의 제사를 드리고 만천하를 그 주관 아래 두었더라면, 하나님의 섭리역사는 2천년 동안 연장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두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제물로 삼을 수 없었고, 성전을 중심삼고 일하실 수 없었습니다. 더렵혀진 성전에 있을 수 없어서 예수님은 제물의 길을 가셨으니, 그곳이 바로 겟세마네 동산에서부터 골고다의 산정까지입니다.

그래서 골고다는 세계적인 성전입니다. 이걸 알아야 합니다. 세계적인 성전이 어디라구요? (골고다라고 대답함) 그래요. 골고다입니다. 세계적인 부활의 터가 어디뇨? 골고다입니다. 세계적인 사망의 터가 어디뇨? 골고다입니다. 생사의 결정을 짓는 장소가 어디라고? 골고다입니다. 이 골고다는 예수가 왔다 간 이후에 성소와 지성소가 된 것입니다. 이것을 똑똑히 아십시오.

예수님이 골고다의 길을 간 후에 유대에 있는 모든 성전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민족은 전부 사탄의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전부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지옥 중에서도 상지옥으로 가야 됩니다.

원통한 것은 이 땅 위에 아직도 유대교가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메시아를 죽게 한 유대교가 2천년이 지난 오늘까지 남아 있다니…. 그것을 우리 손으로 정비해야 합니다. 정비하는 데는 무력이나 권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치대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죽인 유대교인들은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모세를 따르던 이스라엘 민족 60만도, 모세를 배반하고 하나님을 배반하자 광야에서 까마귀밥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지도자 예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적인 까마귀밥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조직을 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재건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될까요? 여러분, 궁금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세계적인 이스라엘의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에 비장의 무기를 갖고 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