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의 사명을 다하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1권 PDF전문보기

제사장의 사명을 다하려면

여러분은 그 마을에서 특별한 사람을 택해서 3대의 제물과 12가지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3수는 12수의 근본이 되는 수이고 12수는 전체를 대신하는 수이기 때문입니다. 12수를 찾아 세우면 동서남북 사방을 대신하여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12제자를 데리고 제사장 노릇을 하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실패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3제자를 세웠습니다. 세 사람은 동서남북 중에서 한 방향, 태양빛이 떠올라 오는 동쪽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제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3제자를 세워 제물을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면 3제자는 어떻게 해서 제물이 되었는가? 예수님 자신이 제1차 아담, 제2차 아담의 책임은 했지만 제자들의 실수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소망의 제3차 아담, 재림주라는 이름을 걸어 놓고 3제자를 세워 제사를 지내게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야곱·요한이 실수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실수를 복귀하기 위해 수고해 오셨고, 재림주님이 오실 때까지 제사장의 입장에서 준비해 나오고 계신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한과 하나님의 한을 해원해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의 한이 해원되기 전에는 하나님의 한도 풀려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먼저 예수님의 한을 풀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예수님에게 3년 공생애 노정이 있었던 것같이 여러분들도 3년 동안 공적인 길을 가야 합니다. 3년 동안 120명을 전도 못하겠습니까? 정성을 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성전을 짓고 제단을 만들고 제물을 만들어 제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승리했다는 조건을 세우고 난 후에야 비로소 하늘의 아들딸로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정에서부터 야곱의 가정 형태를 복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지파와 같은 개별적인 한 종족의 조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단하지요. 이것이 우리의 갈 길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므로 나이 어린 여러분들 때부터 빨리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이 길은 가라, 마라 할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원리를 배우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임을 알게 될진대 안 갈 수 없고 안 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이므로 그 노정에서 패배자가 되지 말고 승리해야 합니다. 선생님도 지금까지 혼자 싸웠지만 승리한 기준이 있으므로 여러분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 있는 한 염려하지 말고 끝까지 싸워 나가면 승리는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자신을 갖고 힘차게 돌격해 나갑시다. 알겠어요? 그렇게 맹세하겠어요? 맹세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자, 그럼 이제 선생님과 그런 서약을 합시다.